[지금, 이 노래] 다양성을 포용하는 케이팝 : XG – HYPNOTIZE
다양성을 포용하는 케이팝 : XG – HYPNOTIZE 송우현(문탁네트워크) 사실 나는 어릴 적부터 케이팝과 거리가 멀었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건 아니고, 흔히 ‘홍대병’ 혹은 ‘힙스터’라고 불리는 현상과 다르지 않았다. 조금 심하게 말하자면 나는 케이팝 아이돌들이 남들이 써준 곡, 써준 가사, 만들어준 안무에 맞춰 움직이는 ‘예쁜 인형’과 다를 바 없다고, 케이팝은 ‘진짜 음악’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20대 후반이 된 지금, 웬만한 사람들보다도 케이팝에 관심이 많고, 또 좋아한다. 케이팝에 대한 나의 편견이 없어졌다고 볼 수도 있지만, 그만큼 케이팝 자체가 하나의 대중문화로써 자리를 잡았다고 볼 수 있다. 재즈나 알앤비, 블루스, 힙합과 같은 흑인음악이 기존 주류 음악의 틀을 깨부수면서 등장했..
2026. 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