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2 [스톡홀름 이야기] 무지개 무한대가 가르쳐준 것 무지개 무한대가 가르쳐준 것 Yeonju(인문공간 세종) 회사에 어느 날부터 무지개 빛깔의 무한대(∞) 사인이 여기저기 붙기 시작했다. 아일랜드 연구소 출장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무지개 색은 늘 다양성을 상징하니, 처음에는 ‘아, 다양성과 관련된 거구나’ 하고 대수롭지 않게 지나쳤다. 그러던 어느 날, 카페테리아에서 사람들이 그 사인 앞에 모여 작은 설명회를 여는 것을 우연히 들을 수 있었다. 이후 아웃룩 메일함을 확인해보니 관련 이메일도 여러 통 와 있었다. 무지개 무한대 사인은 내가 예상한 대로 ‘다양성’을 의미했지만, 정확히는 신경다양성(Neurodivergence) 을 뜻했다. 사람마다 뇌가 정보를 처리하고, 학습하고, 사고하고, 행동하고, 감각에 반응하는 방식은 모두 다르다. 자폐 스펙트럼, AD.. 2026. 7. 2. [MZ세대를 위한 사주명리] 토(土) : 중심과 포용의 에너지 ─ 중심을 세우고 다름을 품는 힘 (2) 토(土) : 중심과 포용의 에너지 ─ 중심을 세우고 다름을 품는 힘 (2) 김 지 영(남산강학원)마디를 넘어가는 힘 ‘흙’이 씨앗을 품어서 싹을 틔우기 위해서는 긴 시간이 필요하다. 그래서 토가 발달하면 느리면서도 모든 과정을 묵묵히 겪어 내는 힘을 지닌다. 자신이 지향하던 바에 대해서 ‘끈기’있게 밀고 갈 수 있다. 그러나 생각이 많아서 시작이 느리기 때문에 결과물을 만들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그러나 심사숙고 후에 일단 방향을 정하고 나면 성실하게 지구력으로 승부하며 성취를 이루는 타입이다. 엉덩이 힘이 강하달까! 아득하게 긴 터널을 묵묵히 인내하며 걸어가는 것과 같다. 우리 눈에는 계절이 물 흐르듯이 변하는 것 같지만, 변화하기 위해선 그 변화를 감당할 수 있는 큰 에너지가 필요하다. ‘사이’의 과.. 2026. 7.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