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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들려주는 옛이야기 감상하셔요~_첫화는 '말겨루기에서 이긴 이방 딸의 지혜'(충청남도 옛이야기)입니다! 어린이가 들려주는 옛이야기 감상하셔요~ _첫화는 '말겨루기에서 이긴 이방 딸의 지혜'(충청남도 옛이야기)입니다!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북드라망의 유튜브 채널 '북드라망 TV'에서 새 코너를 엽니다! 바로바로 입니다! 짝짝짝! 보통 옛날이야기 하면 할머니나 할아버지 등 연세가 지긋하신 분이 어린이에게 들려주시는 장면이 떠오르는데요, 북드라망TV에서는 어린이가 어른들께 옛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북드라망의 낭송옛이야기 시리즈를 가지고 한 달에 두 편 정도씩 들려드릴 텐데요, 만 여덟 살, 일곱 살 어린이 두 명이 번갈아 읽어 드릴 예정입니다. 그 첫번째 이야기는 중 보령군에서 전해오는 옛이야기, '말겨루기에서 이긴 이방 딸의 지혜'입니다. 그럼, 지금, 감상해 보시죠.^^ 2026. 2. 9.
『여성철학자의 철학 이야기』 지은이 이선현, 이솔 선생님 인터뷰 『여성철학자의 철학 이야기』 지은이 이선현, 이솔 선생님 인터뷰 1. 선생님께 ‘철학’(-함)은 어떤 의미인가요? 【이선현】 올해 여름 어머니를 모시고 해운대에 있는 한 화랑을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자연에 몰입한 시간을 다양한 기법들로 담아낸 전시였습니다. 어머니는 달맞이 길을 내려가시면서 사뭇 진지해진 얼굴로 “이제 자연이 다르게 보인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때는 무심코 지나쳤던 어머니의 말이 ‘철학’의 의미를 고민하는 저에게 다시 말을 걸어옵니다. 농부이신 어머니에게 자연은 철저히 계산할 수 있고 그래야만 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날 어머니는 자연을 계산의 대상으로 볼 때는 결코 알 수 없었던 것을 작품을 통해 경험한 것 같습니다. 자연이 자연으로 존재하는 순간을요. ‘철학’을 한다는 것도 이러.. 2026. 2. 6.
『여성철학자의 철학 이야기』 지은이 노성숙, 양창아 선생님 인터뷰 『여성철학자의 철학 이야기』 지은이 노성숙, 양창아 선생님 인터뷰 1. 선생님께 ‘철학’(-함)은 어떤 의미인가요? 【노성숙】 제게 철학은 단지 학문이기보다는 ‘철학함’의 활동으로서 큰 의미를 지닙니다. 따라서 이웃들과 더불어 나 자신과 세계에 대한 ‘사유하기’와 ‘대화’를 통해서 ‘철학함’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철학함’에서의 사유하기는 단순히 떠오르는 상상들의 유희라기보다는 삶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에서 출발합니다. 그리고 그 질문은 아래로 뿌리는 내리며 뻗어 가기도 하고, 위로 뻗어 나가며 그 방향성을 탐색하기도 합니다. 애초에 철학적 질문을 통한 사유는 ‘철학’ 책에서 출발한 것이 아니라, 일상적 삶에서 떨어져 나오는 ‘놀라움’, ‘상실’, ‘회의’ 등의 계기를 통해서 시작되었습니다.플라톤은.. 2026. 2. 5.
『여성철학자의 철학 이야기』 지은이 김애령, 김은주 선생님 인터뷰 『여성철학자의 철학 이야기』 지은이 김애령, 김은주 선생님 인터뷰 1. 선생님께 ‘철학’(-함)은 어떤 의미인가요? 【김애령】 나에게 철학은 ‘깊은 사유의 길’ 같은 것입니다. 그 여정을 이끄는 것은 늘 물음들입니다. 매번의 물음에 답이 주어지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그 답은 또 새로운 물음으로 이어집니다. 대부분 (거의 언제나) 답은 조심스럽게 시도되지만, 부족합니다. 그것은 곧 다른 물음으로 열리고, 이렇게 이어지는 물음들이 사유의 길을 계속 따라가게 합니다. 더러 ‘철학공부를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한 질문을 받습니다. 철학을 공부하고 싶다는, 철학공부를 평생의 업으로 삼고 싶다는 막연한 열망의 출발점은 ‘재미’였습니다. 구체적인 사건, 에피소드, 고민, 갈등, 불만, 분노 같은 것에서 출발하지만.. 2026.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