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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갑자와 12운성7

[60갑자와 12운성] 관대, 자기 삶의 기준을 세우는 시간(2)- 흔들림을 삶의 형식으로 만드는 법 관대, 자기 삶의 기준을 세우는 시간(2) - 흔들림을 삶의 형식으로 만드는 법박장금(하심당) 4. 운명에 새겨진 관대의 기질 지금까지 우리는 관대를 하나의 시간으로 살펴보았다. 흔들림을 통과한 존재가 삶의 기준을 만들고, 자기 형식을 세워가기 시작하는 시간. 그러나 여기서 한 가지 질문이 남는다. 왜 어떤 사람은 유난히 자기 기준을 중요하게 여기고, 왜 어떤 사람은 삶의 방향과 원칙을 세우려 할까. 왜 어떤 사람은 쉽게 흔들리지 않으려 애쓰고, 왜 어떤 사람은 자신의 삶을 하나의 형식으로 조직하려 할까. 명리는 이것을 기질의 차이로 본다. 12운성은 누구나 통과하는 삶의 시간인 동시에, 개인의 몸과 마음에 새겨진 삶의 리듬이기도 하다. 관대 역시 마찬가지다. 누구나 관대의 시간을 경험하지만, 어떤 사람.. 2026. 6. 5.
[60갑자와 12운성] 관대, 자기 삶의 기준을 세우는 시간 (1) 관대, 자기 삶의 기준을 세우는 시간 (1)박장금(하심당)1. 배움, 불확실한 세상에서 살기 위한 필요 “역사상 인간이 생존 시험이 아닌 학교 시험을 통과하기 위해 교실에서 이토록 많은 시간을 보낸 적은 없다.”(『고유지능』, 앵거스 플레처) 『고유지능』의 저자 앵거스 플레처가 던지는 오늘날 교육에 대한 비판은 충격적이다. 배울수록 성적 기계가 될 뿐, 정작 삶의 현장에서는 무력해진다는 것. 그는 “학생들을 컴퓨터처럼 생각하게 만들어 컴퓨터가 잘할 만한 일을 하도록 훈련시킬 뿐, AI가 따라 할 수 없는 인간 본연의 지혜는 길러주지 못한다”고 말한다. 그렇다. 우리의 교육 모델은 오랫동안 ‘컴퓨터 되기’에 가까웠다. 정답을 빠르게 찾고, 오류 없이 계산하며, 정해진 기준 안에서 높은 성과를 내는 인간 만.. 2026. 5. 29.
[60갑자와 12운성] 목욕, 세계에 노출된 존재 (2)― 감각이 열리고 흔들림을 통과하는 시간 [12운성 이야기]목욕, 세계에 노출된 존재 (2) ― 감각이 열리고 흔들림을 통과하는 시간박장금(하심당)*지난주에 목욕의 기질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합니다.(지난편 링크) 4. 운명에 새겨진 목욕의 기질 지금까지 우리는 목욕을 하나의 시간으로 보았다. 세상에 노출되고, 감각이 열리고, 그 과정 속에서 흔들리는 시간. 그러나 여기서 한 가지 질문이 남는다. 왜 어떤 사람은 더 민감하게 흔들리고, 왜 어떤 사람은 관계에 깊이 반응하며, 왜 어떤 사람은 끊임없이 자신을 드러내려 할까. 명리는 이것을 기질의 차이로 본다. 12운성은 단순한 시간의 흐름이 아니라 그 흐름이 몸과 마음에 어떻게 새겨져 있는지를 보여준다. 목욕 역시 두 층위에서 작동한다. 하나는 누구나 통과하는 삶의 시간으로서의 목욕이고, 다른 하나.. 2026. 5. 4.
[60갑자와 12운성] 목욕, 세계에 노출된 존재 (1)― 감각이 열리고 흔들림을 통과하는 시간 목욕, 세계에 노출된 존재 (1) ― 감각이 열리고 흔들림을 통과하는 시간박장금(하심당) 1. 목욕, 보호에서 벗어나, 세상과 부딪히는 시간 “이제는 많은 아이가 자연, 놀이, 음악, 언어에 대한 첫 경험을 스크린 등 기술을 통해 매개되는 세상에서 자라고 있다. 그들의 장난감은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그 반응을 기록한다. 베이비 모니터는 그들을 지켜본다. 기기는 그들을 추적하고 모니터링 한다. 부모는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온라인 아이디와 인스타그램 페이지를 만든다. (중략) 기술 회사들이 말하듯 그곳은 가능성의 세계이며, 애플 광고 슬로건이 약속하듯 ‘자동적이고 수월하며 매끄러운’ 곳이다. 이곳이 우리가 사는 세계다. 과연 여기는 우리가 살고 싶은 곳인가?”(『경험의 멸종』, 크리스틴 로젠, 어크로스, p.. 2026. 4.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