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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를 위한 사주명리14

[MZ세대를 위한 사주명리] 수(水) : 다시 철학의 시대 – 근원을 통찰하는 힘 (1) 수(水) : 다시 철학의 시대 – 근원을 통찰하는 힘 (1) 박 보 경(남산강학원)본질을 꿰뚫는 힘 겨울이 왔다. 땅에서 싹이 올라오는 봄, 새싹은 여름이 되면 쑥쑥 뻗어나가 꽃을 피운다. 찬 바람이 불면 열매를 맺고 나머지 잎을 다 놓아버리는 가을을 거쳐 겨울, 다시 땅으로 돌아간다. 모든 생명은 봄을 시작으로 여름, 가을 그리고 갈무리하는 겨울을 통과하는 생명의 마디를 밟는다. 겨울의 때에 씨앗은 차가운 땅속에서 스스로를 갈무리한다. 세상에 태어나 살고, 죽음으로 돌아가는 인간의 행로도 이와 같다. 인간사를 사계절로 바꾼다면 겨울은 생을 성찰하고, 갈무리하는 노년의 단계라 할 수 있다. 목-화-토-금-수 오행에서 겨울은 마지막 마디인 ‘수(水)’의 기운이다. 현대 사회에서는 빠르고, 화려한 ‘여름’을.. 2026. 10. 15.
[MZ세대를 위한 사주명리] 금(金) : 버림으로써 다른 존재가 되는 힘 (1) 금(金) : 버림으로써 다른 존재가 되는 힘 (1)김 지 영(남산강학원)수렴하고 매듭 짓는, 금 가을, 만물이 익어간다. 치성했던 양기가 서늘한 음기로 바뀌는 시기이다. 봄에서 가을, 가을에서 겨울은 같은 벡터를 지니고 있어서 계절의 변화가 다소 온화하다. 하지만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갈 때는 다르다. 곡식을 재배하고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여름에 무성했던 양기가 수렴되어야 한다. 따라서 양에서 음의 벡터로 바뀌는 시기에는 훨씬 강한 힘이 필요하다. 가을은 화려했던 여름의 치성함을 멈추고 에너지를 내부로 가두고 수렴한다. 그 과정에서 기존에 갖고 있었던 화려한 것들을 버리고 진짜 필요한 것만 남긴다. 가을의 찬바람으로 무성했던 잎들을 떨어뜨리듯, 자연은 스스로를 덜어내며 균형을 회복한다. 이것을 ‘숙살지기’.. 2026. 8. 6.
[MZ세대를 위한 사주명리] 토(土) : 중심과 포용의 에너지 ─ 중심을 세우고 다름을 품는 힘 (2) 토(土) : 중심과 포용의 에너지 ─ 중심을 세우고 다름을 품는 힘 (2) 김 지 영(남산강학원)마디를 넘어가는 힘 ‘흙’이 씨앗을 품어서 싹을 틔우기 위해서는 긴 시간이 필요하다. 그래서 토가 발달하면 느리면서도 모든 과정을 묵묵히 겪어 내는 힘을 지닌다. 자신이 지향하던 바에 대해서 ‘끈기’있게 밀고 갈 수 있다. 그러나 생각이 많아서 시작이 느리기 때문에 결과물을 만들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그러나 심사숙고 후에 일단 방향을 정하고 나면 성실하게 지구력으로 승부하며 성취를 이루는 타입이다. 엉덩이 힘이 강하달까! 아득하게 긴 터널을 묵묵히 인내하며 걸어가는 것과 같다. 우리 눈에는 계절이 물 흐르듯이 변하는 것 같지만, 변화하기 위해선 그 변화를 감당할 수 있는 큰 에너지가 필요하다. ‘사이’의 과.. 2026. 7. 1.
[MZ세대를 위한 사주명리] 토(土) : 중심과 포용의 에너지 ─ 중심을 세우고 다름을 품는 힘 (1) 토(土) : 중심과 포용의 에너지 ─ 중심을 세우고 다름을 품는 힘 (1)김 지 영(남산 강학원) 연결의 플랫폼, 흙 땅은 가리는 것이 없다. 흙은 물을 빨아들이고, 불을 가두고, 나무를 키우고, 금속을 품는다. 심지어 쓰레기도 머금고 똥도 품는다. 더 놀라운 점은 모든 오물들을 받아들여 오히려 자신을 더욱 비옥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따라서 오행 중 흙을 상징하는 토는 생명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스펙트럼이 가장 넓다고 볼 수 있다. 땅은 만물을 품으며 서로를 뒤섞이게 하는 연결의 플랫폼이다. 토가 만물을 포용하며 서로를 연결할 수 있는 힘의 원천은 토가 가진 ‘중심성’이다. 토(土)의 중심성은 ‘사이’와 ‘마디’를 넘어가는 힘이다. 토(土)는 ‘목-화-토-금-수’ 오행에서도 가운데에 위치해 있.. 2026.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