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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를 위한 사주명리5

[MZ세대를 위한 사주명리] 사주팔자, 어떻게 읽어요? ─ 사주명리 쌩-기초 사용법 (1) 사주팔자, 어떻게 읽어요? ─ 사주명리 쌩-기초 사용법 (1) 박 보 경(남산강학원) ‘셀프디깅’의 시대 며칠 전, 친구가 소개팅을 했다. 주선자가 상대방 정보라며 친구에게 알려준 세 가지는 나이, 직업, 그리고 MBTI였다. “35살, 스타트업 개발자, ISFJ야” 새삼스럽게 MBTI의 위력을 실감했다.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가타부타 말할 필요 없이 MBTI 네 글자로 깔끔하게 설명할 수 있었다. 친구는 자기와 똑같은 ‘ISFJ유형’이라 대화하기 편할 것 같다며 그 자리에서 소개팅을 승낙했다. MBTI는 소개팅뿐만 아니라 입사 지원서, 회사 워크숍 등 공사 구분 없이 곳곳에서 활용되고 있다. 밥 먹다가도 대뜸 “너 T야, F야?”라고 물으면 대다수 사람은 그게 무슨 뜻인지 안다. 심지어 유행에 둔하고,.. 2026. 1. 14.
[MZ세대를 위한 사주명리] 어서와, ‘동양철학 플러팅’은 처음이지? 어서와, ‘동양철학 플러팅’은 처음이지?박 보 경(남산강학원) “보경 샘은 젊은데 왜 동양철학을 공부해요? 생긴 건 서양철학 좋아할 거 같은데…….” “청년이 동양철학에 관심 있는 게 신기하네요.” 연구실에서 공부를 하다 보면 오며가며 여러 사람을 만나게 된다. 새로운 강좌나 세미나가 열릴 때마다 새로운 사람 한두 명은 꼭 오기 때문이다. 다른 공간에서는 처음 만난 사람에게 이름과 나이, 사는 곳, 하는 일 등등을 묻지만, 연구실에서는 처음 만난 사람에게 이름보다 더 먼저 묻거나 받게 되는 대표적인 질문이 있다. “무슨 공부 하세요?” 처음 공부하러 왔을 땐, 탐색하는 중이라 머뭇거리며 “그냥 이것저것 다 듣고 있어요.”라고 대답했다. 연구실 생활 삼년 차, 올해는 당당하게 말한다. “사주명리, 장자, .. 2025. 12. 10.
[MZ세대를 위한 사주명리] 고집센 MZ의 사주명리 입덕기 고집센 MZ의 사주명리 입덕기 김 지 영(남산강학원) 내가 사주명리를 처음 만났을 때 지금도 똑똑히 기억한다. 사주명리에서 말하는 ‘팔자(八字)’를 내 눈으로 처음 본 순간을. 당시 감이당에서 사주명리 기본 수업을 듣고 있었다. 수업 첫 시간에 선생님은 명식(자신의 여덟 글자가 담긴 운명의 형식)을 확인하는 방법을 알려 주시며, 본인의 여덟 글자를 직접 확인해 보라고 했다. 생각보다 팔자를 확인하는 방법은 무척이나 쉽고, 간단했다. 핸드폰에 만세력 어플을 다운 받아서 생년월일만 입력하면 끝이라니. 오래된 책을 뒤져가며 뭔가 복잡하고 어려운 과정을 거치지 않을까 예상했는데,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서 사주명리와의 거리감이 조금 좁혀지는 느낌이었다. 어플에 생년월일을 입력하는 몇 초 동안, 나는 설렘과 두려움.. 2025. 11. 11.
[MZ세대를 위한 사주명리] 엠지(MZ) 세대? 무지(無知)한 세대! 엠지(MZ) 세대? 무지(無知)한 세대! 박 보 경(남산강학원) 나는 MZ 세대다. MZ 세대는 ‘밀레니얼세대’와 ‘Z세대’를 아우르는 표현으로 등장했지만, 주로 현재 한국 사회를 살고 있는 2030세대를 표현하는 단어로 주로 쓰이고 있다. 옛날에는 이해할 수 없는 젊은이를 “요즘 것들!”이라 불렀다면, 지금은 “MZ 세대는!” 이렇게 부른다. 예나 지금이나 드러나는 양상만 다를 뿐, 신세대는 늘 새롭고 낯설다. 그렇다면 지금의 신세대, MZ는 우리 사회에서 어떤 모습으로 비칠까? 한 부류의 MZ는 “이렇게 하면 기분이 조크든요” “즐길 수 없으면 피하라!” “퇴근 직전 좀 부르지마!”로 상징된다. 내 기분이 제일 중요하고, 힘든 건 죽어도 하기 싫고, 내가 손해 보는 건 극혐이다. 우리는 정치적으로 군.. 2025.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