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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드라망 이야기 ▽/북드라망의 책들

여성철학자 8인이 자신의 삶에서 길어 올린 ‘나의 철학’과그들이 사랑해 온 사상가를 함께 만나는 특별한 철학-에세이! 『여성철학자의 철학 이야기』가 출간되었습니다!

by 북드라망 2026. 1. 29.

여성철학자 8인이 자신의 삶에서 길어 올린 ‘나의 철학’과

그들이 사랑해 온 사상가를 함께 만나는 특별한 철학-에세이!

『여성철학자의 철학 이야기』가 출간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독자님들!

북드라망의 자매브랜드 봄날의박씨에서 오랫동안 준비해 온 책, 여성철학자의 철학 이야기: 나의 철학 그리고 내가 사랑한 철학자가 드디어! 출간되었습니다!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8인의 중견·신진 여성철학자 선생님들이 각자의 삶이 녹아든 철학이란 무엇인가 혹은 나는  철학() 어떻게 만나게 되었나에 대한 글과 전공한 철학자의 사유에 대한 입문격 글을 함께 담은 여성철학자의 철학 이야기는 그간 국내에서 보기 힘들었던 새로운 철학 에세이라고 자부합니다.

 

 

“각 선생님께는 두 편의 글을 요청드렸습니다. 한 편은 자신이 철학(혹은 전공한 철학자)과 만난 이야기, 또는 철학이란 무엇인지에 관한 개인적인 사유를 담은 에세이입니다. 다른 한 편은 선생님이 깊이 파고들어 온 철학자의 사상을 자유로운 형식으로 풀어낸, 입문서에 가까운 글입니다. 이 두 편의 글은 철학자의 삶과 사유가 분리될 수 없음을, 또 철학이 언제나 구체적인 삶의 자리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함께 보여 줍니다.

그리고 지금 여기에서, 여성철학자들의 목소리를 한 자리에 모아 보여 주는 일은 단순한 소개를 넘어, 철학의 장을 다시 구성하는 하나의 실천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철학자라는 말을 들었을 때 우리가 떠올리는 얼굴이 대개 남성이라는 사실은 우연이 아닙니다. 이는 철학 자체의 본질 때문이 아니라, 어떤 사유가 기록되고 전승되며 제도화되어 왔는가 하는 문제와 깊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철학함에 성별의 구분은 당연히 없지만, 철학자의 이름이 호명되는 방식에는 분명 성별의 정치학이 작동해 왔습니다. 그렇기에 이 책에서는 그동안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져 온 기준에 질문을 던지기 위해 여성철학자라는 명명을 사용합니다. 이 명명은 특정한 맥락에서 필요하며, 언젠가는 더 이상 필요 없어질 이름이지만, 바로 지금 이 자리에서는 여전히 유효한 문제 제기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에 모인 여성철학(연구)자들은 하나같이 우리의 삶을 다시 사유하게 만들고, 당연하게 여겨 온 경계에 질문을 던지며, 이질적인 존재들과의 연결을 사유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너무도 절실한 이 작업들을 철학자 자신의 경험과 함께 들려주는 이 책이, 단 한 명의 독자라도 자신의 삶을 더 사유하는 쪽으로, 우리에게 그어진 경계를 의심하는 쪽으로, ‘우리 공동체바깥의 존재를 상상하는 쪽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한다면, 기획자로서 더 이상의 바람은 없을 것입니다.” (여성철학자의 철학 이야기기획의 말중에서)

 

 

지금, 지구상에 어느 때보다 증오와 혐오와 편법과 거액의 돈 버는 법과 특별한 나를 위한 소비와 이 모든 것들이 뒤엉켜 어떤 연민도 배려도 숙려도 사유도 자리를 잃어가는 것 같은 지금, 어쩌면 그 이름을 이야기하는 순간 웃음이 비어져 나오거나 백만 년 전 화석을 보는 듯하거나 할 철학을 이야기하는 것은, 지금이 그 어느 때보다 철학-이 필요하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느끼는 허탈함과 박탈감과 쾌락을 좌우하는 무엇무엇인지’, 그것을 사유할 때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조금이라도 벗어나고 싶다면, 우리가 당장 무엇을 해야 할지 철학을 통해 그 단초를 분명히 찾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여성철학자들이 여는 사유의 문인 이 책 여성철학자의 철학 이야기를 지금 서점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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