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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24

이 책을 보라, 이 음악을 들으라! 편집자들의 Weekend 소개코너 안녕하세요~ 북드라망 편집자 붕어입니다^^ 참, 저를 이런 이름으로 소개하는 게 익숙하지가 않네요. 얼마 전에 시성 편집자께서 아직 웹상에서는 이름이 없던 다른 북드라망 블로그 편집자들에게 친히 닉네임을 내려주셨는데요. 왜 한 명은 동물(붕어)이고 한 명은 줄임말(북.블.매)이고 한 명은 본명(시성)인지 알 수가 없지만-_- (이번주 위클리 만세력을 참고하세요) 붕어로라도 여러분을 계속 만날 수 있다면야 저야 좋습니다흙흙흙. 앞으로는 매주 금요일마다 시성, 붕어, 북블매 편집자들의 음반&책&한자 소개코너가 연재될 예정입니다. 기준은 따로 없고 저희의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입니다. 하지만 원래 좋은 것이란, 있으면 동네방네 떠들어서라도 나누고 싶고 나누면 나눌수록 더욱 더 .. 2012. 10. 12.
이 책으로 사주공부했어염! 사주팔자는 태어난 연월일시의 네 기둥을 뜻하는 사주명리 전문용어입니다. 여덟 글자 중 위의 네 개를 천간(天干), 아래 네 개를 지지(地支)라고 하지요. 천간은 갑(甲), 을(乙), 병(丙), 정(丁), 무(戊), 기(己), 경(庚), 신(辛), 임(壬), 계(癸)의 열 글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천간에 관한 글 보러 가기) 지지는 자(子), 축(丑), 인(寅), 묘(卯), 진(辰), 사(巳), 오(午), 미(未), 신(申), 유(酉), 술(戌), 해(亥)의 열두 글자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천간의 첫글자인 갑과 지지의 첫글자인 자가 만나 갑자(甲子)년이 시작됩니다. 그 다음은 을축, 병인, 정묘…가 되고 지지가 두개가 더 많기 때문에 갑은 술을 만나지요. 천간과 지지의 조합은 총 60개! 갑자년에서.. 2012. 1. 5.
우리의 배움을 우리의 삶에 써먹을 수 있다면! 『사주명리 한자교실 갑자서당』 저자 류시성·손영달 인터뷰 자신이 사는 집의 지붕을 수리하는 일처럼 일상적이며 실용적인 지혜. 그 지혜를 묻고 배우는 것, 그것이 곧 학문의 본질이다. 그런 점에서 음양오행은 그 자체만으로도 활용성이 높은 학문이다. 계절과 방위, 맛과 색, 오장육부와 감정 등등……. 음양오행이 펼쳐 놓은 스펙트럼은 결코 우리의 일상과 동떨어진 무엇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 책이 그 지혜의 바다로 들어가는 입구가 되었으면 한다. ─『사주명리 한자교실 갑자서당』, 「여는 글」, 7쪽 '음양오행을 공부한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의역학 왕초보인 저는 요즘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아니, 무엇보다 어디에 어떻게 써먹을 수 있을지 잘 몰랐습니다. 배우는 것은 늘 책 속의 일이고, 현실은 그 배움과.. 2011. 11. 30.
아주 특별한 출간 파티! 고미숙, 감이당 그리고 북드라망! "사람들은 아프다. 아프고 또 괴롭다. 아픔과 괴로움, 둘은 아주 종종 겹쳐진다. 암은 감기만큼 흔한 돌림병이 되었고, 자폐증과 우울증, 각종 정신질환은 숫제 스펙이 될 지경이다. 몸이 아프니 마음이 괴롭고, 마음이 괴로우니 몸이 더욱 아프다. (…) 마음의 괴로움 또한 마찬가지다. 사랑이 깨지고 가족이 무너지고 친구와 이웃이 사라져도, 그래서 고독과 불안에 떨고 있으면서도 스스로 "왜?"라는 질문을 던질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법과 제도, 정신분석가 혹은 심리치료사에게 맡겨 버린다. 그럴수록 삶과 존재의 간극은 커져만 간다." _ 고미숙 고미숙 선생님의 밴드 감이당과 북드라망이 만났습니다. 두둥! 북드라망은 책에 담긴 '앎'을 인연의 그물망으로 엮어 세상과 나누는 지혜의 인드라망이라는 뜻입니다. 북드라.. 2011. 1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