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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뮈2

사르트르, 메를로퐁티, 미셸 푸코, 자크 데리다, 한나 아렌트의 공통점은? ―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 강의에서! 사르트르, 메를로퐁티, 미셸 푸코, 자크 데리다, 한나 아렌트의 공통점은?  ―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 강의에서!장 폴 사르트르, 모리스 메를로퐁티, 미셸 푸코, 자크 데리다, 한나 아렌트, 한스게오르트 가다며.... 모두 현대철학에서 빼놓을 수 없는 철학자들입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네, 바로 하이데거의 사상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하이데거 철학의 개념들을 바탕으로 재해석하고 자신의 철학들을 발전시켜 간 철학자들입니다. 하이데거 철학의 가장 심오한 저작 중 하나로 꼽히는 『존재와 시간』 강의는 특히 어떤 분들에게 딱 맞을까요? 1. 인간 존재의 의미에 대해 고민하는 분 → 하이데거는 인간을 ‘현존재’(Dasein)라는 독특한 개념으로 정의하고, 인간 존재의 근본적인 특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2025. 3. 6.
[복희씨가들려주는동의보감이야기] 양생의 달인, ‘그랑’ 양생의 달인, ‘그랑’ 백문이 불여일견! 이쯤에서 양생의 달인 한 사람을 만나보자. 그는 까뮈의 『페스트』에 등장하는 인물이다.『페스트』는 1940년대, 아프리카 북단 알제리의 항구 도시 오랑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여기에 어느 날 일명 흑사병이라고도 불리는 페스트가 덮친다. 21세기를 살고 있는 우리도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전 세계가 속수무책으로 불안과 공포에 떨었다. 그때를 돌이켜보면, 오랑 시민들의 고통이 어땠을지 상상할 수 있다. 정부 기관도 의료계도 손을 쓸 수가 없다. 사람들이 죽어가고 도시는 봉쇄된다. 물류수송이 불가능해지자 생필품은 동이 난다. 이 틈을 타 암거래가 횡행하고 가짜뉴스들이 판을 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상을 살아야 하는 오랑 시민들. 그 중 ‘그랑’이라는 인물을 클로즈.. 2022. 1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