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르트르, 메를로퐁티, 미셸 푸코, 자크 데리다, 한나 아렌트의 공통점은?
―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 강의에서!
장 폴 사르트르, 모리스 메를로퐁티, 미셸 푸코, 자크 데리다, 한나 아렌트, 한스게오르트 가다며.... 모두 현대철학에서 빼놓을 수 없는 철학자들입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네, 바로 하이데거의 사상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하이데거 철학의 개념들을 바탕으로 재해석하고 자신의 철학들을 발전시켜 간 철학자들입니다.
하이데거 철학의 가장 심오한 저작 중 하나로 꼽히는 『존재와 시간』 강의는 특히 어떤 분들에게 딱 맞을까요?
1. 인간 존재의 의미에 대해 고민하는 분
→ 하이데거는 인간을 ‘현존재’(Dasein)라는 독특한 개념으로 정의하고, 인간 존재의 근본적인 특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한 죽음, 시간, 불안 등 인간 실존의 핵심적인 문제들을 다루고 있어, 자기 삶과 존재에 대해 깊이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2. 철학에 깊이 있는 관심을 가진 분
→ 『존재와 시간』은 서양 철학의 전통적인 관념들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새로운 존재론적 관점을 제시합니다. 따라서 철학적 사유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필수적인 고전입니다. 특히 현상학, 실존주의, 해석학 등 현대 철학의 흐름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는 하이데거의 사유가 큰 영감을 줄 수 있습니다.
3. 어려운 텍스트를 읽고 이해해 가는 데 지적만족을 느끼는 분
→ 『존재와 시간』은 난해하고 복잡한 개념들을 사용하고 있는 만큼, 읽고 이해하기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깊이 있는 사유를 요구하는 이 텍스트를 분석하고 해석해 가는 과정에서 비교하기 힘든 큰 지적 만족을 느낄 수 있습니다.
4. 문학과 예술에 관심이 있으신 분
→ 『존재와 시간』은 비단 철학 분야에만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닙니다. 직접적으로는 사르트르가 하이데거의 ‘현존재’ 개념과 ‘불안’을 바탕으로 대표작 『구토』를 집필했으며, 카뮈의 『이방인』 역시 하이데거 영향 아래 있는 작품입니다. 이 외에도 사뮈엘 베케트나 외젠 이오네스코 등의 극작가들이 하이데거의 철학적 사유를 바탕으로 부조리극이라는 새로운 연극 형식을 창조했습니다. 또한 실존주의 미술에서는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조각 작품이나 프랜시스 베이컨의 회화들이 그의 철학적 개념과 맞닿아 있습니다.
『존재와 시간』은 심오한 만큼 혼자 읽어 나가기는 어려운 책이지요. 좋은 해설서와 함께하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무엇보다, 하이데거 저작을 누구보다 잘 설명해 줄 튜터와 함께라면 감히 ‘즐겁게’ 헤맬 수 있다고 말씀드립니다. ^^ 정군샘과 함께하는 『존재와 시간』 탐험에 지금 같이해 주세요!
정군의 철학학교
정승연 선생님과 함께하는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Zoom) 강의(1시즌 6강)
[온라인] 2025년 3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90분 강의 20분 질의응답)
강의료 : 160,000원 / 교재: 하이데거, 『존재와 시간』(이기상 옮김, 까치출판사)
# 매주 정해진 분량을 읽고 와서 강사 선생님의 강의를 듣는 읽기-강의입니다.
*자세한 커리큘럼은 아래를 참고해 주세요.
계좌번호 (신한은행) 110-256-661653 김현경(북드라망)
†구글폼 신청서 작성 후 입금을 하셔야 신청이 완료됩니다.
*구글폼 작성 번거로운 분들은 문자로 간단히 신청해 주셔도 됩니다. 010-5693-9107으로 “하이데거 강의 신청합니다”라는 문자를 주세요. (입금 후 신청 완료는 동일합니다.)
신청 방법
1. 구글폼 링크 : https://forms.gle/c8Rs5bpnjyAK5NhR9
2. 문자 신청 : 010-5693-9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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