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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9

고미숙 선생님 <아침마당> 목요특강 출연! 안녕하세요. 북블매입니다. ^^오늘 아침 KBS1에서 방송된 목요특강에 고미숙 선생님이 출연하셨습니다! 두둥!그 현장을 북블매도 함께 따라갔는데요~ 방송을 보신 분들에게는 여운을 다시 느끼는 계기로, 방송을 안 보신 분들에게는 현장의 느낌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목요특강 주제는 '동의보감의 시선으로 본 여자 이야기'였습니다. 많은 여성분들이 정작 자기 몸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동의보감』의 지혜와 접속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어보고자 마련한 자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방송전 준비된 스케줄을 체크하고 계시는 선생님의 모습입니다. 선생님 덕분에 저도 출연자 대기실 의자에 앉아보게 되네요. 으헝헝;; 선생님 감사합니다. ㅎㅎ 자리를 옮겨~ 방송 스튜디오 현장입니다. 입장을 어떻게 할.. 2013. 6. 27.
건강과 질병, 독재와 평등 -고대 그리스에서 몸과 정치 고대 그리스에서 몸과 정치2 아리스토텔레스와 4체액설 고전기 그리스의 3대 전집으로 , , 그리고 이 손꼽힌다. 플라톤이 자신의 대화편을 쓰기 시작했을 무렵 이미 의 핵심 논문들이 나왔거나 나오고 있었고,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술이 나오기 시작했을 때는 이미 의 대부분 논문들이 마무리된 상태였다. 그리고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작들에서 히포크라테스에 대한 언급들이 종종 발견되기도 한다. 그만큼 서양에서 은 두 철학 전집과 함께 고대 이래 지금까지 여러 학문 분야에 폭넓게 영향을 미치면서 서구적 사유를 형성해왔던 것이다. 따라서 고대 그리스의 사상을 알기 위해 고대 의학을 알아야 한다. 지난번 플라톤에게서도 보아왔지만 당대 지식인들은 건강과 의학에 상당한 관심을 가졌고, 그 결과 이들이 그리스 의학에서 결.. 2013. 2. 27.
유행병, 도시문명의 산물 질병의 진화사? 인간의 진화사! 신근영(남산강학원Q&?) 삐용은 한국사람을 좋아해? ‘삐용’. 파리 이름이다. 몇 년 전인가 아마존에 대한 다큐멘터리에 나와 화제가 되었던 놈들이다. 삐용은 파리지만, 좀 특이한 파리다. 이 놈들은 피 빠는 파리다. 일종의 모기 같은 파리. 그런데 다큐를 찍으러 간 제작진들이 이 파리에 수 백 방 물려 괴로워하는 모습이 방영되었다. 삐용에 물리면 정말로 죽도록 가렵다고 한다. 피가 날 때까지 긁는 건 보통이고, 뇌를 긁고 싶은 정도라고(ㅠㅠ). 삐용과 사투를 하던 우리나라 제작진들. 그 중 한 명은 결국 염증이 심해져 긴급하게 병원치료를 받아야 했다. 이런 제작진들을 아마존의 원주민들은 걱정스레 바라봤다. 그런데 뭔가 좀 이상했다. 원주민들은 멀쩡했다. 제작진들처럼 물린 .. 2012. 7. 11.
약빨 좀 봅시다! <본초이야기> 밥상 위의 본초 풍미화(감이당 대중지성) 수정과 만들기가 발단이 되어서, 평소에 먹는 음식과 보약에 이르기까지 먹는 것들을 관심 있게 공부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가끔씩 약국에 달려가서 사오는 약에도 관심이 이어졌다. 그런데, 약국에서 주는 약들의 내용물은 일반인이 접근하기에는 너무나 어려웠다. 모든 약에는 이러저러한 성분이 표시되어 있었지만, 도무지 그게 뭔지를 알 수가 없었다. 가끔 한약재가 들어있으면 그건 그래도 쉽게 자료를 찾아 볼 수가 있었다. 이렇게 하나씩 찾아가며 공부를 하다 보니 저절로 본초 공부가 되었다. 죽기보다 싫은 약먹기! 거기다 뭐가 들었는지도 모르는 걸 막 퍼먹으라고? 싫다! 그런 거~. 그래서 공부할 거다. 약들아, 긴장해라! 동양에서는 중국 고대에 신농씨라는 분에 의해 본초가 .. 2012.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