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변화무쌍 예측불허의 도가니에서 살아남기
육아, 변화무쌍 예측불허의 도가니에서 살아남기 이제 우리 딸은 콧물도 안 나고, 기침도 하지 않는다. 다 나았다! 그렇지만, 한번 놀란 엄마와 아빠는 아기가 좀 뜨뜻한 것 같으면 ‘설마...’ 하며 체온을 재보곤 한다. 지금까지는 멀쩡하다. 마음 표면으로는 아기가 가끔 열도 나고, 감기도 걸리고 그러는 거라고 생각하지만, 역시 마음속 심층에서는 어떻게 할 수 없는 걱정이 늘 있어서 그렇다. 게다가 우리 딸은 1년하고도 한 달 며칠 동안 겨우 감기 두 번이 전부였던, 일반적인 기준에서 보자면 이보다 더 튼튼하기도 어려운 그런 건강아여서 엄마와 아빠가 단련될 기회가 적었다. 가만히 돌아 생각해보면 참 감사한 일이다. 요즘 우리 딸은 ‘엄마’, ‘아빠’, ‘아(ㄴ)야야(ㅇ)’ 같은 말들을 하루에 몇 번씩, 한..
2018.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