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철학, 일상의 힘
예술과 철학, 일상의 힘 패터슨, 평범의 경이로움 짐 자무쉬의 영화 《패터슨》은 시 쓰는 버스 드라이버 패터슨의 이야기다. 이 영화는 아마추어 예술가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전형적 영화들과는 달리 패터슨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일주일을 담담하게 따라갈 뿐이다. 매일 같은 시간에 일어나 아내와 짧은 대화를 나누고, 씨리얼을 먹고, 동료의 하소연을 듣고, 버스를 몰고, 폭포 앞에서 점심을 먹고, 다시 버스를 몰고, 기울어진 우체통을 고쳐 세우고, 반려견 마빈과 산책을 하다가 바에 들려 맥주 한 잔을 마시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지극히 단조로운 일과의 반복. 가령 《위플래쉬》의 ‘광기어린 열정’이라든가, 《원스》 풍의 ‘인디감성’, 《인사이드 르윈》이 보여주는 ‘비루한 현실’같은 건 이 영화에 없다. 그런데 ..
2018. 3. 6.
3월 '덮책다보'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 빈칸 채우기!!
월간 '덮은 책도 다시보자' 3월 이벤트!『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 빈칸 채우기!! 먼저 2월 정답과 당첨자 세 분입니다! 2월 포스트 바로가기정답은, 1번 24, 2번 춘분, 3번 정, 4번 대한, 5번 대설입니다. 읽은 책을 다시 한번 펼쳐보시는 계기가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 그럼 중요한 당첨자를 발표하겠습니다. 다울랑나님, dotori님, 진님입니다!! 축하드려요!! 그리고, '큰 눈 오는날 방콕이다!' 해주신 이은아님까지 저희가 준비한 작은 선물 보내드리겠습니다!(확인하시는 대로 bookdramang@gmail.com 메일로 주소와 전화번호를 보내주셔요!)) 덮은 책 다시 보기 빈칸 채우기! 3월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 입니다! 응모기간은 이번 달 말까지이..
2018. 3.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