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3487 [불교가좋다] 자기 삶을 부끄러워 할 이유가 없습니다. 자기 삶을 부끄러워 할 이유가 없습니다. 질문자 1 : 상대방을 어디까지 이해해야 할까요? 질문자 : 다른 게 아니라 공부하다 보면 있는 그대로 보라 상대를 판단하지 말고 보라 이렇게 하는데 이것을 이해를 할 때 저 사람은 성격이 그렇구나, 이 사람은 돈을 빌려갔는데 돈을 안 갚아준다, 살기가 힘들어서 못 갚는구나, 제가 이렇게 이해를 하다보면 제가 어디까지 이해를 해야 할지. 정화스님 : 착한 일이란 자기한테도 이롭고 상대한테도 이로워야 합니다. 자기한테 이로워야 해. 그래서 돈을 빌려줬는데 내가 항상 불안하다 그러면 돈을 안 빌려줘야 해. 이 집이 다 날아가도 마음이 편해, 라는 마음이 완벽하게 서면 보증을 서주면 돼요. 내가 조금이라도 찝찝하면 보증을 서줄 필요 없어요. 하지만 이미 일어난 일은 어.. 2021. 2. 15. 새 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정말로 2020년이 지나가 버렸습니다. 이런저런 일들이 많았지만, 그 모든 게 '코로나'에 삼켜진 듯한 한 해였습니다. ㅠㅠ 부디 올 해는 그 모든 일들을 '일상'으로 겪길 바랍니다. 연휴 잘 보내시고, 저희는 다음주 월요일(15일)에 돌아옵니다!! 새 해 복 많이 받으셔요! 2021. 2. 10. 『사람과 글과 약이 있는 인문약방』 지은이 인터뷰 『사람과 글과 약이 있는 인문약방』 지은이 인터뷰 1. 책 제목이 ‘사람과 글과 약이 있는 인문약방’입니다. ‘인문약방’이 어떤 곳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인문약방’은 인문학 공동체인 문탁네트워크(이하 문탁)에서 공부하는 네 명이 모여서 만든 공부와 활동의 현장입니다. 인문 + 약방이라는 조합에서 예상할 수 있듯이 인문학 전공자와 약학 전공자가 그 구성원입니다. 간단히 말한다면 이 두 분야의 통합을 시도한다고 할 수 있고, 더 근본적으로는 건강한 삶 또는 좋은 삶(양생)에 대해 연구하고 실천하고자 다양한 실험을 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정식 명칭은 입니다. 우리 넷은 인문약방에 모여 공부하고, 그 공부를 기반으로 먹고살고, 글을 쓰는 등 여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공부의 중심은 1년에 걸쳐서 진행하는 .. 2021. 2. 9. 『사람과 글과 약이 있는 인문약방: 현직 약사가 들려주는 슬기로운 병과 삶, 앎에 관한 이야기』가 출간되었습니다! 세상 어느 약국에도 없는, 약방문(藥方文)이자 약방/문(藥房/文), 『사람과 글과 약이 있는 인문약방: 현직 약사가 들려주는 슬기로운 병과 삶, 앎에 관한 이야기』가 출간되었습니다! 모두들 [화이트] 입춘 잘 보내셨는지요? [입춘 추위는 꿔다 가도 한다더니, 올해는 눈이라는 이자까지 붙여다 했네요.] 좌우간 입춘 지났다고 벌써 롱패딩 세탁소 갖다 주지 마시고, 내복 벗지 마시고요! 내복은 식목일에 벗어서 개천절에, 아니 명색이 인문의역학 전문 출판사이니 다시 하겠습니다. 내복은 청명에 벗어서 한로부터 입는 것이라는 생활의 지혜를 잘 새겨 두시기 바랍니다. 입춘이 지나자 저희 북드라망에도 또다른 새싹이 돋기 시작했으니, 바로 신간 『사람과 글과 약이 있는 인문약방: 현직 약사가 들려주는 슬기로운 병과 삶,.. 2021. 2. 8. 이전 1 ··· 263 264 265 266 267 268 269 ··· 87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