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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근대인’이 된 순간 _ 연결의 발명 사유의 역사 시즌4 우리가 ‘근대인’이 된 순간 _ 연결의 발명 사유의 역사 시즌4우리는 ‘개인’으로 살고, ‘사실’을 믿고, ‘국가’ 안에서 살아갑니다. 너무 익숙해서 굳이 그 기원을 묻지 않는 것들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세계를 바라보는 방식도 어느 순간 만들어졌습니다. 한 인간의 삶을 하나의 독립된 이야기로 이해하고, 관찰하고 기록한 것을 ‘사실’이라 믿고, 국가라는 경계 안에서 세계를 나누어 보는 감각. 지금 우리에게 너무나 자연스러운 이 생각들은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요? 〈연결의 발명, 사유의 역사〉 시즌 4는 우리가 ‘근대인’이 되어 가던 시간을 따라갑니다. 바다를 건너 세계의 크기가 달라지고, 소설과 과학이 새로운 눈을 만들고, 국가와 전쟁이 삶의 질서를 바꾸어 놓던 시대. 그 시간을 들여다보는 것은 곧 지금 우.. 2026. 10. 1.
"탐진치의 불길에서 우리 자신을 구해내야 할 때다!" _ 『숫따니빠따와 마음의 지도』 저자 북토크 "탐진치의 불길에서 우리 자신을 구해내야 할 때다!" _ 『숫따니빠따와 마음의 지도』 저자 북토크 2600년 전의 오래된 경전이 지금, 널뛰는 마음으로 길을 헤매는 우리의 지도가 될 수 있을까요? 『숫따니빠따』를 오늘 여기의 삶과 대각선으로 연결해 읽은 고전평론가 고미숙 선생님의 신간 『숫따니빠따와 마음의 지도』 출간을 기념해 저자와 함께하는 북토크를 엽니다. 탐진치의 불길 속에서 길을 잃을 때, 관계와 욕망 사이에서 마음이 흔들릴 때, 『숫따니빠따』는 우리에게 어떤 길을 보여 줄까요? 고미숙 선생님과 함께 마음의 불을 끄는 방법을 배워 봅니다. 10월 21일(수) 오후 4시~6시 서울 중구 필동 깨봉빌딩 3층으로 오셔요! 누구나 함께하실 수 있습니다. ⇒ 신청 링크(클릭해주세요!) 2026. 9. 30.
[60갑자와 12운성] 쇠, 아직 힘이 있을 때 만드는 멈춤(2) ― 무성한 계절에 시작되는 방향 전환 쇠, 아직 힘이 있을 때 만드는 멈춤(2)― 무성한 계절에 시작되는 방향 전환박장금(하심당) ** 지난 글 "쇠(1)"에서 이어집니다 ⇒ 링크 6. 열 개의 천간, 열 가지 쇠의 모습같은 쇠라도 모든 사람이 같은 방식으로 힘을 빼는 것은 아니다. 사람마다 타고난 힘이 다르고, 살아오면서 가장 익숙하게 사용해 온 힘도 다르기 때문이다.관대에서 자기 삶의 기준과 형식을 세웠다면, 건록에서는 그 기준을 실제 삶으로 살아내기 시작한다. 그렇게 오랫동안 살아낸 힘은 제왕에 이르러 가장 충만하게 드러난다. 그리고 그다음에 쇠가 온다. 쇠에서는 계절 자체가 바뀌고 있음을 감지하며 힘의 방향과 사용법을 바꾸기 시작한다. 나무는 여전히 나무이고, 불은 여전히 불이며, 흙과 쇠와 물도 자기 본성을 잃지 않는다. 다만 .. 2026. 9. 29.
[60갑자와 12운성] 쇠, 아직 힘이 있을 때 만드는 멈춤(1)― 무성한 계절에 시작되는 방향 전환 쇠, 아직 힘이 있을 때 만드는 멈춤 (1)― 무성한 계절에 시작되는 방향 전환 1. 너무 잘하는 것이 문제가 될 때 “뇌는 어려운 과제와 목표에 맞게 항상 스스로를 조정한다. 환경과 요구에 맞춰 자원이 형상을 띠고, 필요한 자원이 없을 때는 직접 만든다. (중략) 어떤 의미에서 전문가는 경기와 하나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반면 아마추어의 뇌는 불이라도 붙은 것처럼 정신없이 움직인다.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계속 생각하기 때문이다.”(『우리는 각자의 세계가 된다』, 데이비드 이글먼, RHK)데이비드 이글먼은 프로 축구 선수와 축구 초보자 중 누구의 뇌가 더 활발하게 움직일까를 질문한다. 우리는 보통 많은 골을 넣고 복잡한 경기의 흐름을 순식간에 읽어내는 프로 선수라고 생각하기 쉽다. 경기의 구조를 이해.. 2026. 9.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