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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의주역시즌2] 마음의 등불로 밝히는 변혁의 길 마음의 등불로 밝히는 변혁의 길 澤火 革 ䷰ 革, 已日乃孚, 元亨, 利貞, 悔亡 혁괘는 날이 지나야 이에 믿게 되니 크게 형통하고, 올바름을 굳게 지키는 것이 이로우니 후회가 없다. 初九, 鞏用黃牛之革. 초구효, 황소가죽을 써서 단단히 묶는다. 六二, 已日乃革之, 征吉, 无咎. 육이효, 날이 지나서야 이에 크게 바꿀 수 있으니, 그대로 해나가면 길하여 허물이 없다. 六三, 征凶, 貞厲, 革言三就, 有孚. 구삼효, 그대로 나아가면 흉하니 올바름을 굳게 지키고 위태롭게 여기는 마음을 품어야 하리라. 개혁해야 한다는 공론이 세 번 이루어지면 믿을 수 있다. 九四, 悔亡, 有孚, 改命吉. 구사효, 후회가 없으니 진실한 믿음이 있으면 천명을 바꾸는 것이 길하리라. 九五, 大人虎變, 未占有孚. 구오효, 위대한 사람.. 2021. 12. 15.
『대한민국 교향악 순례』 - 클래식 덕후의 열혈 팔도 교향악 순례기 『대한민국 교향악 순례』 클래식 덕후의 열혈 팔도 교향악 순례기 여기, 이제는 ‘클래식의 대중화’가 아니라 ‘대중의 클래식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클래식에 진심’인 청년이 있다. 어려서부터 클래식 음악을 듣기 시작해 지금도 여전히 클래식, 그중에서도 교향악을 사랑하는 예비 초등 교사인 청년은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의무복무 중이던 2019년 연말, 전국 팔도 교향악단의 정기연주회를 순례하는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진행하기 시작했다. 순례 프로젝트는 2019년 12월 27일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린 성남시립교향악단의 정기연주회를 시작으로 출발하여 2021년 6월 4일 아트센터인천에서 열린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정기연주회를 끝으로 마감된다. 총 526일의 순례 기간 동안 20개 도시의 23개 공연장에서 스물네 개의 교.. 2021. 12. 14.
『대한민국 교향악 순례』 - Youtube 교향악단 순례 『대한민국 교향악 순례』 - Youtube 교향악단 순례 '클래식을 누가 들어?'라고 하지만, 저도 여러분도 거의 매일 듣는 음악이 클래식입니다. 티브이나 라디오를 켜면 나오는 CM송이나, 지하철 환승역 안내에서나, 백화점 출입문에서도 클래식이 나오곤 합니다. 다들 그 정도만 듣는 것 같지만, 조금만 주의를 기울여 살펴보면 우리 주변엔 열정적으로 그것(클래식 음악)을 듣는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대한민국 교향악 순례』를 쓴 신동욱 선생님 같은 분처럼요. 무엇이 그들을 그렇게 '열정적'으로 만들었나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우리는 저마다 '매력'을 가지고 있고, 또 '매력적인 것'을 좋아하기도 합니다. 긴 시간 동안 그것을 열정적으로 좋아하는 일군의 사람들이 있다, 말하자면 그것은 매력적인 것일 가능성이 큽.. 2021. 12. 13.
『손자병법』(9) 군사의 기동성과 개념의 유동성 『손자병법』(9) - 『손자병법』의 주석 군사의 기동성과 개념의 유동성 주석가들을 일별해 보았으니 실제 주석을 볼 차례다. 예문을 들어본다. 1. “삼군의 많은 군대가 반드시 적의 공격을 받게 되더라도 패하지 않는 것은 기정(奇正), 이것 때문이다.”[三軍之衆, 可使必受敵而無敗者, 奇正是也./勢篇] ○ 조조: 먼저 적에게 나가 전투를 벌이는 것이 정(正)이며 뒤에 나가는 것이 기(奇)다. ○ 이전: 앞에서 적을 감당하는 것이 정이고 옆으로 군사를 출동하는 것이 기다. 삼군을 거느렸으면서 기병(奇兵)이 없으면 적과 싸워 승리를 다툴 수 없다. 한나라 때 (오초칠국吳楚七國 의 난이 일어나) 오왕(吳王) 비(濞)가 군사를 이끌고 대량(大梁)으로 들어갔다. 오나라 장군 전백록(田伯祿)이 오왕을 설득하며 말했다... 2021. 1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