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3706 [마.진.실] 두려움을 없애는 힘, 진솔함 두려움을 없애는 힘, 진솔함김 지 영(남산강학원) 흉기 난동 현장에 내가 있었다면? 인터넷 뉴스에 들어가면 연일 ‘흉기 난동’에 대한 기사들이 상위에서 떠나질 않는다. 이 사건들을 접하면서 떠올려 봤다. 내가 그 현장에 놓인다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우선 그 사람의 시선을 내 쪽으로 돌린다. “선생님!! 여기 보세요! 진정하세요!!”라고 소리치며 주의를 끈다. 이제 그 사람이 이쪽으로 다가온다. 그럼 그의 다리를 냉큼 붙잡는다. 그리고 그 순간 칼에 찔리더라도 죽음을 기꺼이 받아들인다. 이렇게 함으로써 다른 피해자가 더 나오지 않도록 시간이라도 끌고 싶다. 이런 죽음 또한 복이라고 생각했다. 누군가를 위해 죽을 수 있는 순간은 아무에게나 오지 않으니까. 잠깐! 한데 이것은 모두 상상이다(!). 오직 .. 2025. 3. 26. [토마스 머튼-종교의경계를넘다] 스승과 브라마차리와의 만남 그리고 지성의 폭발 1부. 방황에서 지성으로, 지성에서 영성으로 1-2스승과 브라마차리와의 만남 그리고 지성의 폭발 이 경 아(감이당) 두 명의 스승을 만나다 토머스 머튼은 자신의 과오로 영국을 떠나야 했다. 그는 미국에서 외조부모와 함께 지내게 되었고 1935년 2월, 콜롬비아 대학에 입학했다. 누구나 자신에게 좀 더 맞는 곳이 있듯이, 머튼은 옷차림이나 생활에 있어서 캠브리지의 격식 보다 콜롬비아의 자유분방함을 좋아했다. 특히 콜롬비아 대학의 표어 ‘주님의 빛 안에서 우리가 빛을 보리이다’는 머튼이 이곳에서 어떤 삶을 보낼지 가리키고 있었다. 자신의 비참함에서 벗어나고 싶은 간절함과 돌아가신 어머니의 헌신적인 기도 덕분인지 머튼은 운이 좋게도 두 명의 스승을 만난다. 그중 한 명이 콜롬비아 대학 첫 수업에서 만난 마크 .. 2025. 3. 25. [지금, 이 노래] 도치(Doechii), ‘나쁜 계집애’―래퍼의 완성형 도치(Doechii), ‘나쁜 계집애’―래퍼의 완성형 송우현(문탁네트워크) 도치(Doechii) - CATFISH / DENIAL IS A RIVER (Live From The 67th Grammy Awards/2025)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지금 가장 핫한 여성 아티스트를 소개해 볼까 한다. 팝 장르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는 ‘사브리나 카펜터’나 ‘찰리 xcx’ 같은 아티스트도 있지만, 역시 내가 주목하는 이는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힙합 앨범 상을 받은 ‘도치’(Doechii)다.도치는 ‘Daniel is a River’라는 곡으로 빠르게 유명세를 탔는데, 이 곡은 도치의 전 남자친구가 다른 동성 친구와 바람이 난 일, 헤어진 이후 전 남자친구가 다시 도치 집에 찾아와 폭력을 행사한 일.. 2025. 3. 24. 당신의 ‘존재’는 안녕하십니까? 당신은 ‘시간’을 ‘살고’ 있습니까, ‘흘려 보내고’ 있습니까?― 사고의 깊이를 바꿔 줄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 강의가 열립니다! 당신의 ‘존재’는 안녕하십니까? 당신은 ‘시간’을 ‘살고’ 있습니까, ‘흘려 보내고’ 있습니까? ― 사고의 깊이를 바꿔 줄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 강의가 열립니다! 존재란 무엇일까요? 우리는 ‘존재한다’는 말을 종종 쓰지만, 단순히 ‘있다’라는 것 외에 더 나아가 생각해 본 적은 없습니다. 일상에서 ‘존재’란 어떤 의미일까요? 왜 철학자 마르틴 하이데거는 “존재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철학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로 제기할까요? 하이데거는 “존재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단순한 개념 정의가 아니라, 존재를 이해하는 방식 자체의 문제로 봅니다.또 그는 “존재의 의미를 밝히려면, 그것을 시간성과 연결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우리는 시간 속에서 존재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며, 죽음을 향해 존재한다는 .. 2025. 3. 20. 이전 1 ··· 70 71 72 73 74 75 76 ··· 9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