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드라망 이야기 ▽/북드라망의 책들336 『고미숙의 글쓰기 특강』 - 누구나 글을 ‘낳아야’ 한다! 『고미숙의 글쓰기 특강』- 누구나 글을 ‘낳아야’ 한다! 석영(남산강학원) 역시 곰샘은 파격적(?)이다. 제목을 보라. 『고미숙의 글쓰기 특강: 읽고 쓴다는 것, 그 거룩함과 통쾌함에 대하여』(부제: 양생과 구도 그리고 밥벌이로서의 글쓰기)! 혹여 책을 읽지 않더라도 이것만은 기억해 달라는 것일까. 긴긴 제목으로 할 얘기를 전부 짚고 들어가신다.뿐만이랴. 책에선 ‘인간이라면 누구나 존재적 차원에서 글쓰기를 열망한다. 모두 글을 써야 한다!’라는 말을,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던지신다. 읽고 있자면 샘이 글을 쓰며 느끼는 충만함이, 또 그걸 ‘모두’와 나누고 싶어 하는 맘이 절로 느껴진다. 창조하지 않으면 허망하다 물론, 리뷰를 쓰는 나는 주춤했다. ‘누구나 글을 써야 한다!’는 말을 비웃을 얼굴들이 스쳐간.. 2019. 11. 22. 고미숙, 『읽고 쓴다는 것, 그 거룩함과 통쾌함에 대하여』 - ‘구경꾼에서 생산자로’ 고미숙, 『읽고 쓴다는 것, 그 거룩함과 통쾌함에 대하여』- ‘구경꾼에서 생산자로’ 안혜숙(감이당 금요대중지성) ‘왜 하필 글쓰기?’ 2011년이 저물어가던 이맘때쯤이었던가, 처음 곰샘(저자 고미숙을 감이당에서는 이렇게 부른다^^)의 강연을 접했다. 곰샘의 또 다른 책 『동의보감, 몸과 우주 그리고 삶의 비전을 찾아서』 출간 기념 강연이었다. 그 당시 난 앞이 꽉 막힌 듯 막막한 삶에 돌파구를 이리저리 찾고 있었던 차였다. 그때의 강연 내용은 거의 잊었지만, 지금도 생생히 남아있는 건 ‘글쓰기가 삶의 비전이자 구원’이라는 저자의 말이었다. 웬 글쓰기? 너무 비약하는 것 아닌가? 저자가 글을 잘 써서 그런 말을 하는 건가? 따위의 두서없는 생각들이 스쳐 지나갔다. 뜬금없게 느끼는 이런 내 맘을 보기라도 한.. 2019. 11. 21. 고미숙, 『읽고 쓴다는 것, 그 거룩함과 통쾌함에 대하여』- 두 번 읽은 책, 한 번은 삐딱하게 한 번은 호기심으로 두 번 읽은 책, 한 번은 삐딱하게 한 번은 호기심으로-고미숙의 『읽고 쓴다는 것, 그 거룩함과 통쾌함에 대하여』 박연옥(글쓰기강사, 문탁네트워크 북앤톡 팀) 나는 십여 년째 대학에서 글쓰기강사로 일하고 있다. 교양수업이지만 글쓰기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학생들이 많아 강의평가에서 비교적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정확하게 말하자면 내 수업이 아니라 글쓰기라는 과목이!). SNS에는 ‘책 출간을 쉽게 시작하는 코칭 클래스’와 같은 글쓰기와 출판 관련 프로그램 홍보가 언제나 한두 개쯤은 올라온다. 대학 안팎으로 글쓰기에 대한 관심과 열의가 넘친다. ‘1인1닭’처럼 ‘1인1책’의 시대가 오고 있는 것일까? 많은 사람들이 없는 시간을 쪼개서 자신의 글을 쓰고 책을 내기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오가며 바쁘게 살아.. 2019. 11. 19. 우주적 관점에서 글쓰기를 바라보게 되다 —『고미숙의 글쓰기 특강』를 읽고 "글쓰기책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감히 자신있게 말씀드리는 북드라망의 신간 『고미숙의 글쓰기 특강: 읽고 쓴다는 것, 그 거룩함과 통쾌함에 대하여』를 한발 먼저 읽고 서평을 써주신 분들이 계십니다. 고미숙 선생님과 같은 공동체에서 활동하는 분들도 계시고, 전혀 고미숙 샘을 모르는 분도 계시고요, 연령대도 20대 초반부터 60대 초반까지 다양합니다! 한발 먼저 읽은 글쓰기 이야기, 오늘부터 6일간 이어집니다! 우주적 관점에서 글쓰기를 바라보게 되다—『고미숙의 글쓰기 특강 : 읽고 쓴다는 것, 그 거룩함과 통쾌함에 대하여』를 읽고 윤혜준(경희대학교 경영학과 2학년) 글쓰기 교수님을 통해서 고미숙 작가님의 서평을 쓰게 되었다. 처음 소식을 들었을 때는 도대체 어떤 책이 배송 올지 기대에 부풀었다. 얼마 후.. 2019. 11. 18. 이전 1 ··· 44 45 46 47 48 49 50 ··· 8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