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여는 지혜의 인드라망, 북드라망 출판사 :: 손씻기 2

씻기 2




전에 손씻기에 관한 이야기를 올린 적이 있었다.(링크) 이제 거기서 한단계 더 진화해서 손을 혼자 씻는다. 나갔다가 들어오면 꼭 손을 씻게 하는데, 슬슬 말을 안 듣기 시작하더니 요즘은 아주 그냥 막 그냥 안 씻으려고 그런다. 그러던 차에 아빠가 꾀를 내어, '그럼 아빠는 밖에 있을테니까 혼자 씻을래?'하며 낚시대를 드리웠고, 딸은 옳다구나 하며 '그래!' 하였다. 그러더니, 신기하게도, 정말로 자기 혼자 물을 틀고, 비누칠을 하고, 손가락 사이사이, 손톱 밑까지 다 닦는게 아닌가! 이런 식으로 조금씩 조금씩 멀어져가는 건가 싶다.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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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소민 2020.01.21 12:04 답글 | 수정/삭제 | ADDR

    ㅋㅋ겸제도 발디딤판을 사주었는데 아직 대롱대롱 매달리는 수준이에요ㅜㅜ
    그런데... 수빈이 킥보드를 타나...요! 와 진정한 어린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