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이당392 몸과 마음은 하나다! 몸과 마음의 담을 허물어주는 간사(間使) 내 마음의 길 찾기, 간사(間使) 라는 프로그램을 즐겨본다. 이 프로그램엔 갖가지 인생들이 등장한다. 사람을 죽인 인생, 억울한 누명을 쓴 인생, 장애인을 등쳐먹고 사는 인생, 다단계 약장수, 탈옥범, 기타 등등의 인생들. 하여, 종종 이런 질문을 받는다. “그런 거 보고 나면 잠이 와요?”(북드라망 편집자 곰진) 난... 잠이 잘 온다.(--;) 그래, 인생사 뭐 있겠나. 이런 인생 저런 인생들이 모여서 사는 것이 이 세상인 것을.^^ 가끔 이런 생각도 한다. 그 사람들의 마음이 우리들의 마음이라는 생각. 우리 안의 어지러운 마음이 시절인연을 만나 저렇게 펼쳐지고 있는 것일 뿐이라는 생각. 그래서 그 이야기들은 너무나도 재밌다. 마치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 같아서 말이다. 지난주엔 특이한 할머니.. 2013. 8. 22. 아파야 산다! 천지자연에 펼쳐진 상극(相克)의 이치 '낙서(落書)' 낙서, 시련은 나의 힘! 물을 다스려라! 지난 번 주역서당에서는 복희씨와 하도의 원리에 대해 살펴보았다. 복희씨가 천하를 다스릴 때, 하수(河水)에서 용머리에 말의 몸을 한 상서로운 동물이 나왔는데 그 등에 새겨진 무늬가 하도라는 바둑판 모양(?)의 그림이다.(자세한 내용은 '하도(河圖), 수와 괘의 기원이 된 그림' 을 참고하세요.) 오늘은 하도와 함께 주역의 기본이치를 담고 있는 ‘낙서’(落書)를 살펴보기로 하자. 때는 복희씨의 시대를 지나, 우임금이 천하를 다스리던 시기였다. 약 4천여 년 전 중국은 해마다 홍수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다. 수마가 할퀴고 간 자리에서 모든 것을 잃은 백성들은 도탄에 빠졌다. 그래서 순임금이 곤이라는 사람으로 하여금 홍수를 다스리게 했다. 흙을 높게 쌓아서 물을 막고,.. 2013. 8. 16. 기운도 없고 속이 허하다고요? 닭고기로 보양하세요 뜨거운 치킨과 시원한 삼계탕 한국축구가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면 비상이 걸리는 곳은 어딜까? 그곳은 뭐니뭐니해도 치킨가게다. 제아무리 산더미처럼 닭을 튀겨둔들, 가가호호 골목골목 모여 앉은 사람들의 주문을 감당하기엔 역부족이다. 치킨 먹으며 축구보기 국민행동운동본부라도 있는 거 아닌가 싶지만, 물론 그럴리가 없다. 아무튼 몇 시간 전부터 서둘러 주문해놓지 않으면 그날 치킨은 포기해야한다. 그렇게 언제부턴가 축구와 치킨은 한 세트가 되었다. 하긴 닭은 축구하고만 세트를 이루는 것이 아니다. 전래로 닭은 장모의 사위사랑이나 한여름 복날의 상징이 아니었던가? 게다가 한때 히트쳤던 책의 제목으로 미뤄보자면 서양에선 닭이 영혼을 위로하는 대표 식자재이기도 한 모양이다. 국, 찜, 구이, 튀김, 백숙, 볶음에 꼬치,.. 2013. 8. 15. 무더위도 한철이다! 가을의 길목, 신월(申月) 가을의 시작, 신월 길고 지루했던 장마가 드디어 끝났습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네요. 오늘은(8월 8일) 울산과 대구의 한 낮 기온이 40도에 육박했다고 합니다. 부디 대구와 울산에 거주하시는 독자 여러분들이 무사(?)하시기를 바랍니다. 지금 지상은 태양이 내리쬐는 열기와 여름내 땅 속에 저장되었다가 방출되는 복사열로 화염지옥이 따로 없습니다. 하지만 절기상으로는 입추(8월 7일)를 기점으로 가을의 초입, 신월(申月)로 들어섰습니다. 봄이 인(寅).묘(卯).진(辰), 여름이 사(巳).오(午).미(未)로 이뤄졌듯이 가을은 신(申).유(酉).술(戌)의 세 지지로 구성됩니다. 신금은 금 가운데서도 따듯한 양의 성질을 지닌 양금(陽金)이고, 유금은 차가운 음의 성질을 가진 음금(陰金)이.. 2013. 8. 12. 이전 1 ··· 54 55 56 57 58 59 60 ··· 9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