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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43

GMO곡물, '자연의 암'인가? '어떤' 기적이 만드는 세계 박영대(남산강학원 Q&?) GM대두만 있는 세계 웰빙바람을 타고 부쩍 콩으로 만든 식품이 많아졌다. 두유 종류만 수십 가지인데, 차나 쿠키까지도 생겨났다. 하지만 식품에 쓰이는 콩의 종류는 오히려 줄어든 것 같다. 다양하던 콩 품종들은 사라지고, 국내산이든 수입산이든 모두 ‘GM대두’라는 종만 남게 된 것이다. 유전자 변형 식물인 GM대두의 별명은 ‘기적의 종자’다. 워낙 생산량이 좋아서 기존 품종의 몇 배 이상을 수확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 등 전통적인 대두생산국과 우리나라를 비롯한 대부분의 나라에서 GM대두를 기르고 있다. 하지만 이런 현상이 정말 기적을 만들어 낼까? GMO의 실체, 수확과 비료 사이 지금 재배되고 있는 대두는 모두 상업용이다... 2012. 4. 4.
나는 누구? 여긴 어디? 내 몸은 나를 누구라고 생각할까 ㅡ지층 속의 떨림 김해완(남산강학원 Q&?) 출구 없는 일상이 반복될 때 당연하지만 우리는 힘들어지거나 무감각해진다. 먹고 TV 보고 옷 사고 노동하고 찌그러져 자고, 그러다 보면 이런 동물적인(?) 일상을 잠시 스톱하고 철학적인 사색을 하고 싶어지는 날이 가끔 있다. “(도대체 이 꼴로 살고 있는)나는 누구인가?!?” 물론 답이 나올 리 만무하다.(;;) 뭔가 철학적이면서도 개념적인 ‘나’에 대해 생각해 보려 하는 순간 사고는 정지되고 머리가 지끈거린다. 사실 답은 질문 속에 이미 존재했다. 나는 내가 누군지 알고 있지 않은가! 인간이고, 여자고, 할 줄 아는 코디는 후드티뿐이고, 어른이고, 주민등록번호 13자리, 무직에, 솔로이고, 통장잔고는 두 자리 수 만 원. 이게.. 2012. 3. 27.
우리는 모두 하늘의 별! 별은 내 가슴에~ 신근영(남산강학원 Q&?) 별들에게 물어봐 90년대 중반 인기를 끌었던 ‘별들에게 물어봐’라는 개그 프로를 기억하시는지. 바보 연기를 하는 두 명의 개그맨이 출현해서 서로에게 이런 저런 질문 공세를 퍼 붇는다. 그러다가 조금이라도 곤란한 질문을 받을 때면, 어리숙한 표정으로 ‘별~들에게 물어봐~’를 외친다. 인기를 끌던 이 프로그램 때문에 사람들은 어이없는 질문을 받으면 별들에게 물어보라며 킥킥거리곤 했었다. 오늘 할 이야기인 ‘생명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도 우리는 ‘별들에게 물어봐~’라고 외쳐야 할 듯싶다. 생명에 대한 정의는 정말 많~~다. 사실 생명이란 것을 완벽하게 표현해 줄 어떤 정의도 없다. 그런만큼 ‘생명이란 무얼까’는 참으로 곤란한 질문이고, 그러니 그 때 그 시.. 2012. 2. 22.
존재한다는 것, 글을 쓴다는 것 나의 삶, 나의 글, 리좀 ㅡ 편 ① 김해완(남산강학원 Q&?) 소개글 나는 대학 밖에서 인문학 공부를 하고 있는 스무 살이다. 학교와 인연이 끊긴 지는 햇수로 벌써 4년째인데, 그후로 에서 선생님들과 친구들과 함께 쭉 공부하고 있다. 뭐하는 사람이냐고? 현재 나의 목표는 글쓰기로 벌어먹고 사는 것과 그 벌이에 부끄럽지 않은 글을 쓰는 것이다. 공부의 내공은 현저히 얕으나, 100번 찍어 넘어가지 않는 나무가 있을쏘냐 하는 심정으로 계속 엉덩이 붙이고 있는 중이다(ㅋ). 시작하기 전, 잠깐 이 코너를 소개해보겠다. 에서 나는 들뢰즈/가타리의 『천 개의 고원』이라는 책을 통하여 “삶”이라는 것을 공부해 보려고 한다. 물론 이 컨셉이 진부하게 생각될 수도 있다. 현재, 사방에서 ‘삶’을 말하는 게 유행이 되.. 2012. 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