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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45

[사막의 달] 굶주린 가자 지구의 아이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남산강학원에서 공부하시는 청년 기윤샘께서는 가자지구에 대한 칼럼을 쓰고 계십니다. 어느 날 가자지구의 참상이 담긴 영상을 보시고 자꾸만 그들이 생각나셨다는 기윤샘. 기윤샘께서는 가자지구에 '연결'되고자 하는 마음에 글로써 소통하고자 합니다.가자 지구를 향한 기윤샘의 마음! 그리고 칼럼! 앞으로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굶주린 가자 지구의 아이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김기윤(남산강학원)어른 아이 할 거 없이 뒤엉킨 아수라장, 악쓰고 울부짖는 소리들이 겹쳐 정작 어느 소리도 들을 수 없는 현장, 배급용 음식이 담긴 커다란 솥을 향해 내미는 수많은 빈 냄비와 플라스틱 그릇들, 솥 주위로 둘러진 울타리와 사람들 사이에 끼여 통곡하는 여자아이, 배급하던 사람들이 두고 떠난 솥에서 뭐라도 건지기 위해 달려드.. 2026. 4. 16.
[박소연의 브라마차르야] 목젖까지 처넣고 토해라! 욕망과 맞짱 뜨기목젖까지 처넣고 토해라!박소연(남산강학원) “뱀은 배로, 꼬리로, 그리고 머리로 대지의 비밀을 안다. 뱀은 늘 어머니 대지와 접촉하고 동거한다. 조르바의 경우도 이와 같다.” (니코스 카잔차키스, 『그리스인 조르바』, 이윤기 옮김, 열린책들, 94쪽) 조르바는 자연을 닮은 사람이다. 나의 경우 힘이 들거나 답답할 때면 조르바를 찾게 된다. 사람들이 심신이 지칠 때 산이나 바다를 찾아가듯이. 조르바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복닥복닥 들어차 있던 생각들이 비워지고, 가장 기본으로 돌아가 사유할 수 있다.조르바는 “인간은 자유”라고 말했다. ‘자유’로 산다는 건 자연으로, 생명으로 존재하는 것 아닐까. 나무들은 고요히 서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엄청난 생명 활동을 하는 중이다... 2026. 4. 14.
똥지게꾼 니이다이 이야기 ③ 사람들에게 핍박받던 똥지게꾼 니이다이가 히말라야 산 속 동굴로 들어가 살면서 나무와 동물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게 되었고, 도토리나무의 삶을 보며 어느 존재나 소중하다는 지혜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니이다이의 마지막 이야기로 생명에 대한 큰 깨달음을 얻는 모습이 펼쳐집니다. 똥지게꾼 니이다이 이야기 ③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는 말은 하나의 당위로 다가와 사실 어떤 실감도 주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이런 무감각이 사유하지 않음이, 까치 한 마리를 먹어야 한다는 매의 말에 그 무게만큼의 살점을 떼주겠다는 생각으로 당연히 이끕니다. 그러나 한 생명을 구하는 데 살점의 무게는 상관이 없습니다. 생명의 저울은 살점의 무게로 기우는 것이 아니니까요. 이 감각을, 이 생각을, 우리가 일상에서 보다 자주 .. 2025. 12. 24.
똥지게꾼 니이다이 이야기 ② 어제에 이어 오늘은 사람들에게 핍박받던 똥지게꾼 니이다이가 히말라야 산 속 동굴로 들어가 살게 된 후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똥지게꾼 니이다이 이야기 ② "세상의 모든 존재는 어느 하나 예외없이 소중함을 나무의 생활을 통해 알게 된 니이다이는 다시 한번 큰 깨달음을 얻는 만남을 가지게 됩니다. 내일, 니이다이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2025. 1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