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드라망1257 독자님들, 추석 잘 보내시고 오셔요~ 모두 추석 잘 보내셔요!!! 안녕하셔요, 북드라망입니다! 오늘(9월 25일) 추석 인사를 미리 드리고, 9월 29일까지 저희도 푹 쉬다가 오겠습니다.^^ 여러분들도 부디, 추석 연휴 동안…… 과식하지 마시고, 과속(?)하지 마시고, 음주(?)는 적당히(^^;;) 아무리 화가 나도 싸우진 말고요! 송편(이라고 칩시다;;;) 맛나게 드시고, 29일에 다시 만나요!! 2015. 9. 25. 천지가 토해내는 사자후 - 중뢰진 천지가 토해내는 사자후, 중뢰진 조선왕조 500년의 정수가 녹아있는 『조선왕조실록』의 한 장면을 보면서 오늘의 주역 서당을 시작해보자. 여러 신하들이 첫눈을 축하드리려 하니,세종 : “겨울에 천둥과 지진이 있었으니, 첫눈을 어찌 족히 축하하리오.”여러 신하들 : “신들이 첫눈을 축하드리려 하옵되, 상감께서 겨울에 천둥과 지진이 있었다 하여 받지 않으시니, 신들은 상감께옵서 재앙을 만나 두려워하심을 깊이 기뻐하나이다. 생각하옵건대 상감께서 재앙을 만나 이미 두려워하시기로 하늘에서 상서로운 눈을 내리신 것이옵니다.” ─『조선왕조실록』 , 세종 1권, 즉위년(1418 무술 / 명 영락(永樂) 16년) 10월 27일(계묘) 5.. 2015. 9. 24. 미국에서 상담원으로 일하기 "사랑합니다, 고객님"?? 사무실 이야기 지난 겨울방학, 나는 로또를 맞은 기분이었다. 작년 내내 영어를 배웠던 헌터 대학교 ESL 사무실에서 내게 혹시 아르바이트 해볼 생각 없느냐고 연락이 왔던 것이다. 뭐지? 지원서도 넣은 적이 없는데 이렇게 먼저 연락이 오는 경우는 또 처음이었다. 넝쿨째 굴러온 호박을 걷어차지 않기로 했다. 돈이 필요했고, 또 교내 알바는 외국인 학생들이 유일하게 합법적으로 얻을 수 있는 직업이라 경쟁률도 치열했다. 정식으로 지원서를 넣으면 영영 잡을 수 없는 기회일지도 몰랐다. 무엇보다, 사무실 알바는 일명 ‘꿀의 알바’가 아닌가. 공짜는 없다 반 년이 지난 지금은 생각이 다르다. 역시 세상에 공짜는 없다. 이제는 이 사무실이 왜 나에게 먼저 연락을 했는지 알 만큼 눈칫밥을 먹었다. 일단 이 사무실은 일손.. 2015. 9. 23. 병이 들어오는 길이자 치유가 시작되는 길, 혈(穴)자리 대탐사! 오수혈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 한의학은 병이 오장육부(五臟六腑로)부터 생겨난다고 말한다. 오장육부의 병이 몸의 병과 직결된다는 것이다. 이 회로를 알아야 병도 낫는다. 그럼 오장육부의 병은 어떻게 고칠 수 있다는 말인가. 우리가 배우는 경혈학(經穴學)에서는 팔과 다리에 있는 경락과 혈자리로 고친다. 경락은 오장육부와 동급이다. 몸 중앙에 있는 오장육부가 온몸에 뿌리를 내리듯이 팔다리로 퍼져 있는 것이 경락이다. 혈(穴)은 그 뿌리의 마디다. 뿌리[經絡]에 있는 마디들[穴]을 자극시켜서 오장육부라는 열매의 병을 고치겠다는 계산이다. … 이 치유의 핵심엔 오수혈(五輸穴)이 있다. 오수혈은 병의 진단으로부터 치료까지를 포괄하는 혈자리다. 몸 안에서 생긴 병이 어느 정도 진행되었는가를 보여 주는 바로미터이자 병.. 2015. 9. 21. 이전 1 ··· 86 87 88 89 90 91 92 ··· 3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