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을 마무리하며, 독자님들께 감사와 안부를 전합니다
북드라망과 북튜브의 독자님들, 안녕하세요.
어느새 또 한해를 보내며 인사 말씀을 드립니다.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힘든 일, 어려운 일, 마음처럼 안 풀리는 일.... 모두 겹겹이 있었지만,
그래도 또 잘 흘려 보내고, 2025년을 떠나보내는 자리에 함께 선 독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어떤 때는 다만, 그 자리를 지켜주는 것만으로 마음 가득 감사함이 차오를 때가 있습니다.
저희에겐 올해가 그런 때였는데요,
거꾸러질 뻔 할 때마다 손을 내밀어 주신 독자님들, 선생님들,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저희도 독자님들께서 저자 선생님들께서 휘청거리실 때,
가만히 옆을 지키는 책을 건넬 수 있기를 어느 때보다 소망합니다.
책이 일상이 아니라 이벤트가 되는 시기,
책을 읽고 사유하는 것이 낯설고 희화화되기도 하고 보이지 않게 되어 버리는 듯한 때이지만,
빠르게 유행에 적응하기보다 묵묵하게 갈 길을 가는 출판사가 되겠습니다.
이 소망과 다짐을 독자님들께, 저자 선생님들께, 친구들께 전하며,
새해에는 더 단단한 사유, 튼튼한 체력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소중한 하루하루를 만들어가시길 기원합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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