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208 『낭송 격몽요결』 출간!! “배움은 특별한 것이 아니다”―이것이 비결이라면, 비결! 『낭송 격몽요결』 낭송Q시리즈 시즌 2 샛별편의 막둥이, 『낭송 격몽요결』이 출간되었습니다. 늘 그랬듯이 일단 박수! 짝짝짝짝! 로 시작된 복고의 바람이 낭송Q시리즈의 샛별편으로 마무리되지 않았나 싶습니다(응?). 저에게는 『천자문』, 『명심보감』, 율곡 이이가 으로 느껴졌거든요. 초딩 시절에 어떻게든 한 번씩 맞닥뜨리게 되지 않습니까. 특히 이번에 『낭송 격몽요결』을 편집하며 옛 추억을 더듬어 보니 저희 아빠가 저에게 처음으로 사주었던 책이 『율곡과 신사임당』이라는 어린이 위인전이었더라구요. 딸내미가 신사임당 같은 여자로 커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사주지 않았겠나 싶지만, 역시 자식이 꼭 부모 바람대로 되란 법이 있나요(흠흠;; 『낭송 격몽요.. 2016. 4. 27. 다행이다, 지금이라도 『명심보감』을 읽게 되어서 “지나친 기쁨에는 큰 근심이 따른다” ― 『낭송 명심보감』에서 확인하는 삶의 섭리 『명심보감』은 어릴 때부터 이름이야 참 많이 들었지만, 실제로 읽는 건 고사하고 뒤적거려 본 적도 없던 책이었다. 읽자면 읽을 기회도 꽤 많았을 텐데 말이다. 어른이 된 다음에는 『논어』나 『맹자』는 뒤적거려 보기도 하고, 마음먹고 배우려 해보기도 했지만, 『명심보감』은 어린이용 교양서라는 선입견 때문에 역시 볼 생각을 하지 못했다. 『낭송 명심보감』을 만나기 전까지는. 막상 만난 『명심보감』은 뭐랄까, “대~박!”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책이었다. 사실 이 책이 ‘어린이 교양서’로 활용된 이유는 충분히 알 것 같지만, 이 책에 쓰인 경구나 금언들의 뜻을 제대로 느끼려면 어른이 된 다음에, 그것도 청년 시기보다는 나이가 어.. 2016. 4. 25. [특강후기] 한문 고전의 광활한 세계에 접속하고 싶다~ 아주 친절한 한문 선생님, 우응순 선생님의 를 위한 한문문형특강 바로 그제, 4월 20일 수요일에 낭송Q시리즈 시즌 2, 샛별편과 원문으로 읽는 디딤돌편 출간을 기념하여, 낭송Q시리즈 시즌2를 감수해주신 우응순 선생님의 한문문형 특강이 있었지요. 우응순 선생님은 감이당과 남산강학원에서 모든 한문 고전 강의를 ‘독점’하고 계신, 한문공부의 대 스승님이십니다. 워낙 수업을 재미있게 하셔서 우응순 선생님의 수업은 안 들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듣고 마는 사람은 없다는 말이 있지요. 하하하^^ 이번 특강은 『낭송 천자문/추구』, 『낭송 대학/중용』, 『낭송 명심보감』에서 유명한 구절들을 뽑아, 그 문장들을 바탕으로 한문 원문을 읽는 법을 알려주자~였습니다. 그렇지만 한문의 세계는 너무나 무궁무진한 것! 『천자.. 2016. 4. 22. 정진! 정진! 정진! 연재는 마치지만, 공부는 계속 된다! 정진! 정진! 정진!연재는 마치지만, 공부는 계속 된다! 주역은 점치는 책인가? 어떻게 을 마무리 할 것인가. 한참을 고민했다. 그러다 처음 던졌던 질문에 답하는 걸로 마무리를 하면 어떨까 하는 묘안이 떠올랐다. 수미일관! 2년 전, 처음 을 시작하며 던졌던 질문을 기억하시는가?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데 당연히 기억 못 하시리라. 나도 조금 전 인트로 '주역은 점치는 책인가'(http://www.bookdramang.com/589)를 다시 읽고서야 생각이 났다. 단도직입으로 질문에 답하자면 대답은 ‘그렇다’다. 주역은 점을 치는 점서다. 독자라면 이미 귀에 딱지가 앉도록, 입에서 신물이 나도록, 눈이 시리도록 보고 들은 얘기겠지만 주역은 천지자연의 변화를 담은 책이다. 천변만화하는 자연(천역:天易)을 보고.. 2016. 4. 14.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5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