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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숙251

고미숙 선생님 저자 인터뷰 : "핵심은 길 위에서 만들어지는 네트워크" 『청년백수를 위한 길 위의 인문학』 저자 인터뷰 ― 백수라도 괜찮아! 길 위에서 만들어지는 우정의 네트워크만 있다면! 『청년백수를 위한 길 위의 인문학』출간 즈음하여, 고미숙 선생님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개정판에도 인터뷰를 하냐며 쑥쓰러워하셨지만, 개정판이라도 새 책은 새 책이니까요(^^;;) (어제 신간 소개에서도 밝혔다시피, 이 책은 『임꺽정, 길 위에서 펼쳐지는 마이너리그의 향연』의 개정판입니다.) 제목에 대한 질문을 시작으로 좌절과 컴플렉스에 시달리는 요즘의 청년백수들과, 같은 백수였지만 자의식 따윈 하나도 없는 임꺽정 포함 청석골 칠두령들의 다른 점에서부터 백수와 직업, 우정의 네트워크에 대한 이야기들을 마구 풀어내 주셨습니다! 하이라이트랄까요? 인상깊었던 부분을 소개해드리며, 자세한 내용은 아.. 2014. 9. 23.
신간! '야생적 지혜 교과서' 『청년백수를 위한 길 위의 인문학』 출간 신간! 『청년백수를 위한 길 위의 인문학 : 임꺽정의 눈으로 세상을 보다』 출간!!길 위의 인문학 출간 두둥! 넵, 『자기 배려의 인문학 : 중년 은행원의 철학, 문학, 글쓰기 창구』가 두 달 전에 나오고, 드디어!! 신간이 나왔습니다. 완전 신간은 아니고, 이른바 (요즘 뜨고 있는?^^) ‘중고신인’, 개정판입니다. 2009년 사계절출판사에서 출간되었던, 『임꺽정, 길 위에서 펼쳐지는 마이너리그의 향연』이 새로운 십년이 시작되는 ‘갑오년’에 저희 북드라망에서 『청년백수를 위한 길 위의 인문학 : 임꺽정의 눈으로 세상을 보다』(이하, 『길 위의 인문학』)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개정판인데, 이렇게 ‘신간’ 소개를 하려고 하니 약간 뻘쭘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뭐 새 책은 분명히 새 책이니까요. ‘대폭’은 아.. 2014. 9. 22.
편집자가 읽어주는 『고미숙의 몸과 인문학』 ⑤ 쿵푸와 청춘 편집자가 읽어주는 『고미숙의 몸과 인문학』 05. 쿵푸와 청춘 ,무려 다섯번째 꼭지 「쿵푸와 청춘」입니다. 호, 혹시 삶의 목표나 2014년 한해 계획에 "열심히"라는 단어가 들어가지는 않으십니까? "열심히 산다"라든가, "열심히 공부한다"라든가요. 열심히... 많이 듣는 말이고, 좋은 말이라고 생각하기 쉽지요. 그렇지만 지금 읽어 드리는 꼭지에서는 그 열심(熱心)을 일종의 병증이라고 이야기합니다.심장이 열받도록 애를 쓰다보면 몸은 온갖 병이 공격하는 상태가 된다는 거지요.(자세한 내용은 들어보시어요~) 의욕만 앞서 집중력은 잃게 되는 '열심증'의 상태에서 그 집중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청심(淸心)을 유지해야 한다고 합니다. 부질없는 욕심을 덜어내야 한다는 거지요. ('부질 없는 욕심을 버린다'고 하니 얼.. 2014. 9. 12.
민족 대명절 추석에도 '혼자'서도 잘 노시도록(?!) 추천해드리는 영화와 책! 민족의 대명절 '추석'용 (외로운 이들을 위한) 추천 영화, 도서 민족의 대명절 추석입니다. 그러니까, 그들만의 잔치가 시작되었습니다. 하하하. 추석에 어디에도 가지 않고, 누구를 불러서 놀려고 해도 부를 사람조차 없는 그런 처지의 사람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본인은 그렇지 않은데, 주변에 그런 사람이 있다면 이 포스트를 추천해 주세요!) 이름하야 ‘볼거리, 읽을거리’입니다. 사실 저도 딱히 어디 갈 곳도 없고, 부를 사람도 없는지라 저만의 목록을 만들어서 이번 추석 휴가를 즐겨보려고 합니다. 이 포스트는 저를 위해 마련해둔 목록+블로그 독자용 안배가 포함된 목록입니다. 자~ 그럼 볼까요? 영화 『굿바이』, 감독 타키타 요지로, 2009 꽤 촉망받는 첼리스트였던 주인공(모토키 마사히로)이 활동하던 악단.. 2014. 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