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미숙248 편집자가 읽어주는 『고미숙의 몸과 인문학』 ⑥ 솔로와 정치 편집자가 읽어주는 『고미숙의 몸과 인문학』 06. 솔로와 정치 편집자가 읽어주는 『고미숙의 몸과 인문학』, 여섯번째 꼭지 「솔로와 정치」입니다. 10월이 결혼 성수기라 그런지 주위에 결혼식이 제법 많습니다. 나는 왜 내 결혼식은 안하고, 이렇게 남의 결혼식에 가서 공과금 내듯이 축의금을 내고 있냐며 신세한탄을 하시는 솔로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이럴수록! 내 결혼식은 어디 갔느냐며 한탄만 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작년에도, 재작년에도 안생기신 분들, 금년이라고 생기겠습니까?) 아무리 기다려도 안생기는 그 사람 말고, 새로운 만남을 노려보심은 어떠십니까?나라에서 솔로들을 위한 정책을 먼저 알아서 만들어주면 좋겠지만,일단 눈에 보이는 정책들은 없으니 먼저 우리끼리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집 근처 도.. 2014. 10. 7. 대단한 청년백수들, 『임꺽정』 등장인물들을 소개합니다 『청년백수를 위한 길 위의 인문학』의 주인공들 임꺽정과 그의 친구들(!!)을 소개합니다~ 지난번 신간소개에서 알려드렸다시피,『청년백수를 위한 길 위의 인문학 : 임꺽정의 눈으로 세상을 보다』은 '한유사랑'님의 캐리커처가 표지와 내지 곳곳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미리보기' 삼아 『임꺽정』 중요 캐릭터와 각 캐리커처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그럼, 팔로팔로 팔로미~ 『임꺽정』 인물관계도 『임꺽정』 등장인물 캐리커처 임꺽정"극히 천하구 극히 귀한", 존재 자체가 모순덩어리이자 걱정스러운 인물. 하도 걱정스런 짓을 많이 해서 '걱정아, 걱정아' 하다가 이름도 꺽정이가 되었다. 소백정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넘치는 힘과 충만한 자존심이 있으니 세상 무서울 것이 없다. 아, 한 가지 약점은 무식하다……기보다 문자에.. 2014. 9. 30. 청년 백수를 위한 고미숙 선생님 강연회 『청년백수를 위한 길 위의 인문학』 - - - - - 출간 기념 강연회 - - - - - 『청년백수를 위한 길 위의 인문학: 임꺽정의 눈으로 세상을 보다』 - - - - - - - - - - - - - - - - - - - - - - - 직업은 없지만, 동시에 빚도 불안도 없는 임꺽정의 청석골 패거리가 직업만 없고, 빚도 불안도 많은 우리 시대의 백수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무엇일까요? 강연회 오신다고 일확천금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임꺽정 패거리처럼 함께 도적질 하자고 하지도 않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지혜'!! 자자, 강연회 오셔서 백수로 사는 지혜를 익혀가셔요~~~!! ※ 강연회 신청이 마감되었습니다 ※ 길 위의 인문학 강연회에 많이 많이 오셔요~- 신간 만나러 가기 - 《알라딘》 《YES24(예스24)》 《인터파크》 《교보문고》 .. 2014. 9. 29. 걷고 걸은 뉴욕 컨셉 여행기 + 완리스의 탄생! 고샘과 길쌤의 깜짝 방문 !웰컴 투 뉴욕~ 드디어, 내 심심한 뉴욕 생활기에도 기록할 만한 사건이 벌어졌다. 8월 26일, 감이당의 고샘과 남산강학원의 길쌤이 내가 사는 뉴욕을 방문하셨다. 뉴욕에 온 지 약 9개월 만에 연구실 식구들의 얼굴을 보는 것이다! 이번 뉴욕행은 고샘과 길쌤은 캐나다 벤쿠버 대학으로 초청 강의를 하러 가시는 길목에 뉴욕에도 ‘잠깐’ 들리기로 계획하시면서 결정되었다. 사실, 이 계획은 고샘의 의도치 않은 착오(^^) 덕분에 가능했다. 토론토와 벤쿠버의 지리를 헷갈리신 고샘은 뉴욕에서 벤쿠버까지 1~2시간이면 갈 줄 아셨단다. 실제로는 태평양에서 대서양으로 건너가는 미 대륙 횡단, 최소 6시간의 긴 여행인데 말이다. 그 덕분에 나는 오랜만에 보고 싶은 선생님들도 뵙고, 덩달아 벤쿠버.. 2014. 9. 26. 이전 1 ··· 31 32 33 34 35 36 37 ··· 6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