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3382 제2회 북드라망-북튜브 ‘봄·봄·봄 한뼘리뷰 대회’ ― “몸과 마음에 대한 새로운 시선” 제2회 북드라망-북튜브 ‘봄·봄·봄 한뼘리뷰 대회’ ― “몸과 마음에 대한 새로운 시선” 안녕하세요. 북드라망 & 북튜브 독자 여러분! 제2회 한뼘 리뷰대회 마감이 약 1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아직 시간은 충분합니다. 분량이 ‘고작’ 한뼘이거든요^^ 앞서 공지해드렸듯, 이번 리뷰대회의 주제는 “몸과 마음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몸과 마음”이라고 하면, 분명 내게 속해있는 것인데도 어쩐지 낯설게만 느껴집니다. 어떤 날에는 내 ‘몸’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만 같고, 또 다른 날에는 마음이 한 없이 우울해지기도 합니다. 마음이 기운을 못 차리면 몸 또한 둔해지기 마련이죠. 결국 우리는(특히 저는) “내 마음 나도 몰랑~”의 상태에 자주 빠지곤 합니다. 길어진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2022. 4. 27. [지금 만드는 중입니다] ― 『슬픈 열대, 공생을 향한 야생의 모험』 ― 서로에게 타자임을 직시하면서도 공생의 윤리를 매번 다르게 발명하는 ‘열대’ 속으로 지금 만드는 중입니다 ― 『슬픈 열대, 공생을 향한 야생의 모험』 ― 서로에게 타자임을 직시하면서도 공생의 윤리를 매번 다르게 발명하는 ‘열대’ 속으로 지난 번 “지금 만드는 중입니다”에서는 북드라망의 1기 인턴 산진샘이 작업하고 있는 『예술을 묻다』 소식을 알려드렸는데요, 오늘은 2기 인턴 자연샘이 작업 중인 책, 『슬픈 열대, 공생을 향한 야생의 모험』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이 책은 현재 어마어마한(?) 인기로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오선민 선생님의 신작입니다. 북드라망 블로그의 독자님들은 그 초고에 해당하는 블로그 연재글을 보셨을 텐데요(오른쪽 카테고리에 ‘공생 모색 야생 여행기’가 그것입니다). 이 원고를 다듬어서 지금 편집하고 있는 중입니다. 『슬픈 열대, 공생을 향한 야생의 모험』은 유.. 2022. 4. 26. [레비스트로스와함께하는신화탐구] 우주는 의미로 가득 차 있어! 신화논리 ①즉비의 논리_‘나는 내가 아니다’ 편 우주는 의미로 가득 차 있어! intro 레비 스트로스와 함께 떠나는 신화학 여행! 여러분 드디어 우리의 카누 타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인류 무의식의 보고(寶庫)인 신화의 거대한 강줄기를 오르내리는 여행길, 여러분 자기 자리를 이탈하지 말아주세요. 배가 뒤집힐지 모르니까요? 이 무슨 뜬구름 같은 소리인가 싶으시죠? ^^ 왜 카누 여행인지, 왜 자리를 움직이면 안되는지는 차차 밝혀질 텐데요. 우리 여행은 내가 카누의 어디에 앉아 있고,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그 전체적인 공간감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우리의 연재도 전체 지도를 먼저 말씀드리는 것이 좋겠습니다. 레비 스트로스의 신화학을 두 가지 관점에서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첫째는 신화 제작의 형식 논.. 2022. 4. 25. [헤테로토피아] 20세기 정치경제학 비판 – 노동 ‘주체’ 속으로 난입한 자유주의 20세기 정치경제학 비판 – 노동 ‘주체’ 속으로 난입한 자유주의 미셸 푸코, 『생명관리정치의 탄생-콜레주드프랑스 강의 1978~79』, 오트르망(심세광, 전혜리, 조성은) 옮김, 난장, 2012. 자본시장의 고고학적 신체 연초 회사는 전년도 마감한 후에 실적을 평가하느라 정신없다. 내가 있는 금융기관은 시장 금리가 농구공처럼 급격히 튀어 올라 시장을 상대하는 직원들도 정신없어한다. 30년 동안 이 짓을 하며 살아왔는데도 이런 상황이 돌아오면 매번 똑같이 힘들다. 매번 똑같은 상황을 경험하고 또 경험해서 신체가 어련히 단련되었거니 하다가도, 그런 상황이 또 돌아오면 그때마다 같은 강도로, 그렇지만 매번 다른 양상으로 내 신체를 강타한다. '사건'이란 똑같아 보여도 그때그때 맥락에 따라 다른 특이성을 품고.. 2022. 4. 22. 이전 1 ··· 160 161 162 163 164 165 166 ··· 84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