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한뼘리뷰대회 참가 후기] 우리, 함께 글쓰는 사이
우리, 함께 글쓰는 사이 완주의 어려움과 즐거움 드디어 제3회 〈한뼘리뷰대회〉가 끝났네요. 한뼘을 무사히, 함께 글쓰기에 참여한 10명 모두, 완주했다는 것이, 거기에 저도 빠지지 않았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요. 4월 말까지만 해도, 회사 일은 몰려들고 글은 주제도 없이 방황하고, 이러다 리뷰를 ‘마칠 수 없을 수’도 있겠다는 깜찍한 생각이, 아주 잠깐 스쳤습니다. 하지만 찬찬히 생각해 보니 언제는 회사 일이 없고, 글이 술술 써진 적이 있었나요. 늘 똑같죠. 저만 쓸까, 중단할까를 두고 고민하는 줄 알았는데, 다른 분들도 비슷한 고비를 넘기셨더군요. 애먼 책 탓을 하느라 중간에 책을 바꾸고, 그 책도 바꾸고 싶지만 그럴 시간이 없기도 했고요. 역시 답안지를 바꾸고 싶어도 웬만하면 참는 것이 국룰입니다...
2023. 5.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