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3592 [근대소설극장] "요사이 젊은 사람들은 반쪽 병신이다" - 송영의 「월파선생」 한국근대소설, 등장인물소개로 맛보기 ⑦ "요사이 젊은 사람들은 반쪽 병신이다" 맛볼 소설 : 송영, 「월파선생」, 『조선일보』, 1936년 2월 23일 ~ 3월 10일 시놉시스 1930년대 어느 촌락에서 십수 년 동안 글방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온 월파선생. 성공의 비결은 바로 그가 한문뿐 아니라 신학문에도 지식이 있다는 것. 즉 구학문과 신학문의 장처와 단처를 딱 알맞게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려서 정당한 것만 가지고 또 가르치는 사람이라는 것(이 본인의 생각). 홀아비로 무남독녀 숙희를 살뜰히 키우며 면장과 지주 등 동리 유지들에게 존경받는 나날을 보내던 그에게 닥친 시련은 바로 건너편 마을 한가운데 나타난 사립강습소. 이 사립강습소를 세운 젊은 청년 박선생은 처음 보는 서양체조와 창가를 .. 2014. 6. 20. 신중함에서 오는 자신감 - 지택림괘 자신감을 갖고 임하라, 지택림괘 앞 괘인 ‘산풍고’에서는 세 마리의 벌레처럼 세상을 갉아먹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위태로운 상황이지만 수양을 통해 이겨내면 길하리라는 것이다. 이번 괘는 ‘지택림’으로 위아래의 부딪침과 갈등을 이야기한다. 지택림 괘사 지택림(地澤臨)은 64괘 중 19번째 괘이다. 괘의 위쪽은 ‘곤’괘로 땅을 의미하고, 괘의 아래쪽은 ‘택’괘로 연못을 의미한다. 그래서 ‘지택’이고, 여기에 괘의 전체 모습을 뜻하는 ‘임’(臨)이 붙어 ‘지택림’이라고 한다. 곤괘는 순도 100%의 음(陰)이다. 그래서 8괘로 해석할 때 곤괘는 나약하고, 부드럽고 치밀한 모습으로 본다. 택괘는 아래 두 개의 양효 위에 음효가 하나 있다. 『주역』에서는 택괘의 양효보다는 음효가 더 중요하다고 본다.. 2014. 6. 19. [편집자 k의 드라마극장] "그런데 말입니다." 김상중과 <거짓말> 그런데 말입니다,저는 이란 드라마에도 출연했습니다 지난 두 달여간 참으로 많은 사람이 울었습니다. 남녀노소할 것 없이 눈물을 흘리는 것이 하나 이상할 일도 아니었는데 유난히 ‘눈물’ 때문에 (네… ‘눈물’만입니다. ‘즙’은 아닙니다) 화제가 된 사람들도 있지요. 그중 한 명이 바로 오늘 소개해 드릴 김상중 아저씨(라고 하고 싶네요. 오늘은 왠지;;)입니다. 일명 '여대생청부살인사건'의 전모를 밝힌 '사모님의 수상한 외출' 편과, 영훈중학교 입학 비리 사건을 다룬 '수상한 배려 귀족학교 반칙스캔들' 편과 같은 상류층의 '수상한' 작태를 고발하면서 큰 반향을 일으켰던 의 사회자인 그는 정의롭지만 한편 너무도 '냉철한' 사람이었기에 그 눈물에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워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지요. 하여 요즘 상중이.. 2014. 6. 18. 왕초보 의역학: 십이운성을 알아보자 ② 왕초보 의역학: 십이운성을 알아보자 ② 기운별 해당하는 십이운성표 오행 胞 胎 養 生 浴 帶 冠 旺 衰 病 死 裝 木 申 酉 戌 亥 子 丑 寅 卯 辰 巳 午 未 火 亥 子 丑 寅 卯 辰 巳 午 未 申 酉 戌 金 寅 卯 辰 巳 午 未 申 酉 戌 亥 子 丑 水 巳 午 未 申 酉 戌 亥 子 丑 寅 卯 辰 지난 시간에는 십이운성의 기원과 포(胞), 태(胎), 양(養), 생(生)을 살펴보았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나머지 8개에 대해 알아보고 십이운성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또 어떤 의미를 갖는지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십이운성의 해석 다섯번째는 욕(浴)입니다. 글자 자체에 ‘목욕하다’는 뜻이 있으므로 목욕(沐浴)이라고도 합니다. 네번째 운성인 생(生)에서 아이가 태어난 것으로 보았다면, 다섯번째 단계에서는 어머.. 2014. 6. 17. 이전 1 ··· 705 706 707 708 709 710 711 ··· 89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