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드라망 이야기 ▽738 “출발-입문-귀환”, 내면으로 향하는 경로 Why&How 인문학 강의 4세션 ‘종교와 신화’ 수강 후기 “출발-입문-귀환”, 내면으로 향하는 경로 Why&How 인문학 강의 4세션 ‘종교와 신화’ 수강 후기 2023년 상반기, 북드라망과 북튜브 출판사가 야심차게 준비한 ‘Why&How 인문학 강의’가 김영 선생님의 ‘종교와 신화’ 강의로 모두 끝이 났습니다.^^ 서양철학(강사 : 정승연), 인류학(강사 : 오선민), 동양고전(강사 길진숙) 강의에 이어 김영 선생님께서 열띤 강의로 유종의 미를 거두어 주셨네요. ‘종교와 신화’라는 주제로 강의를 해주신 김영 선생님은 최근 북튜브 출판사에서 나온 『바가와드 기타 강의』, 그리고 『여섯 가지 키워드로 읽는 인도 신화』라는 책을 통해 인도의 신화와 고전에 대한 지혜를 나누어 주신 바 있습니다. 선생님은 14년 동안 인도에서 산스크리트어와 팔리어를 전공하고 비교신화.. 2023. 5. 11. 친구와 함께, 동양고전이라는 나침반을 따라서 친구와 함께, 동양고전이라는 나침반을 따라서 안녕하세요! 문탁네트워크에서 공부하고 있는 동은입니다. 북드라망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건 처음인 것 같은데 괜히 조금 머쓱하네요 ^ㅠ^ 이번에 동양고전 강의를 들었는데 정신차리고보니(?) 동양고전 공부를 하고 있는 저로서는 궁금한 게 많아 듣게 되었어요. 나를 엄습한 고대의 감각 인생의 방향을 바꾸게 되는 계기가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동양고전과 40년 동안 함께 해온 길진숙 선생님의 계기는 고등학교에서 들었던 고전문학수업이었다고 합니다. 신라의 향가인 를 들었던 순간을 지금도 기억하고 계신다고 해요. 식곤이 밀려오는 시간에 귓가에 꽂혀서 들렸던 향가!! 그 이후로 선생님은 대학 진로를 바꾸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의 표현으로는 ‘세상을 다르게 살아봐야겠다’.. 2023. 5. 1. 제3회 한뼘 리뷰대회, 여러분들의 원고를 기다립니다! 제3회 한뼘 리뷰대회, 여러분들의 원고를 기다립니다! 안녕하세요 북드라망 독자 여러분, 제3회 한뼘 리뷰대회 마감이 약 15일 정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저는 인문학 공동체 감이당에서 꽤 오래 공부해왔는데요, 감이당에서는 매 학기에 한번씩 글쓰기를 하며 마무리 합니다. 그래서일까요? 해가 바뀔 때마다 ‘어느새 또 1년이 지나갔네~!’라는 약간은 허탈한 마음이 올라오기도 하지만 ‘그래도 4편의 글을 썼구나’하는 생각이 동시에 듭니다. 글쓰기와 같이 무언가를 물질화하여 만들어낸다는 것은 그만큼 힘을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그리고 이 한편의 글이 하나의 ‘씨앗’이 되어 나에게 또 주변의 누군가에게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도 모릅니다. 무엇보다 글쓰기의 장점이라면 자신에게 일종의 뿌듯함과 내면의 기쁨을 준다는 사.. 2023. 4. 21. “어쩌면 나도 착해질지 몰라”— 인문학 입문 강의 ‘WHY & HOW 인류학’ 후기 “어쩌면 나도 착해질지 몰라” — 인문학 입문 강의 ‘WHY & HOW 인류학’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인문학 입문 강의 그 두번째 시간, 오선민 선생님의 ‘인류학, 왜 공부해야 하나요?’와 ‘인류학,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요?’ 강의 후기를 전해 드리려고 합니다. 지난번 서양철학 강의 이후 저희 인문학 입문 강의의 입소문이 널리널리 퍼져서 요즘 제일 핫한 신인류(?) 신도시의 서준맘까지 강의를 들으러 오신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마음으로(!) 오늘은 서준맘으로 빙의해 보겠습니다. 뿅! 짜라란~. (두 팔 앞으로 뻗고 주먹 쥐었다 폈다 하면서) 안녕, 안녕! 나 서준맘이야. 자기들, 내가 맨날 공구만 하는 줄 알았지? 나 진짜 속상해. 아무도 몰라. 민정이 언니 서정이 언니도 몰라. 내가 ‘공구’도 하지.. 2023. 4. 17.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18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