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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드라망 이야기 ▽738

세상에 이런 오디션이? 낭송 오디션! 낭송은 힘이 세다 - 감이당 대중지성 낭송 오디션의 뜨거운 현장을 공개합니다! 직접 몸으로 부딪치며 공부하는 낭송! 감이당 대중지성 1, 2학년이 처음으로 합동 낭송 오디션에서 만났습니다. 1학년은 24절기, 독맥과 임맥, 64괘, 12율려, 납음과 박노해 시집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의 시 두 편을 외웠습니다. 2학년은 십사경혈가와 십이경맥 유주 중 하나를 선택해서 외우고, 한용운 시집 『님의 침묵』의 시 두 편을 외웠지요. 처음 미션을 받았을 때에는 이걸 어떻게 외우나, 사람이 외울 수 있는 것인가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계속 읽고 또 읽고 하다 보니 어느새 입에 착~~ 달라붙은 이 놀라운 경험! 또, 암송은 혼자 할 때보다 함께 할 때 훨씬 좋다는 걸 새삼 깨달았지요. *=_=* 여하튼 그 현.. 2012. 4. 25.
앎이 우리를 자유롭게 하리! - 믿으십니까? 안녕하세요. 만수입니다. ( _ _ ) 오늘은 감이당 TG스쿨의 '감이당 대중지성' 2학년이 첫 에세이 발표 현장을 소개하려고 합니다.(정말 현장 소개만 있어요.^^;;) 감이당 대중지성은 TG(Trans Generation) School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데요, 현재 1학년과 2학년의 과정이 있습니다. 2학년은 매주 금요일에는 의역학을, 매주 일요일에는 낭송을 하고 글쓰기 공부를 합니다. 에세이는 매 학기에 정해진 주제로 쓰게 되는데요~ 이번 주제는 바로 "나는 왜 글을 쓰는가"였습니다. 발표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함께 느껴보시렵니까? ^^ 자신이 준비해 온 발표문을 추첨을 통해 순서를 정하고, 차례로 발표하게 됩니다. 같은 주제이더라도 같은 글이 없습니다. 각자 자신들이 갖고 있는 질문들과 삶.. 2012. 4. 16.
의욕없는 당신, 함께 하지 않을텐가? 늘 피곤하고 의욕이 없으시다구요?이렇게 살아서 뭐하나 싶으시다구요? 답답한 심정에 헬스도 끊어 보고, 건강에 좋다는 음식도 먹어 보지만 세 달을 넘기기가 쉽지 않은데… 그럼, '어떻게' 해야하는 것일까요? 인터넷을 통해 각종 정보를 수집하는 것만이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건강정보들이 넘쳐나는 세상이다. 인터넷 어느 블로그에서, TV 아침 프로에서, 누구누구의 입소문에 따르면 이렇게 이렇게 하면 좋다더라는 식의 정보들. 그러나 '아, 그렇군' 정도에서 멈춰 버린다. 한 번 듣고는 자신의 삶과는 전혀 상관없는 것들이 되고 마는데, 이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부족해서만은 아니다. 오히려 건강, 웰빙에 대한 관심은 사람들에게 삶에서 가장 우선시되는 항목이 되었지만 문제는 이것이 자신의 몸, 건강 자체를 객체화·대.. 2012. 2. 7.
경동시장 탐방기 안녕하세요. 만수입니다. ^^ 『동의보감, 몸과 우주 그리고 삶의 비전을 찾아서』를 출간하는 출판사에 다니고, 의역학을 공부하는 1人으로서 경동시장은 죽기 전에 꼭 한 번 가봐야하지 않겠나! 하는 굳은 결의를 탑재하고(응?), 맛있는 쭈꾸미 집이 있다는 제보를 입수한 지는 한참 되었으나...차일피일 미루던 경동시장에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후훗! 화창한 토요일 오후, 그린비 마스코트 박부장님과 북드라망 대표 편집자 다용도가 함께 했습니다. 다행히 날씨가 좀 풀렸을 때여서 많이 춥지는 않았지요. 버스를 타고 출발합니다. 홍대입구역에서는 271번을 타면 바로 경동시장으로 갈 수 있고, 지하철로는 시청에서 갈아타고 갈 수 있지요. 한큐에 가는 버스를 택했으나 종로 쪽에서 좀 막히긴 하더군요. ㅠㅠ 우야튼 1.. 2012.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