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북드라망 이야기 ▽741

[이벤트 당첨자 발표] 사주가 필요한 시간 안녕하세요. 북드라망입니다. 누드글쓰기 출간 기념 이벤트 ‘사주가 필요한 시간’에 참여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어떤 분들이 어떤 고민들을 풀어내실지 전혀 상상할 수 없었는데, 댓글을 읽을 때 마음이 찡~해진 적도 있었답니다. 여하튼 여러분의 고민을 모아모아~ 총 열 분을 선정하였습니다.(이메일을 적어주신 분들을 우선 선정했음을 밝힙니다. 의외로 많은 분들이 이메일을 안 적어주셔서...ㅠ_ㅠ) 떨어졌다고 너무 아쉬워마세요. 북드라망에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코너가 있거든요! 채택되지 않은 분들의 사연은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코너에서 익명으로 매주 한 명씩 고민을 ‘함께 고민’해 보려고 합니다.(만약 공개되는 것이 불편하시다면, 비밀댓글로 알려주셔요. 비밀은 완전 보장해야죠!) 그럼 이메일 사주풀.. 2012. 1. 4.
북드라망의 새해 인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편집인 여기 다니카와 슌타로 지음 어딘가 가자고 내가 말한다 어디 갈까 하고 당신이 말한다 여기도 좋을까 하고 내가 말한다 여기라도 좋네 하고 당신이 말한다 얘기하는 동안 해가 지고 여기가 어딘가가 되어간다 감이당과 북드라망의 2011년 마지막 회의 풍경. 1년을 기념하야 불도 밝히고, 빵도 먹었습니다. ^^ 내년에도 애정을 듬뿍 담아~ 지켜봐주세요! +_+ ‘북드라망’이 세상에 책을 내놓은 것은 11월의 일이지만, 2011년이 밝으면서부터 매주 만나서 세상에 나갈 준비를 해왔습니다. 난생 처음 책을 쓰는 저자들도, 새로운 이름의 출판사로 활동할 편집자들도, 씨뿌리는 마음으로 한주 한주 준비를 해갔습니다. 봄여름에 부지런히 일해야 가을에 거둘 것이 있다는 곰샘의 말씀을 따라 일단.. 2011. 12. 30.
2012년 겨울 인문학 강좌 - 고전과의 접속 안녕하세요. 북드라망입니다. 겨울은 한 해의 일을 잘 마무리하고, 봄을 준비하는 시기라고 합니다. 겨울은 오행상으로도 수(水)의 기운이 충만(!)할 때지요. 수 기운은 '수렴, 응축'을 뜻하는데요, 봄에 새싹이 자랄 수 있도록 기운을 잘 저장하는 의미로 생각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추운 날씨에는 아무래도 활동력이 좀 떨어지기 마련이죠. 하지만 공부하기에는 더욱 좋은 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공부란 바로 이것, 잘 배우는 능력에 다름 아니다. 순임금과 공자가 위대한 성인이 된 것도 그 때문이라지 않는가. (…) 성인이란 남을 가르치고 훈계하는 존재가 아니라, 남보다 앞서 부지런히 배우는 존재라는 것이다. 부처님도 제자들에게 자신은 스승이 아니라, 길을 함께 가는 벗일 뿐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이 위대한 .. 2011. 12. 19.
잘 먹고, 열심히 공부하기! - 남산 학술제에 간 북드라망 안녕하세요. 북드라망 공식(!) 찍사 만수입니다. 지난 주 금요일과 토요일, 이틀 동안 남산 학술제에 다녀왔습니다. '나는 저자다' 코너로 여러분을 만나기 위해서이죠. '나는 저자다'는 2011년 한 해 동안 남산 강학원에서 쓴 책들을 전시하고, 그 책들을 현장 판매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북드라망, 너머북스가 함께 했습니다. 북드라망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지지 도장과 말씀사탕! 사탕도 먹고, 공부에 관련된 좋은 말씀도 새기는 훈훈한 시간이었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요~ 후훗! 학술제에서 마련한 '내 책 줄께, 네 책 다오' 코너에 저 만수도 참여했습니다.(전 자꾸 헌 책 줄께, 새 책 다오로 말하게 된다능...ㅋ_ㅋ) 좋은 곳에 쓰이길 바랍니다. (_ _) 수북한 사연 앞의 담당자는 아마 슬며시 .. 2011.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