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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드라망 이야기 ▽804

[이벤트] 싱글 라이프는 이제 그만~ 함께 가는 삶으로! 『활보 활보』를 알리고 싶고, 함께 읽고 싶은 마음을 담아, 출간기념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빠밤!!기간: 2013년 4월 15일(월) ~ 2013년 5월 12일(일) #1: 우리가 『활보 활보』를 읽으면 더 많은 활보(闊步)가 생겨난다! 제이 활보가 있기 전에는 제가 혼자 나갈 수 있는 게 주일에 교회 가는 게 전부였어요. 아주 가끔 도움을 받아서 나들이를 가거나 했구요. 토요일에도 집에만 있고, 나가더라도 정말 코앞만. 지하철 타는 것도 엄두를 못 냈죠. … 여기저기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장애인 자립생활센터라는 걸 알게 됐어요. 그래서 활보도 이용하게 됐구요. 여기서부터 정말 제 삶이 달라졌어요. ─정경미, 『활보 활보』, 「에필로그」 인터뷰 중 활보는 먹고 씻고 싸는 생리적 활동과 공부를 하러 가고.. 2013. 4. 15.
우리들의 몸을 얻은 만남, 삶이 바뀐 만남! -『활보 활보』출간 초보 장애인활동보조의 좌충우돌 분투기 활보 활보 오디션 프로그램을 보면 가끔 ‘기술은 좋은데 감정이 실려 있지 않다’는 심사위원들의 평을 듣게 됩니다. 감정…으로 노래를 부른다는 건 뭘까, 그런 생각을 했었지요. 뭔가 알 것 같으면서도 모르겠고~ 좀 어려웠습니다. 그러다 『활보 활보』를 읽으며 확 들어온 이 문장! 이때 나는 알았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건 ‘달변의 기술’이 아니라 마음을 다하는 ‘진정성’이라는 것! 제이는 이 전화 한 통을 위해 며칠 동안 고민을 했고, 마치 연극배우가 대사를 외듯 자신이 할 말을 종이에 써서 외웠다. 그리고 내 앞에서 몇 번이나 리허설까지 했다. 그런데 나한테 그 전화는 크게 힘쓸 것도 없는 ‘남의 일’이었다. 그러니 대충 습관적으로 말을 한 것이다. 그때 나는 내.. 2013. 4. 12.
북드라망의 살림꾼 Y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처음 인사드리게 되었습니다. 전 북드라망 살림살이를 돌보고 있는 Y라고 합니다. 오늘은 제가 북드라망 이야기를 해볼까 해서 요렇게 인사드리게 되었어요. 반갑습니다. 첫날이니만큼 제가 처음 북드라망 사무실에 들른 날의 이야기로 시작할까 해요. 처음 방문한 그날, 우왕좌왕, 새로운 동네의 모습에 혼이 쏙 빠졌었거든요. 세상에 태어난 순간부터 줄곧 ‘인천’에서만 생활해 왔었던 저인지라, 익숙한 동네가 아니면 정신줄을 놓아버리거든요. 물론 대학교를 다니게 되면서 20살 때부터 서울로 매일 등하교를 했지만, 학교가 있는 동네만 다녔던지라 다른 동네는 영 젬병이었지요. 왜 익숙한 곳만 다녔냐구요? 전 길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길치’를 넘어 ‘길맹’에 가까운 능력(?)의 소유자이거든요.(그래서 택시도.. 2013. 4. 8.
몸개그의 향연, 이보다 더 웃길 순 없다!『닥터 슬럼프』 이 만화를 처음 본 것은 국딩시절, 500원짜리 해적판이었습니다. 친구들 사이에서 돌려보던 만화는 『드래곤 볼』과 『닥터 슬럼프』!! 시기적으로 보면 『닥터 슬럼프』가 먼저 연재되었고(1980~1984년), 『드래곤 볼』이 다음 연재작(1985~1995년)입니다. (그때 해적판으로 읽었던 『타이의 대모험』이나 『북두신권』도 비슷한 시기에 일본 주간 만화 잡지인 「점프」에 연재되었더군요.) 『닥터 슬럼프』에서는 펭귄 마을의 천재 박사가 로봇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펼쳐집니다. 기억에 남는 것은 '몸'을 소재로 한 웃음 코드들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이점이 『닥터 슬럼프』의 독특한 부분인 것 같네요. 요즘 말로 하자면 일명 '몸 개그의 향연'이랄까요. ^^ 아라레가 자신의 몸체가 만들어진 후.. 201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