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23 [사막의 달] 행동으로 가자 지구와 연결되기 행동으로 가자 지구와 연결되기김기윤(남산강학원) 인권 단체 아디(Adi)는 현지 활동가들과 협력하여 가자 지구의 주민들에게 식료품을 전달하는 긴급구호 활동을 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국경 봉쇄와 폭격으로 인해 가자 주민들은 식량난에 허덕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가자 주민들이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아디는 이런 실정을 파악하여 토마토, 가지 등의 신선 식품을 구호품 목록에 포함시켜 전달하고 있다. 아디는 형식적인 구호 활동이 아닌 가자 주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살피고 그에 맞는 구호 활동을 펼친다. 여기서 아디가 가자 주민들을 진심으로 돕고자 하는 마음이 느껴진다. 신선한 음식은 굶주린 가자 주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다. 이것은 단순한 음식이 아니다. 거기엔 .. 2026. 5. 21. [사막의 달] 굶주린 가자 지구의 아이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남산강학원에서 공부하시는 청년 기윤샘께서는 가자지구에 대한 칼럼을 쓰고 계십니다. 어느 날 가자지구의 참상이 담긴 영상을 보시고 자꾸만 그들이 생각나셨다는 기윤샘. 기윤샘께서는 가자지구에 '연결'되고자 하는 마음에 글로써 소통하고자 합니다.가자 지구를 향한 기윤샘의 마음! 그리고 칼럼! 앞으로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굶주린 가자 지구의 아이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김기윤(남산강학원)어른 아이 할 거 없이 뒤엉킨 아수라장, 악쓰고 울부짖는 소리들이 겹쳐 정작 어느 소리도 들을 수 없는 현장, 배급용 음식이 담긴 커다란 솥을 향해 내미는 수많은 빈 냄비와 플라스틱 그릇들, 솥 주위로 둘러진 울타리와 사람들 사이에 끼여 통곡하는 여자아이, 배급하던 사람들이 두고 떠난 솥에서 뭐라도 건지기 위해 달려드.. 2026. 4. 16. [스톡홀름 이야기] 노란 소책자 노란 소책자 Yeonju(인문공간 세종)유럽의 12월은 화려한 크리스마스 조명과 장식을 볼 때면, 차가운 칼바람과 만나는 눈은 시리도록 춥지만 마음은 왠지 행복한 느낌이 드는 시기다. 게다가 스톡홀름은 노벨상 주간이 12월 초에 포함되어 있어 조용하던 작은 도시가 외국에서 온 기자나 방문객들로 아주 조금 더 인터네셔널해지며 소란스러워진다. 어느 날 퇴근 후 우편함을 열었는데 30페이지 정도 되는 노란 작은 책자가 들어 있다. 크리스마스라 교회 같은 데서 보냈겠거니 하고 집에 와서 다른 우편물과 함께 확인을 하는데, 총을 든 여자 군인이 가운데에 늠름하게 서 있는 그림 아래에 스웨덴어로 ‘위기 및 전시에 대비하여’ 라는 글자가 인쇄되어 있었다. 얼른 책자를 열어 읽어보니, 위기 정도에 따른 사이렌 경보 .. 2026. 2. 24. [허남린 선생님의 임진왜란 이야기] 히데요시의 권력욕과 조선 침략 히데요시의 권력욕과 조선 침략 허남린 선생님(캐나다 UBC 아시아학과 교수) 조선을 침략하던 시절, 일본은 전쟁으로 세월을 보내고 있었다. 일본에 처음 사무라이 군사 정권이 들어선 것은 1185년이었다. 그 후 군사 정권은 얼굴을 바꾸어 가며 일본을 지배했다. 그렇게 끝날 줄 모르던 군사 정권이 막을 내린 것은 1945년이었다. 문관이 다스린 조선 그리고 중국과는 달리 일본은 750년 이상 무관이 나라를 다스린 셈이다. 혹자는 1868년 도쿠가와 바쿠후가 멸망하면서 군사 정권이 끝난 것 아니냐고 반문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근대가 시작되면서 사무라이의 계급적 법적 신분은 사라졌지만, 실제로 일본을 운영한 주체는 사무라이의 후예 군사 집단이었다. 제국 일본의 주도권은 군부가 쥐고 흔들다가 1945년 패전으.. 2025. 8. 25. 이전 1 2 3 4 ···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