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선민68 활기(animacy) 가득한 생명력의 일상―오선민 샘의 『미야자키 하야오와 일상의 애니미즘』이 출간되었습니다! 활기(animacy) 가득한 생명력의 일상―오선민 샘의 『미야자키 하야오와 일상의 애니미즘』이 출간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북드라망 독자님들! 11월의 신간은 북드라망 올해의 마지막 신간입니다. 2024년을 마무리하는 책은, 벌써 5년째 꾸준히 해마다 우리에게 새로운 사유를 보여 주고 계신 ‘인문공간 세종’ 오선민 선생님의 『미야자키 하야오와 일상의 애니미즘』입니다! 이 책은 에서부터 까지, 미야자키 하야오의 장편 전작(11편)을 애니미즘의 시각으로 보고, 쓰고, 말하는 책입니다. 장편 제목을 따라 총 11장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그래서 어디에서부터 펼쳐 보아도 상관 없는데요. 저는 최근에 아이랑 함께 본 를 먼저 펼쳐 볼 것 같고요, 함께 사는 어떤 분이라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편부터 펼쳐 볼 것.. 2024. 11. 8. [나의 석기 시대] 연필과 석기 연필과 석기 “가장 널리 퍼져 있는 편견의 하나는 문화가 진보한다고 단정하는 것이다. ‘문명의 진보’라는 표현은 너무 자주 들어서 진부하기조차 하다. 소박하고 원시적인 사람들에 대해서는 ‘진보적이지 않다’는 딱지를 붙인다. 여기에는 끊임없이 앞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좋다는 암시가 들어 있다. 실제로, 진보라는 발상 자체는 흥미로운 문화적 현상이다.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인류의 대다수는 역사의 대부분을 통해 진보라는 발상에 물들지 않았다. 기본적으로 정적인 세계, 변화가 없는 인간은 당연한 것이었다. 설사 변경의 관념이 있었다 해도, 그것은 초기 황금시대로부터의 타락이라고 치부되는 경우가 많았다.”(알프레드 Kroeber(1923), 프란스 드 발, 박성규 옮김,『원숭이와 초밥 요리사』.. 2024. 11. 7. [석기시대] 나의 석기시대 『슬픈열대, 공생을 향한 야생의 모험』, 『신화의 식탁위로』의 저자 오선민 선생님을 따라 로 떠나봅니다. 왜 하필 일까요? 아니, 여야 할까요? 바로 선민샘께서 친절하게 설명해주십니다. 간단히 요약해보자면 이렇습니다. 석기 시대 공부의 장점 세 가지! 1. 극도로 경쟁적인 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 여기에서 슬그머니 빠져나오는 하나의 기술이 된다. 2. 일상을 낯설게 볼 수 있다. 3. 석기시대 공부의 최고 의미는 그 정답 없음에 있다! 무슨 말인지 모르시겠다고요? 당연합니다. 이제 앞으로 찬찬히 석기시대를 만나게 되실 테니까요. 2주에 한번, 오선민 선생님의 가 여러분들을 찾아옵니다~ 기대해주세요! 나의 석기시대 이상한 사람, 이상한 일 공주 석장리 구석기 박물관에 주먹도끼를 보러 갔다. 나 외에, .. 2024. 10. 17. 길을 열어주는 책을 만나고 싶을 때―북넷릴레이를 보셔요! 길을 열어주는 책을 만나고 싶을 때―북넷릴레이를 보셔요! 북드라망-북튜브 독자님들, 안녕하세요. 역대급 폭염을 어떻게들 나고 계신가요? 폭염도 나기 힘든데, 요즘 각종 사회 지표들과 상황들도 안 좋아, 사회적으로도 개인적으로도 힘든 시기를 보내는 분들이 많을 듯합니다. 갈 길이 잘 보이지 않는 이럴 때 괜히 ‘운세’도 한번 보게 되고 하는데요. 운세보다 더 확실한(?) 내가 갈 길을 알려 주는 책들을 만나는 건 어떨까요? 북드라망 유튜브에서 절찬리에 공개 중인 ‘북넷릴레이’에는 공부공동체에서 공부하시는 선생님들께서 여러 키워드로 책들을 소개해 주고 계신데요, ‘여름에 읽으면 등골이 서늘해지는 동화책’, ‘공부의 길을 선물해 주는 책’, ‘예수와 바울의 철학적 의미를 해석한 책’, ‘출구를 찾고 싶을 때.. 2024. 8. 19. 이전 1 2 3 4 5 6 7 ···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