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219 우정의 귀환, 우리의 삶을 '정치'하라! 자기배려와 우정 약선생(감이당 대중지성) 며칠 전 나는 옛 친구와 만나 점심을 같이 했다. 나로선 오랜만의 해후였다. 사오년 만에 본 친구의 얼굴은 부쩍 나이 들어 보였다. 살아갈수록 삶은 펴지는 것이 아니라, 더 고단하고 쓸쓸해지는 것 같았다. 뻔한 이야기들이 오고 갔다. 회사생활, 가족들 사는 모습, 취미생활, 노후 걱정 같은 것들. 그런 이야기가 오고 가던 중에 그의 입에서 또 다른 친구들의 근황이 흘러 나왔다. 어떤 친구들은 파산 이후 몇 년째 도망 다니고 있었고, 어떤 친구들은 병으로 심하게 고통스러웠으며, 또 어떤 친구들은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다. 이어서 자신도 부인과 헤어지고 혼자 산지 오래되었다고 덧붙였다. 순간 가슴이 답답해졌다. 친구들의 삶은 왜 그렇게 백전백패뿐인가. 볼테르가 .. 2012. 7. 2. 만나면 좋은 친구~ 북드라망 블로그! 북드라망은 책(book)에 담긴 '앎'을 인연의 그물망(net!)으로 엮어 세상과 나누는 지혜의 인드라망이라는 뜻입니다. 인문의학, 인문역학에 관한 책을 내는 출판사입니다. 약선생님과 함께하는 철학공부, 어렵지 않아요~ ^^ 『다른 십대의 탄생』의 저자 김해완의 『천 개의 고원』 읽기 짬짬히 공부하는 의역학 공부는 바로 요기요기 요기에서~ 삶과 과학에 관한 사유, 여기에 있소이다! 우리 생활 속 먹거리가 약이라는 사실, 이름하야 식약동원! 본초 서당과 함께해요~ 별과 우리 삶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별자리 서당에서 만나보세요! 내 몸은 내가 돌본다! 직접적이고 아찔한(?) 몸공부, 혈자리 서당과 함께합니다. 출바알↗ 시와 천간(天干)의 만남, 이보다 더 파격적일 순 없다능! 오르페우스에게 바치는 소네트.. 2012. 7. 2. 중년의 힘을 보여줘! - 남자, 글을 쓰다! 안녕하세요. 새로운 코너로 만나는 6월의 월요일입니다.의 '철학관'이 뭘까, 궁금하시죠? 우리가 아는 그 철학관(과거와 미래의 길흉을 알아보는)을 떠올리셨다면 빙고! 여러분은 낚이신 겁니다. 후훗! 철학관의 관(觀)은 보다, 보게 하다, 나타내다 등의 뜻이 있는데요~ 여하튼 '자세히 본다'는 의미가 담겨 있지요. 우리가 '약선생님과 함께 약선생님의 철학관을 통해 자세히 보겠다'는 의미를 담아 마련한 코너입니다. 그렇다면 '무엇을 자세히 볼 것인가?' 라는 질문도 떠오르겠지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매주 월요일, 직접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철학공부? 약선생님과 함께하면 어렵지 않아요오~ ^^ 나는 왜 글을 쓰는가? 약선생(감이당 대중지성) 누구나 살아가지만, 누구나 다 잘 산다고 말하진 않는다. 바닷가 모.. 2012. 6. 4. 미션 임파서블? - 군자의 세 가지 미션! 군자(君子)의 미션 류시성(감이당 연구원) 子曰 君子食無求飽 居無求安 敏於事而愼於言 就有道而正焉 可謂好學也已(學而 14) 자왈 군자식무구포 거무구안 민어사이신어언 취유도이정언 가위호학야이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君子)는 먹음에 배부름을 구하지 않으며, 거처할 때에 편안함을 구하지 않으며, 일을 민첩히 하고 말을 삼가며, 도(道)가 있는 이에게 나아가서 질정(質正)한다면(자신의 잘못을 바로잡는다면) 학문(學問)을 좋아한다고 이를 만하다.” 1587년 명나라 말기. 절친하던 두 사람, 이세달과 이탁오 사이에서 논쟁이 벌어진다. 이세달은 이탁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이렇게 말한다. “배부름을 구하지 않고, 편안함을 구하지 아니한다. 이러한 마음이 어디에도 매이지 않아야 학문을 하게 된다.” 그러나 이탁오는.. 2012. 4. 30. 이전 1 ··· 46 47 48 49 50 51 52 ··· 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