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3384 “공생한다, 고로 존재한다” - 공생에 관한 세 가지 시선 하나의 책, 세 개의 시선 #1 왜 이들은 함께 살아가는 것일까? 먼저 중요한 원인은 모든 생물체의 세포들은 작은 티백처럼 미량화학 수준의 내용물을 조금씩 흘려보내기 때문이다. 지의류의 경우 녹조류의 세포벽을 통해 약간의 당이 흘러나오고 균류에는 외막을 통해 질산염이나 인산염이 흘러나온다. 한쪽의 동료가 흘려보내는 대부분의 화합물들은 다른 쪽 동료에게 유익하다. (36쪽) 내겐 두 명의 조카가 있다. 아직 돌이 채 안된 여자아이와 이제 4살이 되는 남자아이. 완전 귀요미들이다. 음, 귀요미……. 솔직히 딱 10분만 그렇다. 아이들과 놀기 시작하고 10분, 슬슬 힘들어지기 시작한다. 그렇게 30분쯤 지나면, 내 정신인지 네 정신인지 모를 상태. 완전 기진맥진이 돼서 은근슬쩍 자리를 피해버린다. 그러다 문득.. 2013. 9. 24. 북경에서 열하로, 연암의 자취를 만나러 가다 길 위로 나선 7인의 원정대, 그 첫번째 이야기 는 '길 위에서 공부하기'라는 뜻입니다. 감이당+남산강학원 멤버들과 사진 및 영상 담당 등 7명의 멤버가 첫번째로 북경과 열하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의 키워드는 '연암'과 '티벳불교'입니다.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이었는데요, 어떤 곳에 다녀왔고 어떤 생각들을 했는지, 일주일에 한 편씩 여러분에게 가볍게(?) 이야기를 풀어놓으려고 합니다. 아침 비행기를 타고 떠났습니다. 도착지는 북경. 인천국제공항에서 1시간 30분 정도 걸립니다. 시차는 한국보다 1시간 느리기 때문에 도착하자마자 시계를 조정했습니다. 왠지 하루가 25시간이 된듯한 기분이었죠. 수속을 빨리 마치고 나오는 바람에 현지 코디인 '쭌언니'가 도착할 때까지 공항에서 기다려야 했.. 2013. 9. 23.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밝은 달 보며 소원도 비시고, 즐거운 추석 보내시길 바랍니다. ^^ 알고 있듯이, 별은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한다. 서로를 비춤으로써만이 빛난다. 다산이 다산이 되려면 연암이 있어야 하고, 연암 또한 마찬가지다. 저 멀리서 다산 같은 별이 빛나야 그걸 배경으로 전혀 다른 빛을 분사할 수 있다. 일찍이 루카치가 말했듯이, "별을 보고 길을 찾던 시대는 복되도다!" 그렇다면 우리는 진정 복된 시대를 살고 있는 것 아닌가. 하나의 별도 아닌 두 개의 별이 우리의 창공을 비추고 있으니 말이다. 두 개의 별은 두 개의 지도다. 두 지도는 리듬과 강밀도가, 행로와 과정이 전혀 다르다. 이 다름에 눈뜨는 그만큼 우리의 삶은 풍요로워질 것이다. 한걸음 더 나아가 "사람은 가슴마다 라파엘을 가지고 있다"(마르크스)는 말이.. 2013. 9. 19. 북드라망 블로그, 추석 특집 안내 안녕하세요, 북드라망 블로그 매니저 마케터 M입니다. 여름이 너무 길어서 가을 안 올 것만 같았는데, 벌써 추석이 다가오네요.그리하야 준비한 한가위 특집! 두둥! ...... ......... ...... 추석 기간 동안 쉽니다. 북드라망 블로그 운영 최초, 쉬는 특집!! ^^ 9월 23일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무사히 다시 만나요! ^^ 하지만 그냥 가기 어쩐지 쑥쓰러우니, 글 한 편 추천하고 갑니다.☞ 활보 활보, 작년 추석 이야기 다시 읽기 2013. 9. 17. 이전 1 ··· 700 701 702 703 704 705 706 ··· 84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