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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내 마음처럼 되지 않을 때, ‘「보왕삼매론」 3번 외우기’는 어떨까요?! 삶이 내 마음처럼 되지 않을 때, ‘「보왕삼매론」 3번 외우기’는 어떨까요?! ‘새해’ 하면 같이 떠오르는 말 중 아마도 Top 3 안에는 가볍게 들 것이 ‘작심삼일’ 아닐까 싶습니다. 내 마음처럼 몸이 잘 안 따라주지요. 몸뿐인가요. 사실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은 하나도 없는 게 ‘정상’ 상황 아닌가요. 절친도, 자식도, 가족도, 회사 일도, 공부도, 공동체 일도 어느 것 하나 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 이럴 때 정화스님의 조언처럼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말고’, ‘가족과 친구와 가까운 이들을 그냥 좋아’하면 괴로움이 많이 줄어들 텐데요. 여기에 덧붙여 「보왕삼매론」 외우기를 하나 추천드립니다! 저도 사실 전문을 외우지는 못하고 부분적으로 부분적 상황에 속으로 외곤 합니다. 우리가 하루하루를 살아가기 위해서.. 2023. 1. 3.
2023년 북드라망-북튜브의 계획과 소망 2023년 북드라망-북튜브의 계획과 소망 2023년이 밝았습니다! 북드라망-북튜브 독자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첫 근무일을 맞아 북드라망과 북튜브의 2023년 계획과 바람을 독자님들께 말씀드리고, 지지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리려 합니다. 먼저, 출판사인 만큼, 신간 계획을 빼놓을 수 없겠지요. 북드라망에서는 지난 연말 포스팅한 ‘지금 만드는 중입니다’의 주인공 책 『쿠바와 의생활』(김해완 지음) 외에 정화스님께서 풀어 쓰신 『전심법요』와 『완릉록』 이야기 『왜 깨달음은 늘 한박자 늦을까』를 준비 중입니다. 그리고 상반기에 출간 계획 중인 책에는 오선민 선생님의 인류학 탐험기 ‘식사예절의 기원’과 오랜만에 출동하시는 은행원철학자 강민혁 선생님의 ‘서평으로 읽는 푸코 사유’, 그리고 『듣기의 윤.. 2023. 1. 2.
독자님들 덕분에 올해도 무사히 보냈습니다! 감사합니다! 독자님들 덕분에 올해도 무사히 보냈습니다! 감사합니다! 북드라망, 북튜브 독자님들! 안녕하세요. 어느덧 새해를 사흘 정도 앞두고 있습니다. 2022년이 시작될 때는 2월의 동계올림픽부터 3월의 대선, 6월의 지방선거, 11월의 월드컵까지 등등 참 많은 이벤트들이 있는 해라서 사실 살짝 염려를 아니 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니까 염려했다는 말씀이지요.;; 무엇이냐 하면, 늘 책은 안 팔리는 것이지만, 이벤트들이 있는 해는 더욱 그렇고요. 게다가 2022년은 코로나 3년차에 들어가며 이제 실내는 그만 ‘안녕’하고 싶은 마음이 큰 때인지라 여러 모로 힘겨운 한 해가 되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이쯤에서 ‘하지만’이 나오면 좋겠지만, ‘예상대로’ 올해는 다른 해보다 조금은 더 일이 잘 안 풀리는 해이긴 했.. 2022. 12. 29.
[요요와불교산책]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행복하라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행복하라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행복하라. 성냄 때문에, 또는 미움 때문에 서로의 고통을 바라서는 안 된다. 위로 아래로, 옆으로, 장애없이, 원한없이, 증오없이, 온 세상에 대하여 한량없는 자애의 마음을 닦아야 한다.((『숫타니파타』 『자애경』)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어 서서 영주 부석사를 좋아한다. 산 중턱에 세워진 부석사는 일주문에서 법당에 이르기까지 계단식 구조로 되어 있다. 마지막 계단을 올라 안양루를 통과하면 그때 무량수전이 눈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부석사에는 무량수전만이 아니라 떠 있는 돌, 부석(浮石)이 있다. 그 돌과 함께 당나라 여인 선묘의 의상대사를 향한 절절한 사랑의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내가 부석사를 좋아하는 이유는 천년의 사랑 때문도 아니고, 역.. 2022. 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