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3740

고미숙,『읽고 쓴다는 것, 그 거룩함과 통쾌함에 대하여』- 적절한 균형을 찾아서 고미숙,『읽고 쓴다는 것, 그 거룩함과 통쾌함에 대하여』- 적절한 균형을 찾아서 누구나 알고 있듯이, 생의 원동력은 에로스다. 그것은 타자를 향해 질주하는 힘이자 무언가를 낳고자 하는 열망이다. 이를테면 접속과 생성을 향한 생의 의지다. 하여, 누군가와 사랑에 빠질 때, 우리 몸은 질풍노도를 경험한다. 갑자기 무리 속에서 한 사람이 우뚝 솟아오르면서 격렬하게 그를 향해 달려가는 추동력이 생긴다. 어떤 장벽도 그것을 막을 수 없다.그것은 일종의 카오스다. 방향도 목적도 없는 격정에 가깝다. 짜릿하지만 위태롭다. 그래서 그 방향과 힘에 리듬을 부여하는 또 다른 힘이 함께 작동한다. 앎의 욕망, 로고스가 그것이다. 알고 싶어지는 것이다. 나로 하여금 격정에 휩싸이게 한 존재에 대하여 무한한 호기심이 작동한다... 2019. 11. 27.
이벤트 소개! 고미숙의 글쓰기 특강『읽고 쓴다는 것 그 거룩함과 통쾌함에 대하여』 이벤트 소개! 고미숙의 글쓰기 특강 『읽고 쓴다는 것 그 거룩함과 통쾌함에 대하여』 네네, 우주 유일의 고전평론가 곰샘께서 쓰신 핫한 신간 『고미숙의 글쓰기 특강 : 읽고 쓴다는 것, 그 거룩함과 통쾌함에 대하여』의 출간을 더욱 성대하게 알리고, 함께 이 “이생에도 좋고 담 생에도 좋고, 나도 좋고 남도 좋은” 고전 읽고-쓰기에 나서보시자는 격려와 다짐과 응원... 등등의 의미로 글쓰기를 도와줄 비장(?) 무기부터 파티까지, 여러분이 무엇을 좋아하실지 몰라 다 준비했습니다. 꺅-! >_ 2019. 11. 26.
『고미숙의 글쓰기 특강』- 천지인 삼중주를! 천지인 삼중주를! - 오창희(감이당 금요대중지성) 2012년 감이당에 오기 전까지, 이런 저런 책들을 읽었고 하루에도 몇 번씩 일기를 썼지만, 그건 ‘읽은’ 게 아니었고 ‘쓴’ 게 아니었구나! 곰샘의 책 『읽고 쓴다는 것, 그 거룩함과 통쾌함에 대하여』(북드라망)가 깨우쳐 준 진실이다. 그래도 다 쓸데없는 건 아니었겠지. 친구들은 모두들 졸업하고 취직하고 결혼도 하는데, 나만 류머티즘이라는 놈에 발목 잡혀 오도 가도 못하고 있는 것 같아 불안도 하고 외롭기도 하던 그 당시의 복잡한 심사. 책을 읽다가 내 맘을 절묘하게 표현한 구절들을 만나면 시원도 했고, 비슷한 상황에 처한 캐릭터를 만날 때면 위로도 됐다. 일기 역시 들끓는 감정들을 맘껏 털어놓을 수 있는 배설구가 되어 주었고. 그러니 “고작 감상적 토.. 2019. 11. 25.
『고미숙의 글쓰기 특강』 - 누구나 글을 ‘낳아야’ 한다! 『고미숙의 글쓰기 특강』- 누구나 글을 ‘낳아야’ 한다! 석영(남산강학원) 역시 곰샘은 파격적(?)이다. 제목을 보라. 『고미숙의 글쓰기 특강: 읽고 쓴다는 것, 그 거룩함과 통쾌함에 대하여』(부제: 양생과 구도 그리고 밥벌이로서의 글쓰기)! 혹여 책을 읽지 않더라도 이것만은 기억해 달라는 것일까. 긴긴 제목으로 할 얘기를 전부 짚고 들어가신다.뿐만이랴. 책에선 ‘인간이라면 누구나 존재적 차원에서 글쓰기를 열망한다. 모두 글을 써야 한다!’라는 말을,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던지신다. 읽고 있자면 샘이 글을 쓰며 느끼는 충만함이, 또 그걸 ‘모두’와 나누고 싶어 하는 맘이 절로 느껴진다. 창조하지 않으면 허망하다 물론, 리뷰를 쓰는 나는 주춤했다. ‘누구나 글을 써야 한다!’는 말을 비웃을 얼굴들이 스쳐간.. 2019. 1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