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3508

“또 한 번의 화양연화”, 『시경 강의 1』 북토크 후기 “또 한 번의 화양연화”, 『시경 강의 1』 북토크 후기 지난 4월 26일 화요일, 그러니까 4월의 마지막 주 화요일은 ‘공부로 불타는 화요일’의 세번째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어김없이 줌으로 온라인 북토크가 열렸지요. 이번 책은 북튜브의 『시경 강의 1: 주남·소남』이었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이너프’(enough) 자체였습니다. 일단은 공부로 불타는 화요일의 공식 인사법이자 하이라이트(!) 쉑북부터 보실까요?(>. 2022. 4. 29.
당신에게 지금, 세계와 타자는 어떻게 구성되고 있습니까?―예술을 물으며 예술에 대한 통념을 묻어 버리는 책, 신간 『예술을 묻다』가 출간되었습니다! 당신에게 지금, 세계와 타자는 어떻게 구성되고 있습니까? ―예술을 물으며 예술에 대한 통념을 묻어 버리는 책, 신간 『예술을 묻다』가 출간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독자님들! 오랜만에 봄날의박씨에서 책이 나왔는데요, 사실은 그보다 더 정말 정말 오랜만에 채운 선생님의 신간 『예술을 묻다』가 나왔습니다! 저희 출판사에서 내는 전작으로는 무려 9년 만의 책이네요.(한 번 더 눈물 좀 닦고 가겠습니다. 흐읍.) 사실 이 책의 모태가 된 『재현이란 무엇인가』라는 책이 있는데요, 이 타이틀을 저희 출판사로 옮겨 오면서 좀 손쉽게(?) 조금만 보충해서 펴내시자, 말씀을 드렸던 게 어언 7년 전, 2015년의 일이네요. 하지만 그렇게 쉽게 원고를 넘겨주시는 채운 샘이 아니시죠(하하. 이젠 정말 글을 많이 쓰시겠다고, .. 2022. 4. 28.
제2회 북드라망-북튜브 ‘봄·봄·봄 한뼘리뷰 대회’ ― “몸과 마음에 대한 새로운 시선” 제2회 북드라망-북튜브 ‘봄·봄·봄 한뼘리뷰 대회’ ― “몸과 마음에 대한 새로운 시선” 안녕하세요. 북드라망 & 북튜브 독자 여러분! 제2회 한뼘 리뷰대회 마감이 약 1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아직 시간은 충분합니다. 분량이 ‘고작’ 한뼘이거든요^^ 앞서 공지해드렸듯, 이번 리뷰대회의 주제는 “몸과 마음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몸과 마음”이라고 하면, 분명 내게 속해있는 것인데도 어쩐지 낯설게만 느껴집니다. 어떤 날에는 내 ‘몸’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만 같고, 또 다른 날에는 마음이 한 없이 우울해지기도 합니다. 마음이 기운을 못 차리면 몸 또한 둔해지기 마련이죠. 결국 우리는(특히 저는) “내 마음 나도 몰랑~”의 상태에 자주 빠지곤 합니다. 길어진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2022. 4. 27.
[지금 만드는 중입니다] ― 『슬픈 열대, 공생을 향한 야생의 모험』 ― 서로에게 타자임을 직시하면서도 공생의 윤리를 매번 다르게 발명하는 ‘열대’ 속으로 지금 만드는 중입니다 ― 『슬픈 열대, 공생을 향한 야생의 모험』 ― 서로에게 타자임을 직시하면서도 공생의 윤리를 매번 다르게 발명하는 ‘열대’ 속으로 지난 번 “지금 만드는 중입니다”에서는 북드라망의 1기 인턴 산진샘이 작업하고 있는 『예술을 묻다』 소식을 알려드렸는데요, 오늘은 2기 인턴 자연샘이 작업 중인 책, 『슬픈 열대, 공생을 향한 야생의 모험』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이 책은 현재 어마어마한(?) 인기로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오선민 선생님의 신작입니다. 북드라망 블로그의 독자님들은 그 초고에 해당하는 블로그 연재글을 보셨을 텐데요(오른쪽 카테고리에 ‘공생 모색 야생 여행기’가 그것입니다). 이 원고를 다듬어서 지금 편집하고 있는 중입니다. 『슬픈 열대, 공생을 향한 야생의 모험』은 유.. 2022. 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