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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노래42

[지금, 이 노래] 게임 <문명4> OST Opening - Christopher Tin <Baba Yetu> 게임 OST Opening - Christopher Tin 정승연(문탁네트워크) 세상엔 여러 종류의 게임이 있다. 축구, 농구, 야구처럼 운동장에서 각자가 맡은 역할에 따라 특정한 목적을 수행하는 스포츠들도 게임이고, 어떤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꼼꼼하게 따져서 수익성이라는 목적을 달성하는 '투자'도 일종의 게임이다. 사실 이렇게 생각하면 세상에 '게임'이 아닌 게 없다. 그런데, 보통 '게임을 좋아한다'라고 하면 대개는 '비디오 게임'을 뜻하게 되고 말았는데, 그렇다 나는 비디오 게임을 아주 좋아한다. 이건 어릴 때 꽤 흔하게 보급되었던 '페미컴(한국 출시명 훼밀리)'을 가져보지 못해서 생긴 결핍감에 대한 반동 같은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런 고로 결국 나의 첫 게임기는 엄마가, 내 속셈을 잘 .. 2025. 10. 10.
[지금, 이 노래] 돌림판처럼 돌아가는 나의 삶, ‘머쉬베놈’ 돌림판처럼 돌아가는 나의 삶, ‘머쉬베놈’머쉬베놈 – 돌림판 (Feat. 신빠람 이박사) 우현(문탁 네트워크) 오늘 소개할 래퍼는 ‘머쉬베놈’이다. 머쉬베놈은 2019년에 에 출연하여 처음 이름을 알렸다. 1차, 2차 심사를 통과했음에도 유명 래퍼들만 비추는 편집 방식 때문에 통편집을 당하다가 3차 심사 때는 편집할 수 없을 만큼 충격적인(Positive) 무대를 선보인 것이다. 머쉬베놈은 충청도 사투리가 섞인 말투로 ‘왜이리 시끄러운 것이냐’라며 마치 선비가 읖조리는 듯한 가사와 플로우를 선보였다. 심지어 3차 심사는 1대1 대결이었고, 그 상대방은 당시 시즌의 우승자였음에도 전혀 꿀리지 않는 아우라를 풍겼다. 그 화제성 덕분에 그의 싱글 ‘왜이리 시끄러운 것이냐’는 이 끝난 이후에도 대성공을 거.. 2025. 9. 26.
[지금, 이 노래] 3분 남짓의 회복 시간 _ 훌리오 이글레시아스의 라메르(La mer) 3분 남짓의 회복 시간 _ 훌리오 이글레시아스의 라메르(La mer) 정군(문탁 네트워크) 최근 한 두달 사이에 여러가지 신변상의 변화들을 겪는 중이다. 방학을 맞았던 세미나와 강의들이 개학을 했고(그래서 바빠졌고), 수두증 진단을 받은 후 넘어져서 척추압박골절까지 당한 엄마는 여전히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고 있다(그래서 정말 심란하다). 이렇게 상황만 써놓고 보면 정말 아무 틈도 없이 바쁠 것 같지만, 일상이라는 게 그렇지가 않다. 아무리 바쁜 중에도 잠깐 숨돌릴 틈이 없을 수는 없고, 그래서 멍한 사이에 무력감이랄지, 우울감 같은 것에 젖어들게 마련이다. 그러면 어떻게 될까? 잠깐 젖어들었던 그 기분은 말 그대로 잠깐이지만, 다시 돌아오는 데에는 한 두시간이 필요해진다. 음악은 그 시간을 줄여준다... 2025. 9. 5.
[지금 이 노래] 모두가 함께 만드는 음악?- Fred again.. X Skepta X PlaqueBoyMax – Victory Lap 모두가 함께 만드는 음악? - Fred again.. X Skepta X PlaqueBoyMax – Victory Lap송우현(문탁네트워크) 우리가 평소에 듣는 음악들은 어떤 과정을 통해 만들어질까? 보통 흔히 접할 수 있는 대중가요들은 전문 기획사에 의해 작곡가와 세션, 보컬리스트 등이 고용되어 치밀한 기획을 바탕으로 만들어진다. 대형 스튜디오에서 세션과 보컬리스트의 녹음을 받고, 엔지니어와 작곡가들이 곡을 다듬는 식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작곡의 편의를 위한 기술들이 등장함에 따라 꼭 대형 스튜디오나 여러 명의 전문 인력들이 필요하지 않게 되었다. 장르에 따라 노트북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작편곡을 수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렇게 집에서 노트북 하나로 작업을 해나가는 무명 프로듀서들을 ‘방구석 프로.. 2025.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