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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드라망 이야기 ▽804

여름철엔 펼쳐라! -여름에 만나는 북현무 7수 여름철엔 펼쳐라! 여름에 만나는 북현무 7수 이번 편에서는 여름밤에 만날 수 있는 별자리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먼저, 좀더 익숙한 서양별자리로 먼저 출발해볼까요? (자세한 설명은 『별자리 서당』 150~160쪽을 참고하셔요.) 서양별자리로는 직녀성 '베가'가 가장 빛이 나서 발견하기 쉽다고 합니다. 그리고 반짝이는 별은 바로 백조자리의 으뜸별 '데네브'! 스파르타의 왕비를 헤라의 눈을 피해 만나기 위해 제우스가 변신한 모습이라고 하죠. (여기에 얽힌 이야기는 ☞ 서양별자리 vs 동양별자리를 참고하세요~) 마지막으로 눈에 띄는 별은 독수리자리의 '알타이르'입니다. 이 세 개의 별이 우리의 나침반인 여름철 대삼각형입니다. 그렇다면, 여름에 만나는 동양별자리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서양별자리에서 등장한 알타.. 2014. 3. 24.
맞춤법, 알면 어렵지 않다? -든, -던 안녕하세요, 북드라망입니다.글을 쓰다보면 종종 이게 맞는지 안 맞는지, 확신이 서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틀린 표현인 걸 모르고 계속 쓰는 경우도 있구요. 잘 모르는 표현은 다른 표현으로 대체할 수도 있지만 언제까지 피하기만 할 수는 없는 법! 오늘은 '-든'과 '-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든 / -던 ① 청소를 하든지 말든지 알아서 해라 ② 청소를 하던지 말던지 알아서 해라 자, 둘 중에 어떤 표현이 정확한 것일까요? 답은 ①번입니다. (속전속결 진행!^^) '-든'은 둘 이상의 것 중 하나를 선택하는 상황에서 씁니다. 청소를 하거나 혹은 안 하거나 중에 선택하라는 의미이기 때문에 ①이 맞는 표현인 것이지요. 딸기든 바나나든 알아서 먹어라, 이런 식으로 사용하겠지요? 잠자든, 물마시든, 노래하든,.. 2014. 3. 12.
봄철엔 용을 써라! -봄에 만나는 동청룡 7수 봄철엔 용을 써라! -봄에 만나는 동청룡 7수 옛 동양인들은 동방의 별에 청룡(靑龍)의 형상을 부여했다. 쳥룡은 동방의 목(木) 기운을 주관하는 수호신이다. 봄철에 씨앗이 터지고[甲], 몸을 비틀며 싹이 터 오르듯이[乙], 청룡이란 짐승은 몸을 비틀며 하늘로 솟아올라 소생의 계절이 도래했음을 알리는 봄의 전령사이다. 동쪽 지평선을 주시하자. 어둑한 밤 하늘 위에 용솟음치는 긴 별들의 무리가 있다. 용의 뿔 각(角), 용의 목 항(亢), 용의 가슴 저(氐), 용의 배 방(房), 용의 심장 심(心), 용의 꼬리 미(尾)와 기(箕). 이들이 동방청룡 7수다. ─손영달, 『별자리 서당』, 109쪽 해가 떠오르는 곳, 바로 동쪽입니다. 인디언 속담에는 이런 얘기가 있다고 합니다. "난관에 봉착했을 때 동쪽을 보고.. 2014. 3. 7.
처음 만나는 동양별자리 이야기 별자리에 새겨진 몸과 운명의 지도를 찾아서! 서당 시리즈 세번째 책, 『별자리 서당』이 출간되었습니다. 짝짝짝짝~~~~ 오늘날 동양 별자리 28수의 이름을 기억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하지만 이 28개의 별자리들은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우리 삶과 함께해 왔다. 농사의 때를 정하는 역법(曆法)과, 미래를 예측하는 점성학, 내 안의 우주를 발견하고 자기 삶을 우주적 차원으로 확장하려는 자기 변용의 수신학(修身學)이 여기서 나왔다. 주술의 도구, 치유의 수단으로도 쓰였다. 동양의 별자리는 늘 삶의 현장에 밀착해 있었다. 고대의 자연학은 곧, 인간학이었다. 하늘의 운행에 관한 앎 속에서 사람들은 인간의 삶을 이롭게 하기 위한 길을 모색했다. 그 안에는 인간과 우주가 상응한다는 천인감응의 우주론이 자리하고 있다... 2014. 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