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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드라망 이야기 ▽804

『청년백수 자립에 관한 한 보고서』 - 조건 없이, 두려움도 없이 『청년백수 자립에 관한 한 보고서』 - 조건 없이, 두려움도 없이 ‘백수다’의 모토는 자립이다. 이름 그대로 ‘스스로 일어섬’이란 뜻이다. 그런데 정말로 사람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가? 누구나 알다시피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 어떤 사람이든 다른 이들과 촘촘한 관계를 맺고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살아간다. 그렇다면 진정한 자립의 의미는 그 누구와도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존재가 되는 것이다. 아울러 조건에 구애받지 않는 신체가 되는 것, 그것이 진정으로 자립한 백수라 할 수 있다.류시성, 송혜경 외 13인의 청년백수 지음, 『청년백수 자립에 관한 한 보고서』, 북드라망, 187쪽 곰곰이 생각해 본다. ‘훌륭한 인간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 전에 ‘훌륭한 인간이란 뭘까’ 하는 질문도 있지만, 거기.. 2016. 11. 9.
사진으로 보는 <백수 수다회>! - 직업이 없다고 백수가 아닙니다 사진으로 보는 ! "직업이 없다고 백수가 아닙니다" 지난 화요일(10월 11일) 북드라망 신간 『청년백수 자립에 관한 보고서』 출간기념(!) ‘백수 수다회’가 열렸습니다. 보통 신간이 나오고 나서 하는 강연회 형식과는 조금 다르게, ‘백수들’+‘튜터’+ ‘독자’들이 편안하게 질문도 하고, 대답도 하면서 진행된 자리였습니다. 유익한 질문들, 돌아가서 생각해볼 만한 이야기들도 많이 나왔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었습니다. 다만, 한 가지, 저는 백수들이나 튜터들이 초대된 독자 여러분들에게 이런 저런 질문들을 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보다는 역시 대부분의 질문이 독자 여러분들로부터 백수+튜터들에게로 향하였습니다. 양쪽으로 질문이 오갈 수 있는 다른 형식이 있을지 앞으로 한번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 그럼 그날의 분.. 2016. 10. 14.
"뭐하는 곳일까? 안 그래도 궁금했어요." - 필동 주민들이 본 백수 청년들 필동 이웃이 본 백수들 『청년백수 자립에 관한 한 보고서』에는 공부 외에도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이 소개되고 있는데요. 1년 공부를 마치고 한 달 동안 떠날 여행을 준비하는 여행팀, 시즌별로 ‘신입이’를 모집하는 프로그램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홍보팀, 그리고 는 물론 연구실과 주변의 인정물태(?)를 살피는 기자단이 있었습니다. 모두들 활약이 대단했지만 특히 기자단은 L모 청년백수의 주식빚 200만원을 단독보도(?)하여 특종을 터뜨렸을 뿐 아니라 그 빚을 후딱 상환케 한 쾌거를 이루기도 했지요(자세한 내용은 본문 218~220쪽 참조). 해서 오늘은 ‘백수 기자단’의 또다른 활동을 직접 보여 드릴까 합니다(감이당의 감성블로그에서 데려온 글이니 물론 고기 가셔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 속 백수가 누굴.. 2016. 9. 26.
북드라망 독자님들,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북드라망 독자님들,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어느덧 팔월하고 보름 되니 가난해도 맘은 들떠 흥보댁이 노래를 하는구나. 팔월이라 보름날은 가배절인데, 각시들의 놀음놀이 추석날이 좋을시고. 마을마다 짚을 엮고 누에 키워 길쌈하는 각시들의 놀음놀이 추석날이 좋을시고. 팔월이라 보름날은 가배절인데, 각시들의 놀음놀이 추석날이 좋을시고. 달아 달아 밝은 달아, 이태백이 놀던 달아. 저기 저기 저 달 속에 계수나무 박혔구나. 금도끼로 찍어 내고, 옥도끼로 다듬어서, 초가삼간 집을 지어, 양친 부모 모셔 보세. 팔월이라 보름날은 가배절인데, 각시들의 놀음놀이 추석날이 좋을시고. - 구윤숙 풀어읽음, 『낭송 흥보전』, 북드라망, 2015, 29~30쪽 밥한 지가 하도 오래되어 아궁이의 풀을 뽑으면 한 마지기 못자리가 넉넉.. 2016. 9.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