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드라망 이야기 ▽738 독자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보람찬 연휴를 위한 '백수 지성 탐사' 추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설에도 계속되는 백수 지성 탐사! 지난 설에는 입춘과 설이 멀찍이 떨어져 있더니, 올해는 입춘 쇠고 네 밤만 자면 바로 설이 오네요. ‘아직은 새해가 아니야’ 하는 핑계를 댈 수 있는 날이 그만큼 당겨졌다고 생각하니 새해라고 뭐 큰 결심을 한 것도 아닌데도 괜히 아쉽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주말이니 원래 쉰다 치더라도 8일부터 10일은 설 연휴라 11일에야 블로그에서 다시 뵐 것이라 생각하니 또 아쉽구요. 연휴 중에라도 저희 블로그 잘 살아 있는지 가끔 들어오셔서 확인해 주셔요.^^ 이번 연휴는 주말이 붙어서 꽤 긴 편인데요, 혹시나 이 긴 연휴를 어찌해야 하나 고민도 하시면서 어쩌면 근처에 계실지도 모르는 분들을 위해 18세기 조선의 백수 지성 4인방의 흔적을 소개해 드릴까 합.. 2016. 2. 5. 『18세기 조선의 백수 지성 탐사』 출판기념회 후기 『18세기 조선의 백수 지성 탐사』 출판기념회"백수 시간을 알차게 보낸 덕에 나온 책입니다." 지난 2월 2일, 길진숙 선생님의 새 책 『18세기 조선의 백수 지성 탐사』 의 출판기념회가 열렸습니다. 길진숙 선생님과 함께 공부하시는 남산강학원 & 감이당 학인들이 '오랜만'에 나온 길샘의 단독 저작을 이대로 그냥 흘려보낼 수 없다며 잔치(?)를 준비하신 거지요. 이런 아름다운 자리에 저희 북드라망이 빠질 순 없지요. 저희도 책과 간단한(이라고 쓰고 풍성하다고 읽는) 이벤트를 준비해서 필동 깨봉빌딩으로 향했습니다. 도착하니 100% 수제 제작 포스터들이 저희를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학인들이 길샘에게 보내는 축하 메세지들도 있었지요. 저희도 서둘러 준비해 간 포스터를 붙이고 북드라망 행사용 부스를 꾸렸.. 2016. 2. 4. 『18세기 조선의 백수 지성 탐사』 신간 이벤트 - 행운과 지성과 오찬의 기회!! [신간 출간 기념 이벤트] 행운과 지성이 백수들과 함께하길! 북드라망이 처음 생겼을 때, 여기저기서 많은 선물이 들어왔습니다. 화분은 물론이요(네, 편집자 k가 상당수 말려죽였지요;; 흠흠;;), 커피머신, 청소기 등등이 말이죠. 그중에 저희를 가장 놀라게 한 것은 단연, 코팅기였습니다. 왜 있잖습니까. 문구점에서 해주는 그 코팅을 할 수 있는 기계 말입니다. 선물자는 친절하게도 코팅필름까지 한 무더기를 주었음에도 면전에서 도대체 이걸 어디다 쓰라는 거냐는 비난을 면치 못했습니다(그만큼 막역한 사이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그분께 사과드립니다. 정말 잘 썼습니다!^^ 어디에 썼느냐…… 바로, 『18세기 조선의 백수 지성 탐사』 출간 기념 사은품, 입춘대길(저 빨간 글자가 ‘立春大吉.. 2016. 2. 1. 『18세기 조선의 백수 지성 탐사』 저자 인터뷰 : 쓰고 싶은 대로, 살고 싶은 대로! 18세기 조선 백수 지성들에게 배우는 백수 노하우! "더 적극적으로 놀아야 되지 않을까" 조선시대 과거 시험 경쟁률은 약 2천대 1이었다고 합니다. (헉!) 지금도 그때처럼 백수가 참 많았겠다 싶지요. 그렇지만 언제까지 백수라고 좌절만 하고 있을 순 없지요. 백수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입니까? 시간이 많다는 것! 그리고 강제하는 일 없이 자유롭다는 사실~! 여기 네 명의 선비, 농암 김창협, 성호 이익, 혜환 이용휴, 담헌 홍대용, 일명 B4의 공통점은 18세기의 선비들이라는 점과 놀 때 가장 화려한 전성기를 보냈다는 것입니다. 그 시절 가장 최고의 문장을 쓰고, 가장 큰 학문적 업적을 이뤄냈다는 사실!! 그 발견이 책으로 이어져 『18세기 조선의 백수 지성 탐사』가 출간되었다고나 할까요^^ (흠흠) 책.. 2016. 1. 25. 이전 1 ··· 120 121 122 123 124 125 126 ··· 18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