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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드라망 이야기 ▽738

『친절한 강의 대학』의 진짜 '강의'가 열립니다!! 『친절한 강의 대학』의 진짜 '강의'가 열립니다!! 『친절한 강의 대학』의 진짜 '강의'가 열립니다. 이 무슨 말장난 같은 말이냐고요, 아닙니다. 진짭니다. ㅎㅎㅎ 사실 책으로만 읽어도 재미있고, 친절하지만 현장에서 생생하게 듣는 '강의'에는 그만의 묘미가 있지요. 특히나 강의를 하시는 분이 우응순 샘이라면? 이건 그야말로 기회입니다. 저도 우응순 샘의 강의를 들어본 적이 있는데요, 정말이지 '묘미'가 있습니다. 강의를 듣는 내내 '한자'말고 '한문'을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을 정도로요.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한글문장에서는 느끼기 힘든, 뜻글자들로 이루어진 한문에서만 느낄 수 있는 그 묘한 매력을 독자 여러분들도 한번 느껴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니까 '원문의 맛'을 말입니다. ^^ 단언컨대 강.. 2017. 9. 11.
나의 일, '밝은 덕'을 밝게 만들기 나의 일, '밝은 덕'을 밝게 만들기 천하에 ‘명덕’을 밝히고자 한다. 세 글자로 쓰면 ‘평천하’에요. 그러니까 ‘수신제가치국평천하’는 누구의 일이다? ‘명덕’을 밝히는 ‘나’의 일이고 ‘명명덕’을 추구하는 내가 ‘신민’을 통해 ‘지어지선’에 이르는 것이다. 모두 ‘나’가 중심에 있지요. 물론 ‘수신’하는 ‘나’이지요. 이것이 정치 철학으로 가면 맹자의 왕도(王道), 인자무적(仁者無敵)이 되지요.우응순, 『친절한 강의 대학』, 북드라망, 44쪽 『대학』의 첫문장은 ‘대학의 도는 명덕을 밝히는 데 있으며, 백성을 새롭게 하는 데 있으며, 지극한 선의 경지에 이르러 머무르는 데 있다’이다. ‘명덕’은 ‘밝은 덕’인데 이걸 또 ‘밝힌다’. 말하자면, 이 ‘밝은 덕’이 무언가에 가려져 있다는 말. 사람이라면 누.. 2017. 8. 30.
『친절한 강의 대학』의 친절한 고전 안내자 우응순 인터뷰 친절한 강의 대학의 친절한 고전 안내자 우응순 인터뷰 1. 『친절한 강의 중용』에 이어 이번 ‘친절한 강의’는 『대학』입니다. 『대학』과 『중용』은 서로 다른 책이지만 한 세트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출판사에서도 두 경전을 묶어서 펴내는 경우가 많고요. 단지 분량 문제만은 아닐 것 같은데요. 『대학』과 『중용』이 단짝인, 그러니까 서로 통하는 포인트가 무엇인가요? 물론이죠. 분량이 문제가 아니라 원래 단짝 친구는 서로에게 먼 길을 걸어 갈 힘을 불어넣어 주잖아요? 『대학』과 『중용』은 ‘수신’의 시작과 마무리, 다시 시작과 마무리로 계속 맞물리면서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는 추동력을 만들어 준답니다. 『대학』으로 시작한 ‘나를 위한 여행’[修身]은 『논어』, 『맹자』 그리고 『중용』까지 쭉 갔다가 『대학』으.. 2017. 8. 28.
커밍順! 『친절한 강의 대학』이 출간되었습니다!! 커밍順! 『친절한 강의 대학』이 출간되었습니다!! 언제나 ‘친절한’ 고전 안내자, 우응순 선생님의 두번째 ‘친절한 강의’가 출간되었습니다! 『친절한 강의 대학』입니다! 작년 『친절한 강의 중용』이 출간되고 나서 북드라망 사무실로 심심치 않게 전화가 왔습니다. ‘친절한 강의’의 후속편에 대해 궁금해하신 독자님들의 전화였지요. 다른 사서는 안 나오느냐, 중용 다음은 뭐냐, 언제 나오느냐… 많은 분들이 기대해 주셔서 참 뿌듯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애가 탔지요. 전화 주신 분들께도 말씀드렸지만 이 책이 강의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강의 녹취를 풀고, 녹취된 것을 다시 책에 적합하도록 선생님께서 교정하시느라 다른 책에 비해 시간과 품이 많이 들 수밖에 없거든요. 그래도 1년 안에 『친절한 강의 중용』에 이어 .. 2017. 8.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