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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드라망 이야기 ▽/북드라망은 지금171

“어쩌면 나도 착해질지 몰라”— 인문학 입문 강의 ‘WHY & HOW 인류학’ 후기 “어쩌면 나도 착해질지 몰라” — 인문학 입문 강의 ‘WHY & HOW 인류학’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인문학 입문 강의 그 두번째 시간, 오선민 선생님의 ‘인류학, 왜 공부해야 하나요?’와 ‘인류학,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요?’ 강의 후기를 전해 드리려고 합니다. 지난번 서양철학 강의 이후 저희 인문학 입문 강의의 입소문이 널리널리 퍼져서 요즘 제일 핫한 신인류(?) 신도시의 서준맘까지 강의를 들으러 오신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마음으로(!) 오늘은 서준맘으로 빙의해 보겠습니다. 뿅! 짜라란~. (두 팔 앞으로 뻗고 주먹 쥐었다 폈다 하면서) 안녕, 안녕! 나 서준맘이야. 자기들, 내가 맨날 공구만 하는 줄 알았지? 나 진짜 속상해. 아무도 몰라. 민정이 언니 서정이 언니도 몰라. 내가 ‘공구’도 하지.. 2023. 4. 17.
봄•봄•봄 제3회 북드라망 한뼘 리뷰대회! 봄•봄•봄 제3회 북드라망 한뼘 리뷰대회!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거리에는 벌써 벚꽃이 화알짝 피었습니다.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꽃을 보자니 괜히 마음까지 설레고 더욱 두근거리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화려함을 뽐내던 꽃들도 어느 순간 보면 사라져 있기 마련인데요(벌써 벚꽃 잎이 바람에 흩날리고 있더라고요). 아쉽기도 하지만 그것이 자연의 이치인 듯 합니다. 인간의 ‘삶’ 또한 그렇지 않을까요? 잘 풀리는 것 같다가도 또 힘든 시기가 오기도 하고, 한참 허우적 거리다보면 어느새 조금 괜찮아진 것 같기도 하고요! 인생이 마치 봄-여름-가을-겨울 처럼 리듬을 타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준비했습니다.(응? 갑자기?) 이 좋은 계절에 ‘삶’과 ‘운명’에 대해 리뷰하기 딱 좋은 “읽어 봄 써 .. 2023. 4. 3.
[인문학 입문 강의] 서양철학, 왜 어떻게 공부하나요? 후기 인문학 입문 강의 - 서양철학, 왜 어떻게 공부하나요? 후기 안녕하세요 인문학 입문강의 서양철학 1~2강 후기를 쓰는 박단비입니다. 저는 몇 년 전, 남산강학원에 들어와서 인문학 공부를 접했는데요, 재미있던 공부가 시간이 지나면서 기계적인 책읽기(?)로 변하고 있더라고요. 계속 이렇게 공부하면 앞으로 저의 공부 또한 막막해질 것 같아 강의를 신청했답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공부에 대한 생각도 정리해 보고, 공부에 재미를 느낄 방법도 찾아보고자 하는 기대가 있습니다^^ 서양철학 왜/어떻게 공부하는가는 을 쓰시고 문탁네트워크에서 공부하시는 정승연 선생님께서 강의해주셨답니다. 첫 강 주제는 철학, 왜 공부하는가?였습니다. 이 주제를 접하니 제가 생각하던 철학에 대한 이미지를 생각해 보게 됐어요. 저에게 있어 .. 2023. 3. 30.
계묘년(癸卯年), 토끼처럼 지혜로운 설 보내셔요~! 계묘년(癸卯年), 토끼처럼 지혜로운 설 보내셔요~! 안녕하셔요. 북드라망-북튜브 독자 여러분! 2023년이 된지도 벌써 20일 정도 지났습니다. 매해 연말이면 그 다음 해의 숫자가 어색하지만, 신기한 것은 매년 다음 해가 그 전보다 ‘빠르게’ 또 ‘금방’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이건 나이가 들기 때문일까요?(호호) 충분히 공감하시리라 생각합니다!(응?) 이렇게 어느새 익숙해진 2023년의 설을 앞두고 있습니다. 2023년은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이죠. 하지만 아직, 진정한 계묘년은 시작되지 않았는데요, 왜냐하면 ‘입춘’(2월 4일)을 기준으로 해가 바뀌기 때문입니다.(헷갈리시겠지만 음력 기준이 아닙니다!) 『절기 서당』을 섭렵하신 북드라망 독자님들이라면 이미 알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계묘년(癸卯年).. 2023. 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