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드라망 이야기 ▽/북드라망은 지금172 [북드라망 철학 PT 후기] 8주간의 뇌-근육통, 하지만 다시 만나고 싶은 8주의 ‘철학PT’ 8주간의 뇌-근육통, 하지만 다시 만나고 싶은 8주의 ‘철학PT’정사랑 원래 북드라망은 제가 좋아하던 출판사입니다. 제가 즐겨 읽는 책들을 많이 출간했거든요. 제가 좋아하는 책들은 어려운 개념을 쉽게 풀거나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분야들을 일상과 접목시켜 친숙하게 느끼게 해주는 책들입니다. 대개 북드라망 책들은 이 두 가지 부류 중 하나에 들어갑니다. 그래서 평소에 북드라망 출판사의 신간 소식을 sns를 통해 듣고 있었죠. 그러다가 ‘철학PT’에 대한 안내문을 보게 됩니다. 긴 책을 읽기 힘들어하는, 도파민 중독자인 저에게 갱생 프로그램으로 딱이라는 생각도 들면서, ‘과연 내가 잘해낼 수 있을까?’ 하는 의심도 들었죠. 도파민 중독자답게 이런 것 끝까지 못하거든요. 그러나 대개 제 인생에 중요한 일들은.. 2024. 12. 4. 선물 같은 시간, 철학 PT 선물 같은 시간, 철학 PT 이여민(북드라망 철학PT 참가자) 철학 PT! 어느 날 아침 메일에서 확인한 눈에 번쩍 띄는 공지였다. ‘북드라망’에서 일요일 아침에 사유 근력을 기르는 기초로 철학을 공부한다는 것이다. 마침, 나는 딸에게서 “엄마는 10년이나 인문학 공부했지만, 글에 본인의 사유가 부족하다.”라는 따끔한 지적을 받은 터였다. 그래서인지 ‘사유 근력을 키운다.’라는 문구는 철학 PT가 ‘나를 위한 강좌’라는 착각에 빠지게 했다. 그래서 메일에서 공지를 확인하자마자 혹시라도 마감되는 불운을 피하려고 바로 신청하는 순발력을 발휘했다. 그러고 나서 다시 꼼꼼히 안내 글을 읽어보니 인문학 공부 초보자들을 환영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에 10년이나 인문학을 공부한 내가 누군가의 첫 공부 기회를 뺏은 .. 2024. 12. 3. 『한뼘 양생』 저자이자 저에겐 문탁선생님이신 이희경 작가님의 『한뼘 양생』 출간 기념 강연회를 다녀왔습니다 ~ 11월 12일 서울 정동의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북드라망의 『한뼘 양생』 저자 강연회가 열렸습니다. 독자님들께서 자리를 꽉꽉 채워 주셨고요, 어느 때보다 저자 선생님께서 꽃선물도 많이 받으셨던 강연회였습니다. 자리에 함께해 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요, 그날의 뜨거운 현장을 문탁네트워크의 후유샘이 기록해 주셨습니다. 『한뼘 양생』 저자이자 저에겐 문탁선생님이신 이희경 작가님의 『한뼘 양생』 출간 기념 강연회를 다녀왔습니다 ~ 후유(문탁네트워크) 『한뼘 양생』은 작가님이 어머님과 함께한 여러 이야기들이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조심스러울 수 있지만 공감할 수도 있는 책이에요. 흥미롭게도 작가님은 ‘오늘 강연은 하지 않을 겁니다’라는 말씀으로 강연의 포문을 여셨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강연에는 책 .. 2024. 11. 15. 북-인드라망의 한 그물코^^―‘인문공간 세종’과 ‘하심당’, ‘수영스쿨’ 홈페이지를 소개합니다! 북-인드라망의 한 그물코^^―‘인문공간 세종’과 ‘하심당’, ‘수영스쿨’ 홈페이지를 소개합니다! 북드라망과 북튜브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희 북드라망과 북튜브가 서울 중구 필동의 감이당을 비롯한 여러 공부공동체들과 네트(그물)로 엮여 북-인드라망을 형성하고 있다는 것을 애독자님들은 다 아실 터인데요. 최근 몇 달 사이 새로운 그물코가 형성되기도 하고, 또 새로운 온라인 집이 생긴 곳들 등이 있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 범고래부족 ‘인문공간 세종’의 새 온라인캠프가 열렸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인문공간 세종'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그동안 카페 형태로 운영되던 ‘인문공간 세종’이 자체 홈페이지를 열었습니다. “우주를 느끼고, 인류를 관찰하고, 배움을 나누자!”는 슬로건 아래 뭉친 범고래부.. 2024. 7. 16. 이전 1 2 3 4 5 ··· 4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