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인생의주역시즌2] 멈춤의 도리로 차서있는 말을!
멈춤의 도리로 차서있는 말을! 重山 艮 ䷳ 艮其背, 不獲其身, 行其庭, 不見其人. 无咎. 등에서 멈추면 그 몸을 얻지 못하며, 뜰을 걷더라도 그 사람을 보지 못하여 허물이 없으리라. 初六, 艮其趾, 无咎, 利永貞. 초육효, 발꿈치에서 멈추는 것이라 허물이 없으니, 오래도록 올바름을 유지하는 것이 이롭다. 六二, 艮其腓, 不拯其隨, 其心不快. 육이효, 장딴지에서 멈추는 것이니 구삼을 구제하지 못하고 따르게 되어 마음이 불쾌하다. 九三, 艮其限, 列其夤, 厲, 薰心. 구삼효, 한계에 멈추는 것이라 등뼈를 벌려 놓음이니 위태로움이 마음을 태운다. 六四, 艮其身, 无咎. 육사효, 그 자신에서 멈추는 것이니, 허물이 없다. 六五, 艮其輔, 言有序, 悔亡. 육오효, 광대뼈에서 그침이라, 말에는 순서가 있으니, 후회..
2021. 12. 29.
[내인생의주역시즌2] 소인의 개과천선
소인의 개과천선 山地 剝 ䷖ 剝, 不利有攸往. 박괘는 가는 바를 두는 것이 이롭지 않다. 初六, 剝牀以足, 蔑貞, 凶. 초육효, 깎기를 침상 다리에서부터 하니, 올바름을 없애서 흉하다. 六二, 剝牀以辨, 蔑貞, 凶. 육이효, 침상을 깎아 상판에 이르니, 올바름을 없애서 흉하다. 六三, 剝之无咎. 육삼효, 박의 시대에 허물이 없다. 六四, 剝牀以膚, 凶. 육사효, 침상을 깎아 피부에까지 미치니 흉하다. 六五, 貫魚, 以宮人寵, 无不利. 육오효, 물고기를 꿰어서 궁인이 총애를 받듯이 하면 이롭지 않음이 없다. 上九, 碩果不食, 君子得輿, 小人剝廬 상구효, 큰 과실은 먹히지 않음이니, 군자는 수레를 얻고 소인은 초가지붕을 벗겨낸다. 요즘 주택가격 상승이 무섭다. 그에 따라 ‘벼락거지’라는 신조어도 회자되고 있..
2021. 12. 21.
[내인생의주역시즌2] 마음의 등불로 밝히는 변혁의 길
마음의 등불로 밝히는 변혁의 길 澤火 革 ䷰ 革, 已日乃孚, 元亨, 利貞, 悔亡 혁괘는 날이 지나야 이에 믿게 되니 크게 형통하고, 올바름을 굳게 지키는 것이 이로우니 후회가 없다. 初九, 鞏用黃牛之革. 초구효, 황소가죽을 써서 단단히 묶는다. 六二, 已日乃革之, 征吉, 无咎. 육이효, 날이 지나서야 이에 크게 바꿀 수 있으니, 그대로 해나가면 길하여 허물이 없다. 六三, 征凶, 貞厲, 革言三就, 有孚. 구삼효, 그대로 나아가면 흉하니 올바름을 굳게 지키고 위태롭게 여기는 마음을 품어야 하리라. 개혁해야 한다는 공론이 세 번 이루어지면 믿을 수 있다. 九四, 悔亡, 有孚, 改命吉. 구사효, 후회가 없으니 진실한 믿음이 있으면 천명을 바꾸는 것이 길하리라. 九五, 大人虎變, 未占有孚. 구오효, 위대한 사람..
2021.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