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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5

[지금, 이 노래] 어느 무명 작곡가의 ‘뽕’ : 250 – 모든 것이 꿈이었네 (Feat. 김수일) 어느 무명 작곡가의 ‘뽕’ : 250 – 모든 것이 꿈이었네 (Feat. 김수일)송우현(문탁네트워크) (250 - 모든 것이 꿈이었네) (다큐멘터리 '뽕을 찾아서')‘이사의 성수기’라고 불리는 3월이다. 어쩌다 보니 나도 거처를 옮겨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나는 문탁 생활을 시작한 이래로 항상 ‘선집(문탁의 공동 주거 프로젝트)’에서 살아왔는데, 이젠 ‘선집’의 존속과 나의 개인적인 비전, 애인과의 관계를 함께 생각하게 되면서 이 일은 단순히 거처를 옮기는 일이 아니게 되었다. 안 그래도 복잡한 상황인데, 문탁네트워크의 웹진인 ‘MOON*MAG’을 런칭하고, 세미나도 개강하면서 그야말로 나는 포화 상태다. 이럴 때 나는 온갖 잡생각을 지워줄 음악이 필요하다. 아무 생각도 나지 않을 정도의 몰입력을 가진.. 2026. 3. 23.
[아무개의 아무 이야기] 복이 되는 습관, 복습 복이 되는 습관, 복습 2026년 3월 12일, 넷플릭스에 시즌 7이 공개되었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잉?’ 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가 뭐여? 웅성웅성). 는, 사실은 저도 왜 보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는, 근데 저에겐 어쨌든 봐야겠고, 봐야 하는 그런 미드입니다. 사실 이 드라마의 새로운 시즌을 기다리는 이유는 빨리 이 드라마가 완결이 나길 기다리고 있어서이기도 합니다. 얼른 끝을 보고 확실하게 헤어지고 싶은 그런 마음인 것이랄까요. 이런 가운데 저에게는 병통이 하나 있으니 새로운 시즌을 보기 전에 가능한 앞의 전 시즌을, 그것이 여의치 않으면 직전 시즌만이라도 복습을 한 번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의 새로운 시즌이 나왔음에도 아직 시작을 못하고 있는 와중에 갑작스런 현타가 왔으니, 그것은… .. 2026. 3. 20.
[북-포토로그] 노래방이라는 새로운 세계 노래방이라는 새로운 세계 연애할 때도 가보지 않던 노래방을 요새 나름 자주 다니고 있다. 가족들과 놀러간 펜션에 있던 노래방을 시작으로 리조트 노래방, 그리고 동네에 있는 노래방까지! 노래방이라는 공간 자체가 어둡고 답답해서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9살인 첫째와 4살인 둘째까지도 즐기는 바람(?)에 그렇게 되었다. 첫째의 애창곡은 문어의 꿈! 그런데 신기하게도 문어의 꿈을 부르면 어디서든 100점이 나온다. 목소리가 크긴 하지만 음정이 조금 다른데… 신기한 노릇이다. 그리고 둘째는 두돌이 지났을 무렵에도 할아버지의 노래에 맞춰 춤을 추더니 36개월쯤 되자 자기 혼자 마이크를 들고 노래를 부른다. 그녀의 선택은 겨울이 지나 봄이 된 요즘에도 “울면 안돼”다. "울면 안돼~ 울면 안돼~ 산타할아버지는 우.. 2026. 3. 19.
[박소연의 브라마차르야] 타아(他我)-되기: 정욕과 미각 통제 욕망과 맞짱 뜨기타아(他我)-되기: 정욕과 미각 통제박 소 연 정욕에서 사랑으로 브라마차르야 맹세가 봉사의 지평을 활짝 열었다는 건 알겠다. 그렇다면 맹세 이후, 아내 카스투르바이와의 관계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간디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될수록 카스투르바이가 보이기 시작했다. 남아프리카에서 유색인종에 대한 차별에 맞섰던 간디. 그는 빠르게 조롱과 분노의 표적이 되었다. 백인들의 집단 린치로 생명이 위험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카스투르바이가 아이들과 함께 남아프리카에 오자마자 목격했던 것이 백인들에게 두들겨 맞아 피투성이가 된 남편이었다. 남아프리카에서 머무는 내내 그녀를 따라다녔을 끔찍한 첫인상이었다. 낯선 땅에서 적응하기도 무섭고 힘들어 죽겠는데, 간디는 카스투르바이에게 어려운 일들을 요구했다. 그.. 2026.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