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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를 위한 사주명리] 엠지(MZ) 세대? 무지(無知)한 세대! 엠지(MZ) 세대? 무지(無知)한 세대! 박 보 경(남산강학원) 나는 MZ 세대다. MZ 세대는 ‘밀레니얼세대’와 ‘Z세대’를 아우르는 표현으로 등장했지만, 주로 현재 한국 사회를 살고 있는 2030세대를 표현하는 단어로 주로 쓰이고 있다. 옛날에는 이해할 수 없는 젊은이를 “요즘 것들!”이라 불렀다면, 지금은 “MZ 세대는!” 이렇게 부른다. 예나 지금이나 드러나는 양상만 다를 뿐, 신세대는 늘 새롭고 낯설다. 그렇다면 지금의 신세대, MZ는 우리 사회에서 어떤 모습으로 비칠까? 한 부류의 MZ는 “이렇게 하면 기분이 조크든요” “즐길 수 없으면 피하라!” “퇴근 직전 좀 부르지마!”로 상징된다. 내 기분이 제일 중요하고, 힘든 건 죽어도 하기 싫고, 내가 손해 보는 건 극혐이다. 우리는 정치적으로 군.. 2025. 10. 14.
[토용의 서경리뷰] 무엇으로 혁명은 정당화 되는가 무엇으로 혁명은 정당화 되는가 토용(문탁 네트워크) 선양과 방벌 - 왕조교체의 두 가지 형식 보통 하夏・상商・주周를 중국의 고대왕조라 한다. 하는 문자기록이 없어 실제 존재했던 나라가 아니라는 의견도 있지만 기원전 1900~1600년경 유적으로 추정되는 얼리터우 문화를 하의 유적으로 보는 학자들도 있다. 문자기록으로 증명하지 못해 중국 최초 왕조라는 전승으로만 남아 있는 하와는 달리 상은 갑골문으로 자신의 존재를 증명한다. 탕湯은 기원전 1554년 하를 정벌하고 박亳땅에 상을 건국한다. 이후 여러 왕들이 자연환경이나 정치적인 이유로 다섯 번이나 천도를 하는데 마지막으로 천도한 곳이 은殷이다. 그래서 상 또는 은이라고 불린다. 주의 시조는 후직后稷으로 이름이 기棄다. 순임금의 신하로 농업을 관장했다. 주는.. 2025. 10. 13.
[지금, 이 노래] 게임 <문명4> OST Opening - Christopher Tin <Baba Yetu> 게임 OST Opening - Christopher Tin 정승연(문탁네트워크) 세상엔 여러 종류의 게임이 있다. 축구, 농구, 야구처럼 운동장에서 각자가 맡은 역할에 따라 특정한 목적을 수행하는 스포츠들도 게임이고, 어떤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꼼꼼하게 따져서 수익성이라는 목적을 달성하는 '투자'도 일종의 게임이다. 사실 이렇게 생각하면 세상에 '게임'이 아닌 게 없다. 그런데, 보통 '게임을 좋아한다'라고 하면 대개는 '비디오 게임'을 뜻하게 되고 말았는데, 그렇다 나는 비디오 게임을 아주 좋아한다. 이건 어릴 때 꽤 흔하게 보급되었던 '페미컴(한국 출시명 훼밀리)'을 가져보지 못해서 생긴 결핍감에 대한 반동 같은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런 고로 결국 나의 첫 게임기는 엄마가, 내 속셈을 잘 .. 2025. 10. 10.
인터넷서점 알라딘과 함께하는 김애령 선생님 <애프터 해러웨이> 북토크 인터넷서점 알라딘과 함께하는 김애령 선생님 북토크 북드라망 + 북튜브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역대급으로 긴 추석 연휴가 코앞에 다가왔습니다. 긴 휴식 시간을 어떻게 보내실지 벌써 계획들을 세우셨겠지요? 혹시 아직 세우지 못한 분들이 계시다면, 김애령 선생님의 책과 더불어 지금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있는 페미니스트이자 철학자이자 과학사가인 도나 해러웨이에 대해 탐색해 보는 시간은 어떠실까요? 영상물은 계속 보다 보면 머리가 멍해지는 순간이 오며 기계적으로 화면을 넘기게 되는데요, 책, 특히 인문학 책은 계속 보고 탐구해 들어갈수록 머리가 맑아지고 환해져 갑니다.^^ 이번 연휴에 "자식이 아니라 친척을 만들자!"고 하는 '해러웨이'를 만나 보시길 적극 권합니다.(해러웨이가 말하는 친척[kin]은 인간.. 2025. 10.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