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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1

잘 살고 싶은데, 답을 모르겠다면, 9월 30일에 만나요! 잘 살고 싶은데, 답을 모르겠다면, 9월 30일에 만나요! 잘 살고 싶습니다. 그런데 ‘잘 산다’는 게 뭘까요?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사는 것? 돈 걱정 없이 사는 것? 좋은 사람들과 잘 지내는 것?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아는 것? 답을 찾기는커녕 무엇을 물어야 할지조차 모르겠는 때가 있습니다. 2600년 전 『숫따니빠따』 속 청년들도 그랬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무엇을 좇고 무엇을 버려야 하는지, 사람들과 어떻게 관계 맺어야 하는지 묻고 또 물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지금 여기의 청년들이 묻습니다. 9월 30일 혜화역 근처 고전비평공간 규문에서 고전평론가 고미숙 선생님과 청년 30명이 마주 앉습니다. 진로도 좋고, 돈도 좋고, 사랑도 좋고, 인간관계도 좋습니다. “요즘 사는 게 왜 .. 2026. 9. 15.
<해탈은 어렵지 않다>_ 정화 스님의 새 책 ‘마음대로 풀어 쓴 『신심명』’이 나왔습니다! _ 정화 스님의 새 책 ‘마음대로 풀어 쓴 『신심명』’이 나왔습니다! 해탈은 정말 어렵지 않을까요? “지극한 도는 어렵지 않다. 다만 가려 선택하는 마음을 꺼릴 뿐이다.” 중국 선종의 제3대 조사 승찬 스님이 남긴 『신심명』의 첫 구절입니다. 이 말에서 정화 스님의 새 책 제목도 나왔습니다. 『해탈은 어렵지 않다: 마음대로 풀어 쓴 신심명』그런데 좀 이상하지요. 해탈이 어렵지 않다니요. 마음 하나 내 마음대로 쓰기도 이렇게 어려운데 말입니다.^^ 정화 스님은 『신심명』을 통해 그것이 오히려 우리가 너무 애쓰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마음을 고요하게 만들려고 애쓰고, 번뇌를 없애려고 애쓰고, 좋은 것은 붙잡고 싫은 것은 밀어내고, 더 나은 내가 되려고 애씁니다. 심지어 ‘깨달아야 한다’는 마음까지도.. 2026. 9. 14.
[온라인강의] 우리는 언제부터 세계를 이렇게 보기 시작했을까 ― 연결의 발명 사유의 역사 시즌 4가 시작됩니다! [온라인강의] 우리는 언제부터 세계를 이렇게 보기 시작했을까 ― 연결의 발명 사유의 역사 시즌 4가 시작됩니다!‘근대’라고 하면 흔히 대항해시대, 과학혁명, 국민국가, 자본주의 같은 단어들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가 궁금한 것은 그 사건들의 목록이 아닙니다. 세계를 더 멀리 연결할 수 있게 되었을 때, 인간의 생각과 삶은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바다는 더 이상 세계의 끝이 아니라 길이 되었고, 멀리 떨어진 대륙의 사람과 자원이 하나의 경제 안에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개인의 삶은 그 자체로 하나의 이야기가 되었고, 관찰과 실험은 ‘사실’을 만들어 냈습니다. 국가와 전쟁의 관계도, 인간과 신의 관계도 이전과 달라졌습니다. 그런데 세계가 더 넓어지고 촘촘하게 연결될수록 인간은 정말 더 자유로워졌을까요? 연결은.. 2026. 9. 11.
[사막의 달]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왜 앙숙이 되었는가? (2): 이스라엘의 건국과 팔레스타인인들의 대재앙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왜 앙숙이 되었는가? (2) : 이스라엘의 건국과 팔레스타인인들의 대재앙​김기윤(남산강학원)지난 칼럼에서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갈등의 원인이라고 할 수 있는 시오니즘의 태동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번에는 유대인들이 현재 팔레스타인 영토를 점령하는 과정을 살펴보며, 그 과정 속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갈등의 씨앗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탐구해보려고 한다. 시오니스트들은 유대교의 성지가 있는 팔레스타인 영토에 유대인만을 위한 국가를 세우길 염원했다. 그들의 바람은 1948년, 팔레스타인 영토 내에 이스라엘 국가 건립으로 이어진다. 미국의 신생국 승인까지 받은 이스라엘은 더 이상 거칠것이 없었다. 거기에 제2차 세계대전에서 나치로부터 박해를 받은 유대인들은 세계의 동정 여론을 살 수 있.. 2026.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