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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9

[MZ 세대를 위한 사주 명리] 목(木) : 나무는 숲이 되어 서로를 살린다 (1) 목(木) : 나무는 숲이 되어 서로를 살린다 (1) - 새로운 세계를 여는 힘 -박 보 경(남산강학원) 청년은 청춘이다? 청춘은 살기 싫다! 오래전부터 ‘청년(靑年)’은 ‘청춘(靑春)’이었다. 푸를 청(靑), 봄 춘(春). 청춘은 푸른 봄날이고, 청년의 시기는 푸른 봄의 기운을 지니고 사는 때라는 의미다. 젊고 활기차며 생동감 넘치는 시기를 청년기라 부르는 이유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푸르른 봄을 떠올려보자. 차가운 땅 위로 바람이 불어와 봄을 알리고, 바람이 지나는 자리마다 땅에 온기가 퍼진다. 겨울 동안 꽁꽁 얼었던 땅은 봄바람에 녹고, 땅속에서 온몸 가득히 기운을 품고 있었던 씨앗은 봄이 되면 품었던 기운을 분출한다. 초록빛 새싹들은 거침없이 땅을 뚫고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다. 그 기운 덕인지 봄에.. 2026. 2. 12.
[내가 만난 융] ‘신(神)’을 인식한 자, 욥 ‘신(神)’을 인식한 자, 욥 서 윤 (사이재) 종교적 진술은 결국에는 무의식적, 즉 초월적 과정에 뿌리를 둔 심혼의 표명이다. 『인간의 상과 신의 상』 中욥은 사탄의 손을 빌려 자신의 인생 전체를 참혹한 고통 속으로 밀어 넣은 야훼에게 묻는다. “당신은 바람에 날리는 잎사귀를 소스라치게 하시고 메마른 지푸라기를 뒤좇으시렵니까?” 욥은 전지전능한 야훼가 메마른 지푸라기처럼 미약한 존재를 도대체 왜 학대하는지 영문을 몰라서 정의를 간절히 청하며 괴로워한다. 구약의 시가서와 지혜서 항목에 있는 「욥기」는 동방의 낯선 땅에 사는 부유하고 고결한 한 남자에 관한 이야기다. 가축을 빼앗겼고 종과 자식은 살해당했으며 욥은 병에 걸려 죽을 지경인데, 아내와 선량한 친구들은 틀린 말로 속을 긁으며 마음의 평안마저 앗아.. 2026. 2. 11.
[지금, 이 노래] 미친 세상에서 정신을 붙드는 법 ― 마빈 게이(Marvin Gaye)의 What's happening brother 미친 세상에서 정신을 붙드는 법 ― 마빈 게이(Marvin Gaye)의 What's happening brother 정군(세미나책 저자) 연일 바다 건너 미국에서 들려오는 소식이 마음이 영 뒤숭숭하다. 우리도 '미친' 대통령을 가져본 경험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무려 2026년에, 그것도 미국에서 공권력이 시민을 둘이나 살해한 사건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더 놀라운 건 사태 이후 미국 정부가 내놓은, 자신들이 한 일은 법집행 방해에 대한 정당한 대응이었다는 공식 반응이었다. 사고도 아니고, 적절한 대응이었다니...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더이상 국가 간의 총력전은 없을 것이라는 감각을 끝장내버렸고, 한국에서의 계엄령은 민주화 이전으로의 후퇴는 불가능하다는 믿음을 끝내버렸다. 지금 미국에서 벌어지는 사태.. 2026. 2. 10.
어린이가 들려주는 옛이야기 감상하셔요~_첫화는 '말겨루기에서 이긴 이방 딸의 지혜'(충청남도 옛이야기)입니다! 어린이가 들려주는 옛이야기 감상하셔요~ _첫화는 '말겨루기에서 이긴 이방 딸의 지혜'(충청남도 옛이야기)입니다!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북드라망의 유튜브 채널 '북드라망 TV'에서 새 코너를 엽니다! 바로바로 입니다! 짝짝짝! 보통 옛날이야기 하면 할머니나 할아버지 등 연세가 지긋하신 분이 어린이에게 들려주시는 장면이 떠오르는데요, 북드라망TV에서는 어린이가 어른들께 옛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북드라망의 낭송옛이야기 시리즈를 가지고 한 달에 두 편 정도씩 들려드릴 텐데요, 만 여덟 살, 일곱 살 어린이 두 명이 번갈아 읽어 드릴 예정입니다. 그 첫번째 이야기는 중 보령군에서 전해오는 옛이야기, '말겨루기에서 이긴 이방 딸의 지혜'입니다. 그럼, 지금, 감상해 보시죠.^^ 2026. 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