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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27

고전평론가 고미숙의 <아침마당 목요특강> -자유롭게 통하라! 새해엔 귀를 열어요!!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라고 아직은 말할 수 없는 이때(이유는 아시는 분은 아실 테고, 선생님께서도 방송에서 이야기해 주셨으니 궁금하시다면, 다시보기 고고!), 선생님과 저희는 또 으로 떴습니다. 곰샘께서 ‘자유롭게 통하라’는 주제로 신년맞이 목요특강에 (또) 출연하시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계사년에만 벌써 세번째 출입하게 된 KBS. 지성은 충만하나 지리에는 꽝이신 선생님께서는 내려야 할 곳이 여의도역인가 국회의사당역인가 잠시 갈등하셨으나 다행히 시간 맞춰 잘 찾아오셨습니다. 어쩌다 보니 오늘 선생님의 의상 컨셉은 ‘뤠드’( 전지현을 따라해 보았습니다. 죄…죄송합니다) 깔맞춤. 화면에는 선생님의 안경과, 셔츠와 스웨터만 보이셨겠지만 실은 양말도 ‘뤠드’였다는 것! 이런 것이 눈.. 2014. 1. 2.
북드라망 공식 페이스북이 생겼습니다! 그동안 블로그를 통해 여러분을 만나왔습니다, 만 오늘부터는 또 하나의 채널을 시작합니다. 북드라망 페이스북입니다. ☞ 북드라망 페이스북 페이지 바로 가기 페이스북을 개설하기 전에, 이런 고민을 했습니다. '지금 다들 페이스북을 하니까 그냥 따라하는 건가?' 그냥 누구나 하니까, 사용자가 많으니까, 이런 이유로 시작하고 싶지는 않았기 때문입니다. 다만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느낀 몇 가지 아쉬움은 있었습니다. 방문하고 글을 달아주시는 분들과 더 깊이 알기 어렵다는 것이었지요. 요즘 어떤 책을 읽고 계신지, 어떤 음악을 좋아하고, 어떤 드라마를 좋아하고, 어떤 영화를 보는지… 좀더 공감대를 형성하고 싶었달까요. 블로그에서는 북드라망에서 준비한 이야기들이 주로 전달됩니다. 그래서 좀 각잡힌(!) 모습에 선뜻 말을.. 2013. 7. 8.
국가와 땅의 시대, 병도 '전쟁처럼' 다룬다! 땅의 시대, 법가와 장중경 법가의 시대 앞서 살펴보았던 노자와 황제의 시대가 무위의 시대, 하늘의 시대였다면, 이번에 살펴볼 시대는 국가의 시대, 땅의 시대다. 이제 정치는 더 이상 하늘에 순응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법과 질서, 전쟁과 국가의 이름으로 환원되었다. 그렇다면 이를 땅의 시대라 부를 수 있을 것이다. 이런 흐름 속에서 등장한 학파가 법가였다. 법(法)이라는 한자어는 원래 군사적 맥락에서 나온 것으로, 본래 전쟁에서 이기기 위하여 군사들이 따랐던 전략적 규칙을 의미했다. 이것이 전국시대에 국가 전체의 법규질서를 포괄하는 뜻으로 확대되었다. 고대 중국철학의 학파 중, 조직화된 행위의 필요성을 강조한 이들을 법가로 칭하는 이유는 이들이 도식적이고, 통제된 상태를 성공적 지배의 새로운 특징.. 2013. 7. 3.
죽음의 정치, 계속 살아나는 '함께함'의 정치 근대를 넘는 근대의 가능성, 집합적 신체 우리는 이미 집합적 신체다 앞서 살펴보았듯이 이미 우리는 ‘집합적 신체’이다. 스피노자는 이처럼 운동/정지의 비율로서의 신체를 파악한다. 전통적인 개별적 신체가 그 형상이나 유기적 기능에서 어떤 본질적 특징을 찾는다면, 스피노자는 바로 운동과 정지라는 속도 속에서 신체를 파악한다. 이를 들뢰즈는 다음과 같이 정리한다. 한 신체는 그것을 규정하는 형식에 의해서 정의되지 않고, 규정된 실체나 주체로도, 그것이 소유하는 기관이나 수행하는 기능에 의해서도 정의되지 않는다. 일관성의 평면에서 신체는 경도와 위도로만 규정된다. 곧 운동과 정지, 빠름과 느림의 특정한 관계에서 신체에 속하는 물질적 요소들의 집합과 특정한 역량이나 역량의 정도로 신체가 할 수 있는 강도적(强度的.. 2013. 5.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