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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드라망1276

[이벤트] 싱글 라이프는 이제 그만~ 함께 가는 삶으로! 『활보 활보』를 알리고 싶고, 함께 읽고 싶은 마음을 담아, 출간기념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빠밤!!기간: 2013년 4월 15일(월) ~ 2013년 5월 12일(일) #1: 우리가 『활보 활보』를 읽으면 더 많은 활보(闊步)가 생겨난다! 제이 활보가 있기 전에는 제가 혼자 나갈 수 있는 게 주일에 교회 가는 게 전부였어요. 아주 가끔 도움을 받아서 나들이를 가거나 했구요. 토요일에도 집에만 있고, 나가더라도 정말 코앞만. 지하철 타는 것도 엄두를 못 냈죠. … 여기저기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장애인 자립생활센터라는 걸 알게 됐어요. 그래서 활보도 이용하게 됐구요. 여기서부터 정말 제 삶이 달라졌어요. ─정경미, 『활보 활보』, 「에필로그」 인터뷰 중 활보는 먹고 씻고 싸는 생리적 활동과 공부를 하러 가고.. 2013. 4. 15.
우리들의 몸을 얻은 만남, 삶이 바뀐 만남! -『활보 활보』출간 초보 장애인활동보조의 좌충우돌 분투기 활보 활보 오디션 프로그램을 보면 가끔 ‘기술은 좋은데 감정이 실려 있지 않다’는 심사위원들의 평을 듣게 됩니다. 감정…으로 노래를 부른다는 건 뭘까, 그런 생각을 했었지요. 뭔가 알 것 같으면서도 모르겠고~ 좀 어려웠습니다. 그러다 『활보 활보』를 읽으며 확 들어온 이 문장! 이때 나는 알았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건 ‘달변의 기술’이 아니라 마음을 다하는 ‘진정성’이라는 것! 제이는 이 전화 한 통을 위해 며칠 동안 고민을 했고, 마치 연극배우가 대사를 외듯 자신이 할 말을 종이에 써서 외웠다. 그리고 내 앞에서 몇 번이나 리허설까지 했다. 그런데 나한테 그 전화는 크게 힘쓸 것도 없는 ‘남의 일’이었다. 그러니 대충 습관적으로 말을 한 것이다. 그때 나는 내.. 2013. 4. 12.
해부의 대상이 된, '기계로서의 몸'의 출현 몸과 정치 9 탈세계화로서의 신체, 근대 기계론의 등장 이제 근대로 넘어가보자. 그러기에 앞서 우선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 있다. 신체에 관한 이미지는 하나인가, 여럿인가라는 문제이다. 여기 이집트인들이 그린 그림을 살펴보자. 무언가 이상하게 느껴진다. 얼굴은 옆면을 향하고 있는데, 몸은 정면을 향하고 있고, 다시 발은 옆을 향하고 있다. 이것이 단지 그들이 아직 회화 기술이 부족했기 때문이었을까? 하지만 파라오 입상 같은 다른 조각상들을 보면 그들이 얼마나 완벽하게 신체의 비례를 파악했는지 알 수 있다. 이는 다만 이 그림이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그릴 줄 몰라서가 아니라 단지 그렇게 그리지 않았음을 말해준다. 대상의 완전한 상을 보여주려면 일시적인 것보다 대상의 본질을 보여줄 수 있도록 그려야 했고, .. 2013. 4. 10.
살아 살아 내 살들아~ 리더십을 부르는 '살' 안녕하세요. 오늘 왕초보 사주명리에서는 사주명리의 살을 외우는 팁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살(殺)은 죽이다, 죽다라는 뜻이 있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을 얻어 살을 풀어주는 경우도 많았을 것입니다, 만 최근에는 살에 대한 인식이 변하고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지지에 있는 12글자들이 모두 역마살, 도화살, 명예살에 하나씩 소속되어 있기 때문에 어떤 사주도 살이 없는 경우가 없기 때문이죠! 대개 사주에 살이 많으면 변화나 고난이 좀더 많다고 여겨집니다. 이러한 살들이 자신의 운명을 공부하는 데에는 스펙(!)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면서~ 사주를 해석할 때 가장 일반적으로 살펴보는 살들을 만나보겠습니다. 오늘 만날 살은 괴강살, 양인살, 백호대살입니다. 괴강살(魁罡殺)의 괴는 으뜸, 강은 별을 뜻하는 한.. 2013. 4. 9.